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이었습니다.
대답을 안 하는 사람.. 보신 적 있나요? 면전에 대놓고 읽씹을 당했습니다.
애매하게 물음인지 혼잣말인지 모르게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을 향해서 "회식 예약하는데 그날 시간 괜찮아요?"등 질문 형식으로 정확히 얘기했으나
반응이 없어요.
밥 먹는 자리였으면 그냥 계속 밥을 먹거나 하던 걸 하고 물어본 사람 쳐다도 안 봅니다!! 아.. 라던가 뭐 글쎄요?라던가 뭔가 본인한테 질문이 온 걸 아는데, 씹어버립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침묵이 흘러서 전부 자기만 쳐다보는데도 열심히 밥 먹더라고요. 나같으면 밥도 안넘어갈듯... 얼굴이 두껍더라고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 했는데 여기 사람들은 꽤 익숙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은 당황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아직도 적응 안 됨...
집에 와서 소리 백만번 질렀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왜 아무도 뭐라 안하냐면 여기 사람들이 너무 착해요.
가끔은 대답을 하니까... 와 대답해 줬다... 이런...
그리고 오래 일한 사람이라... 나가면 사람 뽑기 힘들어서 일 외에는 스트레스 안 주고 일하는 회사에요. 개인 성격쯤은 그냥 둬요. 회사니까...
기분이 안 좋나? 가기 싫은가?
별의별 추측을 다 해봤지만 하나도 도출해 내지 못했고요. 그냥 그 사람은 그게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기분이 좀 더럽지만,,, 꾹 참고 xx님... 다음 주 회식하는데 시간 괜찮죠?라고 재차 물어보는데도
목에 뭐 걸린 듯이 으흠... 흠... 하면서 침묵을 유지하는 여자.....
인성 문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