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이자 주말 부부이며 내년에 고3,고2가 되는
가정의 아버지입니다...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글 올려 봅니다.
우선 그냥 공개 할게요.
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고 연봉 6000에 상여 500프로
와이프는 연봉 3600에 상여 없음
공과금통장(제명의로 제가 200 와이프 100) 매달 모으기로
와이프는 거의 보내질 않음. 열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
집(제 명의) 80평에 복층 인 빌라에 거주 중 대출잔여 1억
7천 남음...금리가 겁나게 올라 87만원내던게 104만원
정도...공과금통장 이외에 제가 따로 납부중...
그외에 큰애 학원비 45만원, 용돈 10만원씩 두명,
저의 아버지 용돈 15만원, 부모님 큰일 대비해서 매달
5만원, 아이들 독립자금대비 청약통장 5만원씩 두개,
모임 3개 15만원...제가 한달에 고정으로 나가는 총 비용.
12월 25일 저녁에 와이프가 이야기를 하여 알게 되었네요.
올해 3월경에 해외선물 리딩방을 알게되어 투자를 하였다고
하며...대략 9천만원 정도인 것 같고...
대출 받은 금액만 7천 3백여 만원...2금융권이며
이자는 연 16프로...참...
그 금액을 모두 날렸다고 하네요...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 되어 있는 상황이라 하며...
변호사를 통해 개인 회생을 진행중이라 하네요.
저에게 이야기를 하게된 계기는 개인회생에 필요한
배우자의 소득 서류 및 부동산,
대출이 있다면 잔여 대출금, 원천징수, 지방세,
국민연금가입내역 정도가 필요하여
혼자 8개월 가량 끙끙 앓다가 이야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
전 장인,장모님께 이런일이 있다는 걸 와이프가 이야기 하길
바랍니다. 도움을 바라는 것이 아닌...앞으로 우리가 조금
힘들어 지게 될 것이라는 걸 알리고 싶은 것 입니다.
물론 제 부모님에게도 말을 할 생각이며...부모님 반응은
말안해도 뻔해 보입니다...어머니는 이혼해서 그냥 내보내라
하실 것이며..아버지는 저와 같은 생각...네가 거둔 네 사람의
실수나 잘못은 업고가는 것이라고 말씀 하실겁니다.
여기서 마찰이 일어나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자신의 친정에 말을 절대 못한다고 하는 것 입니다.
언젠가는 알게 되실 일이니 말씀 드리자고 하니
절대 안된답니다...차라리 이혼을 하자고 말을 하네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개인회생 신청한게 제 재산 및 소득때문에 안될것 같은데...
에휴....이른 새벽 너무 속상해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