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끊어내는 사람이 사실 더 정이 많은 사람이란 거 아시나요? 단호하고 이성적인 사람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와 글 몇자 남깁니다. 한순간에 사람을 잘 끊어내는 사람을 보고 어떻게 칼같이 끊어버리냐고 냉정하고 정이 없다 생각하시는데 알고보면 이런 사람들은 정이 없어서, 절대 한순간에 욱하는 마음으로 끊어낸게 아닙니다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기회를 줬을테지만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스스로 생각하는 선을 넘어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잘라낸 것이예요 이때껏 받아줬던 이유는 딱 하나, 누구보다 정이 많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례함을 참으며 조용히 기다려주는 것일 뿐입니다 더이상 말로해서 고쳐질 문제가 아니란걸 알아버린거죠 이미 최선을 다 했고 그런 배려를 무시했기 때문에 무례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건 내 자신과의 관계니까요
잘 끊어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