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마지막회에 관하여

ㅎㅎ2022.12.29
조회115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조연들의 각각의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력이 드라마를 더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만들었으나 그에반해 연출이 문젠건지 작가의역량이 거기까지인건지 첫째아들의 무능력을 풀어내는 연출함이 아쉬웠고 둘째아들의 영향력 연출역시 아쉬웠으며 특히 진성준과 진도준의 이야기도 몇프로 부족한느낌을주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모든제작진과 배우들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졌죠
배우연기력을 따라가지못한 나머지가 너무 아쉬울뿐입니다

그냥 꿈으로 끝났던것은 작가가 더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였을까
아니면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게라도 부정한 재벌을 부수고싶은 마음조차도 그건 꿈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었던걸까요
허무하고 허탈하게 만드는것도
견고한 재벌틈새에도 낄 생각조차도 하지말라 말하는거같아
저는 불쾌했습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자면
보면서 인생2회차인 진도준을보며 많은사람들은
묘한 쾌감을 느꼈을겁니다 .
나라면 ? 나였으면? 하고요
꼰대같고 장손만 고집하는 할아버지에게 반기를 드는 진도준
참 요즘 mz와도 비슷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느끼는 현실을 바꾸고 싶어하죠
마지막회에선 한국에선 불가능하다 꿈깨라며 그것은 깨트릴수 없는 전통이라 설명하고 싶은건가 싶을정도였습니다

열심히 땀과눈물로 일궈낸 대한민국의 많은 진양철을 우리는 가까이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대단하지만 그 진양철의 아집을 꿈에서라도 깨트리고 싶은 열망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진도준은 진짜 어머니의 죽음과 가족의 파탄이 복수의 원천이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진양철은 이미 mz를 거쳐갔고 더 멀리 가있는사람입니다 그들의 아집을 바꾸려면 꿈만 꾸고 생각만 하며 반항으로 표출될것이 아니라 바뀌여야하는것에 힘이 실려야 나아갑니다
요즘 mz캐릭터가 개그캐릭터로 자리잡힌것도
저는 mz가 바라는것은 많은데 뭘 하진않는다는 인식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상당한 책임과 그 다음이 있어야함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그들은 그냥 윗세대가 만든것이 불공정하다고만 생각하고 반항만할뿐 그래서 그 다음은? 이것이 없다는겁니다
생각해내고 mz각자가 책임을 질때입니다
군부시절때를 보면 시위하다 잡혀가고 맞고 사상을찢어냈을때 그들은 그때의 그들이 바꾸고싶은 현실을 그렇게 맞서 책임졌다봅니다

드라마는끝이 났고 결말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작가가 무엇을말하고 싶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물론 그냥 작가역량이 거기까지였다 보는사람이 많을겁니다
하지만저는 그도 하고싶은 말은 있지않았을까 다양한시선으로 해석하려합니다
씁쓸합니다 꽤나 통쾌한 드라마로 다시보고싶은드라마였길 바랬던 시청자로선 아쉬움에 글을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