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남사친

댕댕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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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서로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이가 있어서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제3자의 의견이 궁금해서 조언 구합니다…

여자친구에게는 매우 친한 남자 회사동기가 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여자친구를 만나는 날마다 매일 같이 오는 카톡, 그리고 과거에 저의 기준으론 이해하기 힘든 일이 한번 있었어서, 제가 너무 신경 쓰이니 연락하거나 만나지 말기로 약속을 한… 당시 기준으로 서로 안지 반년정도 된 회사동기 남사친 입니다.

서로 연락하거나 만나지말기로 약속을 하고 저도 더 이상 그친구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잘 만나오다가, 얼마전 주말에 여자친구가 회사 동기모임으로 을지로에 고기를 먹으러 간다더군요.. 저는 밤 9시쯤인가에 알았습니다, 고깃집이 아니라 에어비앤비 스튜디오 루프탑을 잡고 논다는걸.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그 자리에 그 남사친도 있더군요. 남녀 총 8명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2시쯤 을지로에 데리러 갔고, 난 너희의 관계가 너무 이해가 안가니 걔랑 한 카톡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는데 다 지워져있더리고요. 한참을 울다가 말 없이 여자친구 집에 내려주고 집에 돌아왔네요.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 어젯밤 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 조금 언쟁을 하였고, 속상한 기억이 올라와 제가 그친구한테 카톡내용을 받아서 좀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못 믿는게 절대 아닙니다 맹세코. 단지 정말 그 관계가 이해가 안 가서, 보고 이해를 하고 의심을 풀고싶어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보여줄 수 는 있다. 대신 신뢰가 깨졌으니 보여주고 헤어질거니 선택하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르니, 각자의 입장과 가치관이 당연히 다르겠지요… 근데 만약 저 상황의 저라면… 얼른 보여주고 여자친구의 의혹을 풀어주고 저의 결백함을 증명 받고 싶을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저와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