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수천번 재탕한 사골국 같은 러브스토리는 이제 그만!!

그라인드2009.01.07
조회1,123

옆구리 알싸(?)한 겨울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땡기는 영화,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은데,, 해도 너무한 내용들이 많은 게 이 장르의 특징이다. 진부하거나 혹은 유치하거나 ㅡ.,ㅡ


그래서 사실 로맨틱 코미디다 하면 별로 내용적인 면을 기대 안 하는데, 기대해도 좋을 경우가 있다.
바로 바로 원작이 있는 영화 일 때!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한번의 검증을 거친 스토리 이기 때문에, 영화 기본 뼈대가 탄탄한 느낌? 꽉찬 느낌!
내가 반한 원작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들! 모두들 공감할 준비 하시고~^^

 

 

전 세계가 수천번 재탕한 사골국 같은 러브스토리는 이제 그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원작으로 유명한 영화. 사실 난 원작을 보진 못했다.
엄청난 입소문으로 영화를 보게 됐고, 두시간 동안 눈이 호강했다. 번쩍번쩍 휘황찬란…..ㅎ


딱 보기에도 부실한 스토리에 겉만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영화를 막상보면 전혀 진부하지도 유치하지도 부실하지도 않다. 이게 다 원작으로 한번 검증이 되어 나온 스토리 이기에 가능하다는 말씀!^^
거기에 메릴스트립의 간지폭팔(?)연기- 꺅 진짜 멋있었어~~ 앤 해서웨이는 주먹보다 작아 보이는 얼굴에 눈코입이 큼직하게 붙어있는 예쁜 얼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은 앤드리아가 촌스러움을 탈피한 날, 출근하면서 잠깐씩 가려질 때 마다 옷 스타일이 바뀌는 편집 장면. 너무 이쁘구,,,,,,,부러웠다…ㅡ.,ㅡ 

 

 

전 세계가 수천번 재탕한 사골국 같은 러브스토리는 이제 그만!!


<섹스 앤더 시티>


ㅋㅋㅋ 원작 포스터 좀 심한가? ㅎㅎ 저 오른쪽게 원작 TV시리즈용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쥬얼을 보아하니 원작 처음 나올 시기인 98년도 맞는거 같다..ㅋㅋㅋ 아우 막 내가 부끄러워,,,,,,,;;


섹스 앤더 시티는 미드열풍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그 많은 시리즈를 다 섭렵했다는거…! 대사 하나하나에 위트와 센스가 어찌나 쫄깃하게 스며 있는지, 내가 미국식 유머를 좋아하게 된 것도 다 섹스 앤더 시티 때문!! 심지어 대사들이 가슴에 팍팍 꽂히고 뭔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


극장판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 이었다. 원작은 너무 훌륭했고 또 길었고,,ㅡ.,ㅡ
그 많은 에피소드를 어떻게 영화 한편에 담을 수 있을지, 괜한 짓을 벌리는 건 아닌지,,,ㅋ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낌은.. ‘이 정도면 훌륭했다!’ 요정도?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본다. 훌륭한 원작 덕에 기본기는 탄탄할 수 있었지만, 그 원작이라는 후광이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 ㅎㅎ
난 좋았다!! 난 캐리가 좋다!! 난 50살 넘게 먹은 사만다도 좋다!!
ㅋㅋㅋㅋㅋ

 

 

전 세계가 수천번 재탕한 사골국 같은 러브스토리는 이제 그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아직 개봉안한 영화. 그래서 내가 지금 몹시 기대하고 있는 작품.!
내가 이 영화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섹스앤더시티와 작가가 같다는거!!!! 와우!!!
난 그 작가의 넘치는 센스가 정말 좋았는데 다른 작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니 이거 이거 주책맞게 벌써부터 두근거린다.ㅎㅎ
He’s just not that into you. 제목만 봐도 뭔가 착각하는 여자들한테 직격탄을 갈겨줄꺼 같은 분위긴데, 내가 또 그런거 좋아하지~ 공감 가는 거!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저 휘황찬란한 캐스팅을 보시라..딱 봐도 내가 평소 아꼈던 배우가 3인 이상이다. -o-

 몇일 전 인터파크에서 이 영화 관련해서 폴 투표 하던데 주제가 출연 배우들 중 연애 삽질의 여왕을 뽑는다는….ㅡ.,ㅡ 아니 이 알흠다운 배우들 한테 삽질이 왠 말 이더냐, 여하튼 거기에서도 1등은 나왔으니,, 글쎄  제니퍼 애니스톤.

그,,,,내 생각에는 브레드피트 와의 결별이 결정타가 아닐까 싶다. 흑흑 불쌍한 건, 아마 제니퍼는 죽을 때 까지 브래드 피트와의 결별녀 이미지를 벗기가 쉽지 않을 꺼 같다라는 것.


 뭐 아무튼 제니퍼는 영화 중에 또 무슨 삽질을 하길래 이런 폴이 떳을까 ㅋ 갠적으로는 드류베리모어가 귀엽게 삽질할꺼 같긴 한뎅…

 

오랜만에 헐리웃 스타들이 떼(?)로 출연하는 영화구.. 제작비 대부분을 배우들 개런티로 썼겠지만, 원작이 있어서 스토리가 안심되는(?) 영화이다.


2월12일 개봉이라고 하면 발렌타인데이를 노리고 나오는 영화인 듯하니, 남친 델꾸 극장에 가서 보고…
정말 그는 ‘왜’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

극장에서 웃으면서 나올지 갸우뚱 거리면서 나올지 내 자신도 궁금하다.^^

 

 

많을 줄 알았는데 3편이네,,ㅎㅎ 여러분이 알고 있는 원작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는 또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