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생이 우울한거같아

ㅇㅇ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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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 나와서 인서울권 대학병원 취직했다가 1년만에 태움으로 퇴사했어
나 그 이전까지만 해도 엄청 활달했는데 이젠 사람 대하는게 정말 무서워..
요즘 친구도 대부분 손절아닌 손절을 내가 일방적으로 하고 요즘 그나마 가끔 만나는 친구는 딱 세명이야.
나는 중3까지 외국에 살다가 왔고 사실 한국 문화에 적응을 못했다고 봐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
더치페이같은면에서 이해가 안되서 대놓고 말 많이 했거든.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자랑글이냐? 꺼지라 하겠지만 우리집 못살지 않아서 엄마아빠가 다시 예전에 살던곳으로 갈까?아니면 좀 쉬다가 다른 진로를 찾아봐라 라고 말씀하셨어. 그래서 코로나 핑계로 몇년째 쉬고있어..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이게 맞는걸까 지금 나는 너무 초조해.
형제 자매중에 오빠랑 남동생 둘뿐이라 마음털어놓을 자매도 없고 이렇게 외롭다고 말할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
친구들이 자매랑 놀러다니는 이야기 할때마다 부럽다 재밌었겠다 동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기심같은 이기적인 마음까지 드는데 나 우울증일까??
병원 가봐야되는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