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 데 참 오래 걸렸지만

ㅇㅇ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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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다.
내가 더 오래 좋아한 것 같고
내 연애경험이 부족했었고
내가 더 내성적인 인간이라서
이제서야 그 이별에서 헤어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다.

누굴 만나도 그 사람을 떠올리고
늘 잠만 자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내가

소개팅이 하고 싶어졌고
이제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된 거다.
그저 남들보다 회복이 느린 것 뿐이다.
나는 원래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갈 뿐이다.

이별 사유가 어떤 것이든, 결국..
현재 우리는 헤어진 사이니까
기대하는 건 참 희망고문이다.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젠 나도 감정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해 보려한다.
너도 너의 인생에 더 집중해서
아니 이미 잘 하고 있겠지만, 잘 살고 있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