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아이엄마입니다. 나름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한명입니다. 둘째 생각은 전혀 없고.. 애낳고 한번도 일해본 적도 없어요ㅠ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다행히 코로나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넉넉히 살고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가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오면 6시예요. 아이 어렸을 때에는 애 키우느라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둘째는 죽어도 생각이 없을 정도로 다시 아이낳고 키우라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싫은데 다 키워놓고 나니 지금은 꿀이죠. 거기다 전업주부니까요... 제 MBTI는 잇프피인데 저는 정말 집에만 있어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어쩌다 보고요.. 하루에 2-3시간은 집안일 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저는 혼자 카페도 잘 가고 마트가서 혼자 장도 잘보고 백화점이나 보세가게? 이런데서 혼자 쇼핑도 잘해요. 지인들하고는 통화로 수다만 떨어도 충분히 만족을 하다보니 밖에 나가서 만남 갖는게 정말 드뭅니다. 한달에 두번은 만나려나...;;;;;;;;; 그런데 친구중에 이번에 결혼해서 지금 아들이 18개월 된 애가 있는데 요즘 자꾸만 버거워져서요.... 이 친구가 가까이 살기도 하고 한번 통화하면 2시간은 기본일만큼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그만큼 잘 맞았구요. 착한친구였고 착하고 배려심이 많았던 친구인만큼 저도 잘했어요. 제가 좀 더 여유있게 살았기에 어디가면 8:2정도 제가 돈도 더 썼구요. 그런데 이 친구가 아이를 낳고 나서는 조금씩 삐걱거리는 것 같아요ㅠ 처음에는 집이 가깝다 보니 자주 놀러가기도 했고 아이도 열심히 봐주고 그랬는데 저랑 육아방식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당연히 성격이 다르니까 육아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굳이 저렇게 키워야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 친구가 여유가 많이 없다보니 모든 육아용품을 당근에서 사는데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줬거든요. 근데 자꾸 더 바라는 느낌...? 뭔가 답례를 기대하고 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직접적으로 바라는 느낌이 드니까 이제 주기가 싫은거예요ㅠ 근데 이 친구 빈대 성격은 절대 아니거든요. 빈대 성격이었으면 진작 안 놀았죠. 이거는 제가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그리고 무엇보다 점점 싫어지는게... 아이가 18개월이잖아요.. 조동 엄마들이나 문센에서 알게 된 엄마들도 그렇고 이제 슬슬 어린이집을 보내다 보니까 점점 같이 놀 수 있는 엄마들이 없나봐요. 그러다보니 집에만 있고 집이 가까운 제가 자꾸 놀러오고 만나길 바래요. 친구 아이가 돌 때까지는 제 성격에 그래도 자주 만나고 진짜 아이한테 신경 많이 써줬었는데 이제 점점 지쳐요;;; 솔직히 제 아이도 아니잖아요ㅠ 제 아이 키우는 것도 진짜 너무 힘들고 힘겨웠는데 남의 아이 잠깐 보는건 더 죽겠더라고요.. 낯가리고 떼 쓰는 거 볼 때마다 꼴도 보기 싫구요ㅠㅠ 본인도 아이 키우고 집에만 있는거 너무 힘들어해요. 엄청 심심해하고요. 그럼 어린이집 보내면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 일하느라 바쁘니까 집에만 있는 저한테 자꾸 의지하는 것 같아서 살짝 짜증이 납니다ㅠ 저는 집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한데 누군가를 만나 놀고싶다면 당연 애가 없는 상태로 편하게 만나고 싶지 않겠어요? 근데 이 친구를 만나려면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만나야하고 제가 또 신경 써줘야 하고 봐줘야하고 거기다 우리집엔 개를 키우다보니(포메) 털 때문에 오지도 않아요. 무조건 제가 그 친구집에 가거나 밖에서 만나야해요. 원래 안오던 친구는 아니었고 아이 낳고 나서요...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안만나고 있는데 너무 서운해합니다. 손절할정도 까지는 아닌데 알바한다고 거짓말 할까 싶을 정도예요..ㅠ 방금도 수다도 떨겸 오랜만에 잘지내나 전화 걸었다가 만나려고 전화한거 아니었어? 이 소리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제가 좀 너무한 걸까요?? 저도 애를 키워봤으니 너무 힘든건 알겠는데 저렇게 심심해하고 힘들어할거면 애 어린이집 보내고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왜 집순이인 저한테 이러는건지 집순이가 집이 좋아서 집순이지 심심할 때마다 자기랑 놀아주려고 대기하는게 아니잖아요;; 같은 애엄마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야속한건지 글 한번 올려봅니다ㅠ 60270
같은 애엄마끼리 제가 너무 한가요?
나름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한명입니다.
둘째 생각은 전혀 없고..
애낳고 한번도 일해본 적도 없어요ㅠ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다행히 코로나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넉넉히 살고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가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오면 6시예요.
아이 어렸을 때에는
애 키우느라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둘째는 죽어도
생각이 없을 정도로 다시 아이낳고 키우라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싫은데
다 키워놓고 나니 지금은 꿀이죠.
거기다 전업주부니까요...
제 MBTI는 잇프피인데 저는 정말 집에만 있어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어쩌다 보고요..
하루에 2-3시간은 집안일 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저는 혼자 카페도 잘 가고
마트가서 혼자 장도 잘보고
백화점이나 보세가게? 이런데서 혼자 쇼핑도 잘해요.
지인들하고는 통화로 수다만 떨어도
충분히 만족을 하다보니
밖에 나가서 만남 갖는게 정말 드뭅니다.
한달에 두번은 만나려나...;;;;;;;;;
그런데 친구중에 이번에 결혼해서
지금 아들이 18개월 된 애가 있는데
요즘 자꾸만 버거워져서요....
이 친구가 가까이 살기도 하고
한번 통화하면 2시간은 기본일만큼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그만큼 잘 맞았구요.
착한친구였고 착하고 배려심이 많았던
친구인만큼 저도 잘했어요.
제가 좀 더 여유있게 살았기에
어디가면 8:2정도 제가 돈도 더 썼구요.
그런데 이 친구가 아이를 낳고 나서는
조금씩 삐걱거리는 것 같아요ㅠ
처음에는 집이 가깝다 보니 자주 놀러가기도 했고
아이도 열심히 봐주고 그랬는데
저랑 육아방식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당연히 성격이 다르니까 육아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굳이 저렇게 키워야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 친구가 여유가 많이 없다보니
모든 육아용품을 당근에서 사는데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줬거든요.
근데 자꾸 더 바라는 느낌...?
뭔가 답례를 기대하고 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직접적으로 바라는 느낌이 드니까
이제 주기가 싫은거예요ㅠ
근데 이 친구 빈대 성격은 절대 아니거든요.
빈대 성격이었으면 진작 안 놀았죠.
이거는 제가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그리고 무엇보다 점점 싫어지는게...
아이가 18개월이잖아요..
조동 엄마들이나 문센에서 알게 된 엄마들도 그렇고
이제 슬슬 어린이집을 보내다 보니까
점점 같이 놀 수 있는 엄마들이 없나봐요.
그러다보니 집에만 있고 집이 가까운 제가
자꾸 놀러오고 만나길 바래요.
친구 아이가 돌 때까지는
제 성격에 그래도 자주 만나고
진짜 아이한테 신경 많이 써줬었는데
이제 점점 지쳐요;;;
솔직히 제 아이도 아니잖아요ㅠ
제 아이 키우는 것도 진짜 너무 힘들고 힘겨웠는데
남의 아이 잠깐 보는건 더 죽겠더라고요..
낯가리고 떼 쓰는 거 볼 때마다 꼴도 보기 싫구요ㅠㅠ
본인도 아이 키우고 집에만 있는거 너무 힘들어해요.
엄청 심심해하고요.
그럼 어린이집 보내면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 일하느라 바쁘니까
집에만 있는 저한테
자꾸 의지하는 것 같아서 살짝 짜증이 납니다ㅠ
저는 집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한데
누군가를 만나 놀고싶다면
당연 애가 없는 상태로 편하게 만나고 싶지 않겠어요?
근데 이 친구를 만나려면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만나야하고
제가 또 신경 써줘야 하고 봐줘야하고
거기다 우리집엔 개를 키우다보니(포메)
털 때문에 오지도 않아요.
무조건 제가 그 친구집에 가거나
밖에서 만나야해요.
원래 안오던 친구는 아니었고
아이 낳고 나서요...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안만나고 있는데
너무 서운해합니다.
손절할정도 까지는 아닌데
알바한다고 거짓말 할까 싶을 정도예요..ㅠ
방금도 수다도 떨겸 오랜만에 잘지내나 전화 걸었다가
만나려고 전화한거 아니었어?
이 소리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제가 좀 너무한 걸까요??
저도 애를 키워봤으니 너무 힘든건 알겠는데
저렇게 심심해하고 힘들어할거면 애 어린이집 보내고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왜 집순이인 저한테 이러는건지
집순이가 집이 좋아서 집순이지
심심할 때마다 자기랑 놀아주려고
대기하는게 아니잖아요;;
같은 애엄마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야속한건지
글 한번 올려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