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도 모른 채 사랑에 빠질 수 있는걸까

ㅇㅇ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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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

코로나 시국으로 내가 아는 건 마스크 위의 반쪽짜리 얼굴 뿐.

이마..눈썹...눈빛..피부색.. 아, 목소리..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얼굴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마음에 담았지? 볼 수 있는 핑계조차 사라져

만날 수도 없는데.. 용기 내 이름 석 자라도 물어나 볼 걸.

날 바라보던 그 사람 눈빛만 되내며 내내 후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