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별거 아니란 식으로 얘기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좀 이해가안되는 분위기라서 진짜 별게 아닌건지 결혼을 다시 생각할정도로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좀 헷갈려서 급하게 씁니다
글이 좀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남친이랑은 5년정도 만났고 내년 가을쯤으로 결혼생각하고 있는 30대 커플입니다
남친한테는 5살 차이나는 누나분이 계시는데 이분이 혼자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알게된건 남친네 부모님이 애만 만나고 누나분은 만나지않고 있으며 이혼으로 인해 혼자 양육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미혼모로 낳았다는것과 그렇게된 과정에 남친네 가족들이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들은바에 의하면 누나분이 20대초반에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애가 생겼는데 그때 누나분 남친이 군인이었다고 하네요 누나분은 집에 말을 안하고 있다가 임신 3~ 4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들켰다고 합니다 누나분 아버지인 예비시아버지는 군부대까지 찾아가서 상대 남자분을 입원할 정도까지 때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 남자분은 누나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그 가족분들까지 나서서 애 지우라고 했답니다 아니면 폭행에 대해서 고소를 하니 마니했고 혹시 혼자 낳더라도 양육비나 나중에 찾지 않는다는식의 약속도 받았던것 같아요 그 개월수에도 지우려면 지울수 있었다는데 예비 시아버지가 ㄴㅌ는 절대 안된다며 말렸고 (저도 이 부분은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튼 제일 강력하게 말렸다고 합니다 종교가 있거나 해서도 아닙니다) 그러면서 남보기에 부끄럽다고 지방에 월세방하나 얻어주고 만삭일때 내쫓았대요 애를 낳고도 몇년은 안 만났고 애가 다섯살이 될때쯤부터 명절같은때 예비 시어머니나 남친이 애만 데려와서 시아버지께 보여준다고 하네요
이제껏 연애하면서 누나분이 혼자 애를 키운다는식으로 말해서 이혼하거나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했는데 어제 같이 술 한잔하면서 드라마를 보다가 지나가듯이 위의 얘기들을 하는데 남의 얘기하듯 무심하게 얘기하는 남친의 모습에도 충격받았지만 가끔 뵐때마다 정말 인자하게 대해주시던 예비시아버지의 모습과도 매치가 안되서 좀 헷갈리더라구요
남친이 평소에도 말을 좀 생각없이(?)하는편이긴 한데 이제껏 숨겨왔던것도 그렇고 그 내용까지 충격인데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것같고 솔직히 저도 충격받고 실망하긴 했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실망스럽고 충격인지 저 스스로 잘 모르겠어요
혼자 애를 낳게한것도 이상하고 그래놓고는 이제껏 안보고 산다는것도 이상하고 그걸 다른 가족들도 불만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거도 이상한거 맞죠?
너무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니까 저도 어느부분에서 놀라야할지 타이밍을 못 잡았다가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다가 그럴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좀 머리가 복잡한데 일단은 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랑 상관없는 얘기니까? 과거의 일이니까? 그냥 그렇구나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지금처럼 계속 남친을 만나고 이 결혼을 진행해도 되는걸까요
그렇다고 뭔가 반응? 하기도 이상한것 같긴한데 다 듣고 가만히 있는것도 이상하다 싶고
미혼모시누가 있는 예비시댁 분위기 좀 봐주세요
남친은 별거 아니란 식으로 얘기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좀 이해가안되는 분위기라서 진짜 별게 아닌건지 결혼을 다시 생각할정도로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좀 헷갈려서 급하게 씁니다
글이 좀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남친이랑은 5년정도 만났고 내년 가을쯤으로 결혼생각하고 있는 30대 커플입니다
남친한테는 5살 차이나는 누나분이 계시는데 이분이 혼자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알게된건 남친네 부모님이 애만 만나고 누나분은 만나지않고 있으며 이혼으로 인해 혼자 양육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미혼모로 낳았다는것과 그렇게된 과정에 남친네 가족들이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들은바에 의하면 누나분이 20대초반에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애가 생겼는데 그때 누나분 남친이 군인이었다고 하네요 누나분은 집에 말을 안하고 있다가 임신 3~ 4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들켰다고 합니다 누나분 아버지인 예비시아버지는 군부대까지 찾아가서 상대 남자분을 입원할 정도까지 때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 남자분은 누나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그 가족분들까지 나서서 애 지우라고 했답니다 아니면 폭행에 대해서 고소를 하니 마니했고 혹시 혼자 낳더라도 양육비나 나중에 찾지 않는다는식의 약속도 받았던것 같아요 그 개월수에도 지우려면 지울수 있었다는데 예비 시아버지가 ㄴㅌ는 절대 안된다며 말렸고 (저도 이 부분은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튼 제일 강력하게 말렸다고 합니다 종교가 있거나 해서도 아닙니다) 그러면서 남보기에 부끄럽다고 지방에 월세방하나 얻어주고 만삭일때 내쫓았대요 애를 낳고도 몇년은 안 만났고 애가 다섯살이 될때쯤부터 명절같은때 예비 시어머니나 남친이 애만 데려와서 시아버지께 보여준다고 하네요
이제껏 연애하면서 누나분이 혼자 애를 키운다는식으로 말해서 이혼하거나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했는데 어제 같이 술 한잔하면서 드라마를 보다가 지나가듯이 위의 얘기들을 하는데 남의 얘기하듯 무심하게 얘기하는 남친의 모습에도 충격받았지만 가끔 뵐때마다 정말 인자하게 대해주시던 예비시아버지의 모습과도 매치가 안되서 좀 헷갈리더라구요
남친이 평소에도 말을 좀 생각없이(?)하는편이긴 한데 이제껏 숨겨왔던것도 그렇고 그 내용까지 충격인데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것같고 솔직히 저도 충격받고 실망하긴 했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실망스럽고 충격인지 저 스스로 잘 모르겠어요
혼자 애를 낳게한것도 이상하고 그래놓고는 이제껏 안보고 산다는것도 이상하고 그걸 다른 가족들도 불만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거도 이상한거 맞죠?
너무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니까 저도 어느부분에서 놀라야할지 타이밍을 못 잡았다가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다가 그럴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좀 머리가 복잡한데 일단은 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랑 상관없는 얘기니까? 과거의 일이니까? 그냥 그렇구나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지금처럼 계속 남친을 만나고 이 결혼을 진행해도 되는걸까요
그렇다고 뭔가 반응? 하기도 이상한것 같긴한데 다 듣고 가만히 있는것도 이상하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