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전에서 말을 씹어버리는 동료

2022.12.19
조회22,083
직장생활 짬 차면서 웬만한 사람 유형은 거의 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대답을 안 하는 사람.. 보신 적 있나요? 면전에 대놓고 읽씹을 당했습니다.

애매하게 물음인지 혼잣말인지 모르게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을 향해서 "회식 예약하는데 그날 시간 괜찮아요?"등 질문 형식으로 정확히 얘기했으나

반응이 없어요.
밥 먹는 자리였으면 그냥 계속 밥을 먹거나 하던 걸 하고 물어본 사람 쳐다도 안 봅니다!! 아.. 라던가 뭐 글쎄요?라던가 뭔가 본인한테 질문이 온 걸 아는데, 씹어버립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침묵이 흘러서 전부 자기만 쳐다보는데도 열심히 밥 먹더라고요. 나같으면 밥도 안넘어갈듯... 얼굴이 두껍더라고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 했는데 여기 사람들은 꽤 익숙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은 당황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아직도 적응 안 됨...

집에 와서 소리 백만번 질렀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왜 아무도 뭐라 안하냐면 여기 사람들이 너무 착해요.
가끔은 대답을 하니까... 와 대답해 줬다... 이런...
그리고 오래 일한 사람이라... 나가면 사람 뽑기 힘들어서 일 외에는 스트레스 안 주고 일하는 회사에요. 개인 성격쯤은 그냥 둬요. 회사니까...

기분이 안 좋나? 가기 싫은가?
별의별 추측을 다 해봤지만 하나도 도출해 내지 못했고요. 그냥 그 사람은 그게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기분이 좀 더럽지만,,, 꾹 참고 xx님... 다음 주 회식하는데 시간 괜찮죠?라고 재차 물어보는데도

목에 뭐 걸린 듯이 으흠... 흠... 하면서 침묵을 유지하는 여자.....

인성 문제인 듯...

댓글 40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면 돼요 ㅋㅋ 굳이 그 사람한테 싸우면서 질문할 필요 없을 거 같고 단체회식 같은건 그냥 공지 올리고 오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통보를 해요. 그날 회식이라고. 미리 이야기 하고, 참석은 하든지말든지죠. 대놓고 씹는다는 건, 대놓고 씹혀도 상관없단 말이잖아요.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 사람으로 이미 정해진것 같으니.

ㄹㅇㄱㄴ오래 전

Best야 들려?? 해봐

ㅁㅁ오래 전

Best혹시 귀가 잘 안들리는거 아니에요? 보청기를 끼는 분일수도 있어요... 저희 회사에도 귀가 잘 안들리셔서 사람들 말 잘 못듣고, 가까이 가서 얘기해야 듣는 분 계셨는데, 처음엔 사람이 왜케 반응이 없지? 느리지?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쪽 귀가 안들리시는 거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귓구멍 안에 보청기 끼고 계시는게 보이던... 그분이 굳이 그 얘기를 먼저 하지는 않아서 몰랐었던거죠.

ㅇㅇ오래 전

물어봤는데 답없으면 웃으면서 그럼 되는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하고 넘겨요

용기오래 전

근데 학부모중에도 진짜 말 안하는 사람있더라~~ 그 여자 빼고는 다 첫아이라 궁금한게 많아서 물어보면 '알아서 해~~' 이러고 있고~ 지는 질문만 딱 던지고~ 지 말은 하나도 안함~ 그러다 결국 엄마들한테 따당함~~.. 나중에 보니 지 큰딸 설대 갔음... 그래도 하나도 안부러움~ 말안할꺼면 모임에 아예 나오지도 마~~

oo오래 전

쓰니에게만 그렇다면 의견을 물어보지 말고 통보를 하세요~ 다른사람 의견만 참고하시고? 그렇게 하다보면 자기가 불편해지면 말을 하지 않을까 사회생활 0점인 그 직원은...나랑 동료라면 정말 싫겠다..ㅜㅜ

ㅍㅎㅎㅎ오래 전

내 얘기인줄.... 새로운 상사분 오셔서..회식 언제 한다고..몇번을 말해줬음.... 회식 가는날... 정리하고..나가시죠~ 했는데..이새끼... 안일어남... 직원한테 델꼬 나오라고 하니...나 못들었다고...안간다함.. 결국..내가 지한테 가서... 직접 얘기 안했기때문에 못들었다함.. 내가 왕따시킨거 처럼 되버렸는데...직원들이... 몇번씩 얘기했었다고.. 혼자 못들은게 말이 안된다고 얘기해줘서..그사람만 ㅈ 됐음..ㅋㅋ 그짓거리 몇번 하다가결국 퇴사...했음

ㅇㅇ오래 전

ㅇㅇ씨 시간 돼요? 이렇게 말해보면요? 이것도 씹어요?

킴rosa10300오래 전

직책은 저보다 아래이고 나이는 저보다 3살이 많은데....... 맘에 안들면 딴데 가~~~!!! 이렇게 면전에서 지껄이던 미친인간이랑 2년 가까이 지냈네요..

우헤헤오래 전

"회식 예약하는데 그날 시간 괜찮아요?" 대화법이 틀렸어요! "??씨! 12월 ??일 19시 30분에 돼지고기 먹는 회식으로 인원수 예약할꺼니깐 오늘 ??씨까지 참석여부를 저에게 알려주세요. 대답없으시면 불참으로 알겠습니다." 라고 하셔야함. 특히 그런 사람에게는요

경험자오래 전

세상엔 이상한 사람 많아요 ~~ 엄청~~~ 또라이도 많고 ~~

ㅇㅇ오래 전

물어보지말고 통보하시면되고 그냥 귀가 막혔나보다 생각하세요 일적으로 문제없으면 됐지 뭐 신경 쓸 필요도 없는 문제

ㅇㅇ오래 전

우리엄마도 그러는데 진짜 답답함 ㅠ 근데 또 자기 혼자 속으로 고민하거나 모르겠어서 대답안하는거라 하는데 모르겠으면 모른다고 대답을 해줘야 맞지 않나? 고민중이면 고민을 해본다 말을하거나 .. 근데 대답자체를 아예 안함 그래서 걍 나도 똑같이 해주고 잇음 절대 안바껴 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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