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 애인고백!!

한숨만나오고2009.01.07
조회1,016

20대 중반 남자인데요..

 

즐겨하는 겜으로 겜상에서 앤으로 지내다가 현으로 만나서 사귀게 된적이 있어요

 

여러번 만나보니 애도 착하고 성격도 좋고 우선 제친구들과 잘어울리는게

 

보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만나보니 친구들도 결혼할려고 진지하게 만나는거 냐고

 

묻길래 아직까진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이라고 그냥 넘어갔죠

 

근데 친구들 말에 저도 궁금해 지더군요

 

전화로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 하고 만나는 거냐고 했는데

 

선뜻 대답을 안하더라고요? 하긴 몇번 만나지 않았는데 내가 너무 앞서갔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술먹고 물어본거라고 그냥 잊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며칠후 오란말도 안했는데 놀러왔더군요

 

그날도 친구들 커플과 잘어울려서 놀다가 술도 취하고 자긴 자야하는데

 

제가 아직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집에는 못가고 모텔을 갔어요

 

같이 잔거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랬던거니 그날도 같이 잤죠

 

새벽쯤인가 잠이 깼는데 그여자애도 깻더라고요 그러더니 전에 제가 물은거에

 

고민했다면서 얘길하는데...

 

이미 2년전부터 동거하던 남자가 있다는거에요..식은 안올리고 혼인신고까지

 

해놓고 지금도 같이 살고있다고..

 

그저 할말을 잃은체 담배를 무는데 갑자기 우는겁니다

 

미안하다고 자기는 그냥 저를 한번만나보고 안보려고 했는데

 

지금 살고있는 그남자분보다 더 좋다는거에요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날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라고

 

그냥 남자친구면 헤어지면 되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살았기땜에

 

어쩌면 좋냐고 그러네요?

 

얘길다듣고 뒤통수 맞은격이긴 한데 그렇다고 저까지 저도 좋아하지만

 

헤어지고 혼인신고 깨고 이런말 하기가 좀 그렇네요

 

고민하다 친구한테 얘길햇어요 당연 놀래더군요..

 

남에 가정 깨지말고 저보고 그냥 만나지 말라고 ..

 

서로 좋아해도 혼인신고까지 했는데 헤어지라 하면 제가 이상한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