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도 한 30번 봤는데 8번은 최종면접가서 떨어지고...
토익 점수가 920인데 더 올리고 싶어서 요즘은 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대학 들어간 이후로 용돈을 안 주셔서 아르바이트를 한 덕분에
모아둔 돈이 꽤 있어서 제가 손 벌리지는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같은 말을 해도 기분나쁘게 하시는 분입니다.
가끔 이모가 하시는 가게에 가서 일을 도와드리는데, 그때마다 이모가 수고비 겸 용돈으로 몇만원씩 챙겨주시면 나이가 몇인데 용돈을 드려야지 그걸 쳐 받고 앉아있냐고 하시고...
제 동생은 이번에 졸업을 하는데 해외여행을 보내주신답니다.(저는 보내준적 없습니다) 엄마가 얘도 보내면 좋겠다하니 지 돈으로 가야지 무슨... 이러시고...
그러다가 토익 공부를 더 하는게 낫겠다 싶어 올해 초부터 주5일 하루 3시간씩 하던 카페 아르바이트를 지난주에 그만두었습니다.
알바를 그만뒀는데 다시 알바를 구하라면서, 아무리 눈치를 안줘도 그렇지 벌써 몇달째 취업 못하는건 양심이 없는것이다. 니가 아직 사회의 쓴맛을 덜 봐서 그런거다 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했더니 그런거 말고 더 힘든 걸 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의 쓴맛을 본다네요.
아버지가 저만 용돈 안주신 덕분에 1학년때부터 주유소, 세차장, 호프집, 편의점, 카페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데, 어디 술집이라도 나가야 괜찮다고 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