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으로 가족이랑 연 끊고싶습니다.

맴매2022.12.25
조회17,415
안녕하세요...화목한 것 같으면서도 별로 화목하지 않은 집안의 막내 입니다.
첨부터 다 설명드리자면 너무 이야기가 길어져서... 대강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언니가 데리고 온 아이이며, 사냥 견종이라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산책 시켜야지 풀립니다.언니가 데리고 온 아이라 저도 초반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아주 가끔만 산책 시켯습니다.
(아빠는 처음부터 반대한 입장이라 산책에 대해 책임을 드리지 않았습니다.)(강쥐가 힘이 너무 쎄기도 하고 손목이 안좋으시고 힘이 약한 엄마한테는 책임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산책 루틴-언니:주 1~2회 나: 1회
2. 키울수록 언니가 애한테 소홀해지는게 보여서 조금씩 강쥐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산책은 하루에 진짜 최소로 1번 해야한다는 것을 애기가 한 3살때쯤 제가 깨닫게 되엇습니다.
그때부터 제 스트레스가 시작되었습니다.(언니는 결혼 준비하느라 바빳고, 겹경사로 애기가 생김ㅠㅠ)
(개는 본가에 둠)

3. 저는 직장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느라 평소에도 6시간 잘까말까 한 사람인데잠 줄이면서 까지 강쥐 산책 스트레스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 술약속도 거의 잡을때마다
애기 산책 시켜야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약속도 잘 잡지 않았습니다.(언니 신혼집은 엄마집과 걸어서 3분 거리인데 산책 하다가 넘어지거나 할까봐 애기 어떻게 될까바 산책에 대한 책임을 쎄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4. 그리고 저는 회사 문제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자격증 준비도 하게 되엇습니다 ㅠ근데 여기서 문제인게;; 언니가 둘째를 갖게 되엇고 저는 1시간 거리인 본가를주말마다 개 산책 때문에 이틀 중 하루를 꼭 약속을 못잡고, 개 산책을 시키러 본가를 가게되었습니다.
산책 루틴:(금 퇴근 후 산책 , 토 오전 산책(오후는 공부 혹은 약속), 일 오전 산책 후 자취집 복귀) (월-목 중 하루는 엄마가 조금 무리해서 산책 시킴)

5. 이생활을 한 5년 반복 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언니는 5년동안 개산책 4번인가 ? 시킴 집 3분거리인데 ㅋㅋ)내가 지랄 할때만 산책을 시켜주는 언니한테 정이 다 떨어져 버려서 쌩까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쌩까기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를 냇엇죠육아 2명을 하는 중이니 어쩔 수 없다 하는데...
전 언니가 결혼할때 애 안데꼬간다해서 너무 화가나서언니가 첨 데꼬왓을때 언니가 데리고 간다해서 오케이 햇던거고,난 너무 바쁘고 책임 못진다.  싸우기만하고이래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6. 그래서 저는 진짜 인간의 도리로서 이러면 안되지만,
언니 첫째 낳고 나서 얼마 안잇다가제가 너무 바빠져서 산책을 주에 2~3회 밖에 못 시켜주는게 미안해서
강쥐 행복을  위해서라도 파양시키던가, 산책 도우미를 쓰던가 둘 중 하나만 하자.햇는데 모두가 반대하였습니다.
언니가 산책 시킬때 한번 할머님을 문적이 잇습니다. 살짝 멍들엇지만 너무 죄송해서 돈 30드리고 파상풍 주사도 맞춰드리고 정말로 사죄하였습니다. 아무튼 그런적이 잇어서 산책 도우미 쓰다가 누구물거나 재산상으로 뭔일 날까봐 그러는것 같습니다.(제가 산책시킬 때는 한번도 그런적 없음)
(그 때 이후로 입마개 하고 산책시키는데, 산책 강도가 더 심해져서강쥐도 나도 서로 스트레스 받으며 산책 하는중ㅠ)

그리고 개 유치원을 애용햇엇는데 대형견한테 한번 물렷던 이래로 이젠 다른 강쥐만 지나가도 발작을 일으켜서 싸움날까봐 그것도 못합니다....
하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판을 쓴 이유는 제가 너무 한건지 여쭤보려 함입니다.
질문 1) 가정을 떠난 사람한테 제가 너무 큰 책임을 바라는 걸까요?
저라면 결혼 전에 남편한테
난 너의 아내이기 전에, 우리집의 딸이고, 견주이다, 마침 우리 친정집과 가까우니,개 산책을 도와줘야겟다 그 1시간 동안은 2명의 육아를 너가 좀 해줘라.

라고 저라면 확실히 남편될 사람한테 말햇엇을꺼 같은데...5년 동안 산책 4번이라니... 너무 화가 납니다.이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질문 2) 육아 2명 하면서 산책 1시간 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제가 타임 매니지먼트에 예민한 사람이라6시간 잘것도 5시간 자면서 출근 전 새벽 산책을 햇엇는데,,,육아하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정말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결혼도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근데 그렇게 물고 빨고 햇던 강쥐를 다 잊을 정도로애가 그렇게 소중해 지는걸까요?정말 책임감이 너무나 없어보이고 너무 화만 납니다.

솔직히 애 2명을 책임지고 해야하는거 알겟는데그건 지사정이고 저는 스트레스 때문에 진짜 너무 연 끊고 싶습니다.원래도 언니랑 사이가 안좋긴햇지만(저랑 형부랑은 사이 아주좋음)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진짜 다 썡까고 그냥 산책 하던말던 자취방에서 혼자 잘 살고싶습니다....12월 말 생일이라 약속도 개 산책 때문에 주말 중 하루만 잡아야하고 이러는게 너무 스트레스 여서 
하소연 해보앗습니다...하.. 이브날 남친이랑 데이트하고 본가와서크리스마스생일인 강쥐한테 혼자 소고기 케이크도 만들어주고...햇는데도이런글을 쓰고잇는것에대해우리 강쥐한테 너무 미안하고,,지금도산책 2시간 다녀왓는데애가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이따 자기전에도 또 산책 다녀와야할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