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관계 강요당하는 중

쓰니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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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걸 이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 결혼이라는 중대사가 걸린지라 여쭈어봅니다.
폰으로 적는거라 오타 등등 양해부탁드려요.
남친과는 1월에 상견례가 잡혀있고 결혼은 내년 초입니다.
남친과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캠핑을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도착했구요. 둘다 캠린이라 텐트칠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근데 남친이 중간에 이대로 놔두고 나가서 밥 먹고 다른데서 자구 내일 다시 오자고 하더라고요. 배고프고 의욕도 안생긴다고요....(이 때 시간 8시경)
이해가 안됐지만 일단 차분히 듣고 있다가 잠시후에 조금만 더 참고 마무리하자고 설득해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래 많이 피곤하고 배가 고팠나보다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어제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계속 잠자리를 하자고 조르네요. 네, 여기는 캠핑장입니다. 옆텐트에서 대화하는 목소리까지 다들립니다. 진심...화가 나는데... 싫다고 하니까 캠핑재미 없다고 하고 짜증을 계속 내더니 결국 혼자 자네요.
이런 남자랑 결혼을 생각했다니 제가 사람보는 눈이 더럽게 없었네요...상견례를 취소하고 당장 집에 가고 싶어요.
헤어지더라도 대화는 해야할것 같은데 욕부터 나올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고 대화를 해야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