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다 모두

ㅇㅇ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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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포함임
특별하다 생각했었는데 결국 다른 이별과 다를 것 없는 진부한 이별임을 알기까지 오래걸렸다. 너에게 너무 많은 것을 믿은 탓일까 니가 좋은 사람이어서 그랬을까? 분명 이기적인 모습을 봤는데 너의 자존심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고 그것때문에 결국 여기까지 온건데, 어째서 남들은 3개월 걸린다는 미화를 난 5년내내 한걸까. 근데 됐다. 이제는 다 필요없어졌다. 나의 순수했던 무조건적인 사랑은 결국 빛을 바랬고 나도 이미 멀리왔다.
누군가는 말한다 생각하는 것도 결국 잊지 못한 거라고. 아무렴 어때 나의 인생 한 부분인데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생각은 할 수 있지 않냐고 되려 묻고싶은 밤이다. 꼭 미련이 있어야만 생각하는거냐고. 그런건 누가 정한거냐고.
아무튼 부디 나를 우리를 남기고 떠나갔으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 말아주길. 나에 대해 어떤 것도 궁금해 하지 말아주길. 그리고 나보다 더 잘난 좋은 사람 만나길 제발 빌어본다. 나도 너보다 좋은 사람 만날거니까.
잘살아라. 아니. 알아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