똑같은 가정 환경에서 자라나도 예민한 정도에 따라 받아드리는 정도가 다르고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는구나 매일 느끼면서도 굳어진 생각 구조가 바꾸기가 너무 어렵네요. 저희 집도 가난, 아빠의 술과 언어 폭력 그리고 약간의 신체적 폭력, 엄마의 분노 뭐 그런 환경이었고 그 안에서 자녀 세 명이 자랐어요. 근데 유독 저는 그 모든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요.아직 그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 기억을 잊지 못해서 못 벗어 나는 건지.. 옛날부터 친척들도 다들 저보고 성격이 ㅈㄹ 맞다 독하다 고집스럽다 그래서그게 정말 제 성격이구나 하고 컸던 것 같아요.근데 나이 40 가까이 되가며 돌아보면 독하고 고집스럽고 욕심이 많은게 아니라어려운 환경에서 배우고 싶고 좋은 것 가지고 싶은데 어차피 안될 꺼 아니까 땡깡이라도 한번부려봤던 것 같은데.... 어쨌든 독하다는 그 성격 때문에 그래도 고등학교 때 학원, 과외 없이 서울에 있는 4년제 이름 말하면 알만한 대학 들어갔어요.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받아가면 졸업하고 4년 내 과외 알바 하고 딱히 집에 손 벌린 일 없었고, 졸업하면서 교수님 덕분에 학교에서 바로 일도 해서 지금까지 쉼 없이 일 하고 있어요. 직장 생활 3년 쯤 되었을 때까지도 온 가족이 작은 집에 월세 살았는데 엄마가 월세 나가는 거 아깝다면서 경기도에 신축 빌라 하나를 알아보셔서 그 시기에 제대로 월급 받으면 직장 다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니까 제 이름으로 대출 받고 엄마 지인들 친척들 돈 빌려다가 겨우 이사를 했어요. 덕분에 저는 출퇴근에 3시간 이상 쓰고 만원 지하철을 타게 되었고, 매달 은행 이자에 시달려야해도 가족이 넓은 집에 주인 눈치 보지 않고 살게 됬다는거에 만족하려 했죠.그때만해도 첫째도 같이 계속 일 할꺼라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보탤꺼라 생각했으니까요..그런데 사회복지사인 첫째는 세상 노숙자를 다 구할 것 처럼 불태워 1년 일하더니 더 배워야 한다고 무슨 공동체 생활에 들어가서 산속에서 무급으로 또 1년을 보내고 거기서 지금 배우자 만나 1년 정도 직장생활하다 지방으로 멀리 결혼해서 가버렸네요.그 시기에 동생은 경기도권 대학교 들어가서 오며가며 힘들고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없고 뭐 그렇다기에 원래도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조금 아껴가면서 놀기만 바랬어요.. 더 보태줄 돈이 없으니까..근데 동생도 졸업하고 나니 자기 대학 스팩으로는 돈도 못 벌고 한다면서 다른 공부를 해야겠다고 계약직으로 직장 옮겨가면서 번 돈으로 학원비, 과외비, 스터디비, 본인 품위유지비로 다 쓰고 그래도 계약직이라도 직장 다니니까 집 대출금 조금은 보태주겠지 했는데 한번을 안보태주고 살다가 최근에 1년 동안 언어공부한다고 해외 나갔다가 거기서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떠나버렸네요.. 그렇게 10년 넘게 저는 월급받으면 집 대출, 생활비, 이런 저런 소소하게 나가는 가족 비용 등 감당해가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저도 너무 지치고 이런 나의 힘든 시간들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제 좀 잊고 살으라고 말하는데 너무 우울합니다..불과 3달 전까지도 아빠가 술에 취해 물건을 던지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자식을 향해 밤새 욕을 하고 했는데.. 너무 괴로워서 첫째와 셋째에게 더이상 못하겠으니 같이 감당을 해주던 나를 좀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해도 첫째는 애 때문에 셋째는 외국에 있다는 좋은 구실로 늘 나를 참게 만들고.. 엄마도 새로 가정 이룬 애들한테까지 연락해서 못살게 군다고 저를 못된년으로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이제 조카가 9살이 되었으니 하루 이틀정도는 배우자에게 맡기고 올라와서 진지하게 앞으로 부모님의 노년을 같이 고민해보자 같이 나눠서 분담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해도 맨날 애 데리고 올라와서(배우자는 같이 오지도 않고..) 낮에 내내 애랑 같이 놀게 하고 저녁에 이야기하려고 하면 피곤해서 자야된다고 하고 전화하면 스피커폰으로 받아서 애랑 같이 듣고 있다고 하니 말도 못하겠고 카톡도 배우자랑 다 공개하고 있고 이제는 애까지 같이 보고 있다고 해서 말도 못하게 하고 그냥 사방이 다 막힌 느낌입니다. 첫째의 배우자는 첫째한테 제가 싫은 소리 했다고 사과하지 않을꺼면 다시는 첫째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연락해도 받지 않을꺼라는 훈계의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사회복지상담 공부한다고 대학원 다닌다길래 집에 폭력 상황일때 진짜 벼르고 벼르다 전문가시니까 한번만 와서 도와달라고 할 때 자기가 겪은 일이 아니라서 도와줄 수가 없다면서 기프티콘 보내줬던 사람입니다.. 독립하고 싶어도 집이 제 이름으로 대출이 되어 있으니까 어디서 더 대출을 받아 나갈 수도 없고, 이제와서 나이도 있는데 한푼이라도 모아야 나도 내 노후를 준비할 텐데 월세 내가면서 살기도 아깝고 그냥 빨리 모든 것이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긴 글이라 누가 읽을지 모르겠지만. 속풀이 한번 해보았습니다.답답한 세상에 좋은 이야기 나누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이런 답답한 이야기나 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혹시라도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결혼한 형제들에게는 연락하지 않는게 맞는건가요?
저희 집도 가난, 아빠의 술과 언어 폭력 그리고 약간의 신체적 폭력, 엄마의 분노 뭐 그런 환경이었고 그 안에서 자녀 세 명이 자랐어요. 근데 유독 저는 그 모든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요.아직 그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 기억을 잊지 못해서 못 벗어 나는 건지..
옛날부터 친척들도 다들 저보고 성격이 ㅈㄹ 맞다 독하다 고집스럽다 그래서그게 정말 제 성격이구나 하고 컸던 것 같아요.근데 나이 40 가까이 되가며 돌아보면 독하고 고집스럽고 욕심이 많은게 아니라어려운 환경에서 배우고 싶고 좋은 것 가지고 싶은데 어차피 안될 꺼 아니까 땡깡이라도 한번부려봤던 것 같은데....
어쨌든 독하다는 그 성격 때문에 그래도 고등학교 때 학원, 과외 없이 서울에 있는 4년제 이름 말하면 알만한 대학 들어갔어요.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받아가면 졸업하고 4년 내 과외 알바 하고 딱히 집에 손 벌린 일 없었고, 졸업하면서 교수님 덕분에 학교에서 바로 일도 해서 지금까지 쉼 없이 일 하고 있어요.
직장 생활 3년 쯤 되었을 때까지도 온 가족이 작은 집에 월세 살았는데 엄마가 월세 나가는 거 아깝다면서 경기도에 신축 빌라 하나를 알아보셔서 그 시기에 제대로 월급 받으면 직장 다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니까 제 이름으로 대출 받고 엄마 지인들 친척들 돈 빌려다가 겨우 이사를 했어요. 덕분에 저는 출퇴근에 3시간 이상 쓰고 만원 지하철을 타게 되었고, 매달 은행 이자에 시달려야해도 가족이 넓은 집에 주인 눈치 보지 않고 살게 됬다는거에 만족하려 했죠.그때만해도 첫째도 같이 계속 일 할꺼라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보탤꺼라 생각했으니까요..그런데 사회복지사인 첫째는 세상 노숙자를 다 구할 것 처럼 불태워 1년 일하더니 더 배워야 한다고 무슨 공동체 생활에 들어가서 산속에서 무급으로 또 1년을 보내고 거기서 지금 배우자 만나 1년 정도 직장생활하다 지방으로 멀리 결혼해서 가버렸네요.그 시기에 동생은 경기도권 대학교 들어가서 오며가며 힘들고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없고 뭐 그렇다기에 원래도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조금 아껴가면서 놀기만 바랬어요.. 더 보태줄 돈이 없으니까..근데 동생도 졸업하고 나니 자기 대학 스팩으로는 돈도 못 벌고 한다면서 다른 공부를 해야겠다고 계약직으로 직장 옮겨가면서 번 돈으로 학원비, 과외비, 스터디비, 본인 품위유지비로 다 쓰고 그래도 계약직이라도 직장 다니니까 집 대출금 조금은 보태주겠지 했는데 한번을 안보태주고 살다가 최근에 1년 동안 언어공부한다고 해외 나갔다가 거기서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떠나버렸네요..
그렇게 10년 넘게 저는 월급받으면 집 대출, 생활비, 이런 저런 소소하게 나가는 가족 비용 등 감당해가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저도 너무 지치고 이런 나의 힘든 시간들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제 좀 잊고 살으라고 말하는데 너무 우울합니다..불과 3달 전까지도 아빠가 술에 취해 물건을 던지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자식을 향해 밤새 욕을 하고 했는데.. 너무 괴로워서 첫째와 셋째에게 더이상 못하겠으니 같이 감당을 해주던 나를 좀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해도 첫째는 애 때문에 셋째는 외국에 있다는 좋은 구실로 늘 나를 참게 만들고.. 엄마도 새로 가정 이룬 애들한테까지 연락해서 못살게 군다고 저를 못된년으로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이제 조카가 9살이 되었으니 하루 이틀정도는 배우자에게 맡기고 올라와서 진지하게 앞으로 부모님의 노년을 같이 고민해보자 같이 나눠서 분담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해도 맨날 애 데리고 올라와서(배우자는 같이 오지도 않고..) 낮에 내내 애랑 같이 놀게 하고 저녁에 이야기하려고 하면 피곤해서 자야된다고 하고 전화하면 스피커폰으로 받아서 애랑 같이 듣고 있다고 하니 말도 못하겠고 카톡도 배우자랑 다 공개하고 있고 이제는 애까지 같이 보고 있다고 해서 말도 못하게 하고 그냥 사방이 다 막힌 느낌입니다.
첫째의 배우자는 첫째한테 제가 싫은 소리 했다고 사과하지 않을꺼면 다시는 첫째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연락해도 받지 않을꺼라는 훈계의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사회복지상담 공부한다고 대학원 다닌다길래 집에 폭력 상황일때 진짜 벼르고 벼르다 전문가시니까 한번만 와서 도와달라고 할 때 자기가 겪은 일이 아니라서 도와줄 수가 없다면서 기프티콘 보내줬던 사람입니다..
독립하고 싶어도 집이 제 이름으로 대출이 되어 있으니까 어디서 더 대출을 받아 나갈 수도 없고, 이제와서 나이도 있는데 한푼이라도 모아야 나도 내 노후를 준비할 텐데 월세 내가면서 살기도 아깝고 그냥 빨리 모든 것이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긴 글이라 누가 읽을지 모르겠지만. 속풀이 한번 해보았습니다.답답한 세상에 좋은 이야기 나누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이런 답답한 이야기나 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혹시라도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