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경우 회비 문제 어떻게 하나요?

추워요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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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초등엄마들 모임으로 만나 한달에 한번 만남을 10년 넘게 유지중입니다. 4명이구 다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며 간단히 한잔 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abcd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3년전 a가 작은 가게를 오픈했고 코로나시국이라 주로 배달위주지만 홀에 테이블도 몇개 있어서 모임을 3년째 그곳에서 하고 있어요.
다른곳에서 하면 a가 모임에 못오니까 당연히 저희는 음식선택은 포기하고 3년째 그 곳만 갔습니다.
한가지 메뉴를 특화한 곳이라 메뉴선택은 따로 할 수도 없었구요.
만나서 즐겁게 얘기하는 자리이니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a가 바쁘다보니 자리를 함께하기 힘드고 잠깐씩 앉아서 맥주마시고 또 금방 주문받고 늘 이 시스템이었습니다.
6시 이후에 알바가 오면 10~20분씩 앉아 함께 먹기도 하지만 저희가 2~3시간 있는동안 길면 30~40분 짧으면 10~20분밖에 같이 못있습니다.

이 상황이 3년 정도 되자
조금씩 불만이 나옵니다.
맛집을 찾아가기 좋아하는 b는 a때문에 거기만 가야하는게 불만이고

c는 1/n회비를 bcd 셋만 내고 있는게 불만입니다. 그동안은 너무 당연한 일이었는데 a도 앉아서 맥주도 몇잔마시고 안주도 조금이라도 먹었으면 식대를 조금 깎아주던가 서비스라도 주면 좋을텐데 추가하는 사리 하나까지 모두 계산에 넣습니다.

a가 장사전에는 그리 야박한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장사하면서 인색해진 느낌은 사실이구요..

d는 한달에 한번 같은 음식먹는거야 상관없는데 3년째 그곳에서만 모임을 갖고 있는데 서비스하나 안챙겨주고 한번 정도는 본인이 쏘는 제스쳐도 안했다는 b의 말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맥주 한두병정도는 가끔 계산에서 빼준것 같습니다. 본인이 여러잔 마셨을때는요.

여기서 궁금한 점은 보통 가게 주인분들이 사적 모임을 본인 가게에서 할때 회비를 어떻게 계산하는가 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a가게에서 모임은 갖되 a는 빼고 bcd만 걷어서 결제하는게 맞는건지..
a가 기분나쁘지 않은선에서 어떤 제안을 해는게 좋은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ㅜㅜ

참고로 cd는 직장인이라 낮에는 시간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bcd셋만 모임을 따로 갖는건 함께하는 모임의 의미가 없어지니 d가 반대하구요.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