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적어보는건 처음인데주변에 말할곳이 없는 상황이라 여기에다가 적어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여자구요 부모님은 10년전에 이혼하셨습니다. 요즘 제 가장 큰 고민은 엄마한테 현재 8년된 남자친구가 있는걸 아빠가 아직도 모르셔서...어떻게 말해야하나..고민인데요 아빠한테 말할 시기를 놓친이유는 엄마한테 남자친구가 생긴때는 이혼하고 2년후.. 저랑 3살터울 남동생이랑 저랑 같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할때 처음 소개시켜줬는데 엄마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엄마 친한 지인인데 졸업식이라 밥사준대 이런식으로 처음 뵙게 되었다가 그다음엔 뭐 같이 요앞에 바람쐬러가자..다음엔 같이 여행가자 이런식으로 시간을 두고 은근하게 사이를 좁혀와서 둘이 사귀는거구나 알았을땐 이미 2년차여서 어쩌다보니 말할 기회를 놓치게 됐습니다(엄마가 워낙에 남녀안가리는 외향적인 마당발이라 애인인줄 몰랐습니다...)사실상 둘이 이제 남남인데 굳이 말옮겨서 좋을 것 없다는 생각이 크기도 했구요 아빠는 아직도 엄마가 기회만 준다면 재결합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고..(친가 친척들도 명절때마다 저한테 와서 엄마를 잘 설득해보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이미 남자친구랑 양가 부모님도 뵙고 서방며느리 하는 상황이라 재결합은 전혀 생각없어서 그럼 엄마가 아빠한테 남자친구 있다고 말이라도 하거나 프사에 티라도 내라해도 내가 왜그래야하는데?? 하는 상황입니다 ㅜㅜ
지금까지 함구하다가 제 발등에 불똥 떨어진 이유는 현재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셋이 사는 집이 전세라 내후년쯤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마 그때 엄마 남자친구분이랑 집을 합치게 될 것 같습니다 동생은 늦게 대학을 가게되어서 기숙사로 빠지구요..엄마 남자친구분은 계속 저랑 살고싶다며 최근에는 본인 어머니한테 의붓딸로 인사하러 가자, 본인은 딸 가져보는게 소원이었다 (초혼이심) 제가 결혼한다면 아버지로 같이 입장하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고 계십니다 여기서 큰 문제는 전 엄마 남자친구한테 요만큼의 가족이란 감정을 못느끼고있구요...엄마 남자친구로서 존중은 한다만 가족이라는 생각이나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 상황입니다...엄마한테는 같이 살 마음 전혀없다고 말해놨는데 그냥 때되면 슬쩍 자취한다하고 나가든가~ 하고 별로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사실대로 같이 살 마음이 없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전 아빠집으로 이사를 가든가 자취를 하든가 하면 되는 어찌보면 간단한? 상황인데 양쪽에다가 털어놓기부터가 쉽지가 않네요 엄마 남자친구분은 '내사람한테만 잘한다'하는 마인드의 대단히 불같으신 성격이고 목소리도 크고 사회에서 만난다면 굉장히 강압적이고 서비스직 기준 만나기 싫은 진상 1순위st의 가부장적인 사람이었을 것 같으신 분입니다 아빠는 이혼하고나서 아니라고 부정은 하는데 알코올중독에 걸리신 것 같고...평소에도 유난히 가족가족거리시는 분이라 (뭐 아빠한텐 너네밖에 없다고 하거나 이혼전 가족사진을 프사에 걸어놓는다거나...여전히 결혼반지도 끼고 다니십니다) 엄마 남자친구 존재를 말했다가 욱해서 자살하거나 엄마를 해코지하거나 동생과 저와 절연 할것 같아 입이 쉽사리 떨어지지가 않습니다...참 평소엔 가정적이고 조용한 성정이신데 심하게 화가나면 주체를 못하고 다 때려뿌수는 시한폭탄같은 사람이라 어느정도로 말해야할지 감이 서지 않네요 (이혼사유가 술마시고 욱한 마음에 엄마를 때려서 하루아침에 벼락맞은듯이 이혼하게 되었습니다..이것도 사연이 아주 깁니다 ㅠㅠ)
부모님 둘 관계에 대해서 가정사의 10%도 적지 못한 것 같은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엄마의 애인유무를 어찌 말해야하나여서 이정도로 적어봅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박터지고 정말 힘드네요...
이혼가정 자녀인데 부모님의 새애인에 대해서 조언 구해봅니다..(긴글)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적어보는건 처음인데주변에 말할곳이 없는 상황이라 여기에다가 적어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여자구요 부모님은 10년전에 이혼하셨습니다.
요즘 제 가장 큰 고민은 엄마한테 현재 8년된 남자친구가 있는걸 아빠가 아직도 모르셔서...어떻게 말해야하나..고민인데요
아빠한테 말할 시기를 놓친이유는 엄마한테 남자친구가 생긴때는 이혼하고 2년후.. 저랑 3살터울 남동생이랑 저랑 같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할때 처음 소개시켜줬는데
엄마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엄마 친한 지인인데 졸업식이라 밥사준대 이런식으로 처음 뵙게 되었다가 그다음엔 뭐 같이 요앞에 바람쐬러가자..다음엔 같이 여행가자 이런식으로 시간을 두고 은근하게 사이를 좁혀와서 둘이 사귀는거구나 알았을땐 이미 2년차여서 어쩌다보니 말할 기회를 놓치게 됐습니다(엄마가 워낙에 남녀안가리는 외향적인 마당발이라 애인인줄 몰랐습니다...)사실상 둘이 이제 남남인데 굳이 말옮겨서 좋을 것 없다는 생각이 크기도 했구요
아빠는 아직도 엄마가 기회만 준다면 재결합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고..(친가 친척들도 명절때마다 저한테 와서 엄마를 잘 설득해보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이미 남자친구랑 양가 부모님도 뵙고 서방며느리 하는 상황이라 재결합은 전혀 생각없어서 그럼 엄마가 아빠한테 남자친구 있다고 말이라도 하거나 프사에 티라도 내라해도 내가 왜그래야하는데?? 하는 상황입니다 ㅜㅜ
지금까지 함구하다가 제 발등에 불똥 떨어진 이유는 현재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셋이 사는 집이 전세라 내후년쯤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마 그때 엄마 남자친구분이랑 집을 합치게 될 것 같습니다
동생은 늦게 대학을 가게되어서 기숙사로 빠지구요..엄마 남자친구분은 계속 저랑 살고싶다며 최근에는 본인 어머니한테 의붓딸로 인사하러 가자, 본인은 딸 가져보는게 소원이었다 (초혼이심) 제가 결혼한다면 아버지로 같이 입장하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고 계십니다
여기서 큰 문제는 전 엄마 남자친구한테 요만큼의 가족이란 감정을 못느끼고있구요...엄마 남자친구로서 존중은 한다만 가족이라는 생각이나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 상황입니다...엄마한테는 같이 살 마음 전혀없다고 말해놨는데 그냥 때되면 슬쩍 자취한다하고 나가든가~ 하고 별로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사실대로 같이 살 마음이 없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전 아빠집으로 이사를 가든가 자취를 하든가 하면 되는 어찌보면 간단한? 상황인데 양쪽에다가 털어놓기부터가 쉽지가 않네요
엄마 남자친구분은 '내사람한테만 잘한다'하는 마인드의 대단히 불같으신 성격이고 목소리도 크고 사회에서 만난다면 굉장히 강압적이고 서비스직 기준 만나기 싫은 진상 1순위st의 가부장적인 사람이었을 것 같으신 분입니다
아빠는 이혼하고나서 아니라고 부정은 하는데 알코올중독에 걸리신 것 같고...평소에도 유난히 가족가족거리시는 분이라 (뭐 아빠한텐 너네밖에 없다고 하거나 이혼전 가족사진을 프사에 걸어놓는다거나...여전히 결혼반지도 끼고 다니십니다) 엄마 남자친구 존재를 말했다가 욱해서 자살하거나 엄마를 해코지하거나 동생과 저와 절연 할것 같아 입이 쉽사리 떨어지지가 않습니다...참 평소엔 가정적이고 조용한 성정이신데 심하게 화가나면 주체를 못하고 다 때려뿌수는 시한폭탄같은 사람이라 어느정도로 말해야할지 감이 서지 않네요 (이혼사유가 술마시고 욱한 마음에 엄마를 때려서 하루아침에 벼락맞은듯이 이혼하게 되었습니다..이것도 사연이 아주 깁니다 ㅠㅠ)
부모님 둘 관계에 대해서 가정사의 10%도 적지 못한 것 같은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엄마의 애인유무를 어찌 말해야하나여서 이정도로 적어봅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박터지고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