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6개월 된 30대 초 여성입니다.. 저는 특이한 시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느 가정과는 많이 틀린..가족원 전부가 단독 플레이하죠.. 시아버님은 시어머니와 오래전 이혼을 하시고 혼자 신랑형,누나,신랑 을 키우셨습니다.. 아주버님이 결혼을 하면서 아버님을 모시고 살다가 현재는 아버님 혼자 나와 사십니다.. 큰아들이 아니라...남남이죠...아버님도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나는 자식이라곤..00(신랑)밖에 없다...고..ㅡ.ㅡ; 왕래도 없고 연락도 두절입니다.. 저희들 만나면 큰아들과 딸 욕을 끝도 없이 하시죠~ 신랑의 누나...이분은 현재 이혼후 혼자 살고 있는데요... 저 결혼하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전화해도 문자해도,,,답 없습니다.. 아버님 말씀으론 아버님 생신전날 고기 사드린다고 약속날 만나기로 해노코 당일날 아무 연락 없었다고 하시더군요,,,,,ㅡ.ㅡ; 자기 친정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족 분위기를 신랑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제가 조금만 시댁에 대해서 말만 할려고 해도 발끈합니다... 몇일전 12월31일 구정대신 신정 보내러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고향엘 가면 친정에서만 머무릅니다.. 시댁이요? 저도 제대로 된 시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을 만나는 날엔..낮 12시부터 만나서 저녁까지 먹고 옵니다.. 마트에서 장도 봐 드리죠,,필요한거 이거저거 사면 보통 7~8만원 깨집니다.. 저..결혼하고 아버님한테 밥 한번 얻어먹은 적이 없습니다.. 하긴 뭐 신혼여행 갔다가 인사하러 간날도 집에 여자가 없어서 음식 준비 못했다고.. 짱깨 시켜 먹자고 하구선 그 밥 값 마저 신랑이 낼때까지 묵묵히 계시던 분이니까.. 아버님이 막내아들,며느리에게 너무 의지만 하고 베풀줄은 모르는거 같아요... 보통 내려가면 용돈을 드리죠,, 친정이 좀 여유가 있거등요,,시댁,친정 같은 금액을 드리면 각각의 반응이 틀립니다.. 예를 들어 20만원을 드리면 친정 부모님은 이런 돈 다 모아서 어서 집사라고 하십니다. 이 정돈 안 받아도 우린 다 산다고,,,,니네 저금하라고,,,, 시댁이요?ㅎㅎㅎ 20만원 드리고 온 다음날...신랑 한테 아버님 전화 옵니다.. 이번달에 돈 나갈때 많으니까 10만원만 더 보내라고..............아..씨..증말,,, 이번에도 변함이 없더군요.. 이번 계획은 구정때 용돈 드릴 생각으로 양쪽 집 다 용돈을 안 드렸거등요.,.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밤이 되어 아버님 댁에 모셔다 드리는데.. 아버님이 아무말도 안하시고 묵묵히 걷기만 하시는 거예여.. 대문앞에서 평소 같았음 조심히 올라가고 몸 건강해라 하실 분이.... 고개만 획~돌리고 잘가라! 하고는 대문안으로 쑥 들어가 버리시는거예요.. 뭔가 삐치신게 분명하다고 전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친정 식구들과 우리부부 하하호호 거리며 아침식사후...과일을 먹고 있는데 신랑 핸폰이 울립니다..아버님이였습니다... 전화를 끊은후 무슨일이신데 이른 아침부터 전화 하셨냐고 물으니 처음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니..내가 먼저,,돈 이야기 하시더냐고 물으니.. 그제서야,,,말을 꺼내더군요,,의료보험비가 2개월이 밀렸는데 좀 내달라고...하시더라고. 그 돈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아들보고 내달라고 하시는지.. 전날..아니..여지껏 단한번도 천원짜리 한장 안쓰시는 분이.. 막내아들 장가 보내면서 전세방 얻을돈도 없다고 하시던 분이.. 전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신랑이 민망해할까봐 암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신랑의 누나...고향 간김에 누나 얼굴 좀 보자고 전화를 했죠... 신랑 핸폰으로 하니까 받더군요,,,, 내일 스케줄이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전화 주겠다고 하구선,,,또 연락 두절,, 우리가 매달 가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인데... 서울와서 또 문자를 보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요,2009년 제 소원은 언니랑 밥 한끼 하는겁니다."라고 ㅎㅎㅎㅎㅎ 답 없던데요?ㅎㅎㅎㅎ 아버님은 우릴 만나면 하루종일 돈이야기만 하십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경비원도 줄인다는데 나 짤리면 니네가 먹여살릴래? 하십니다.ㅠㅠ 아버님은 올해 67세로 경비일을 하시고 조금의 연금을 받고 계십니다.. 막내아들의 회사도 어렵고,,구조조정 들어갔는데.. 오히려 친정 아버진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사위회사 어떻는지 물어보시고 하시는데...시아버님은 전혀 그런건 궁금해 하지도 않으시고.물어보지도 않으십니다. 오로지..당신 걱정 뿐이죠.... 신랑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이렇게 멋지게 자랐는지..ㅡ.ㅡㅋ 신랑만 보고 결혼을 했지만...시집 식구들 보면,,,답이 안나오내여.. 저도 그냥 신경쓰지 말고 사는게 현명한 며느리인가요?
내겐 너무 특이한 시집식구들
결혼한지 1년 6개월 된 30대 초 여성입니다..
저는 특이한 시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느 가정과는 많이 틀린..가족원 전부가 단독 플레이하죠..
시아버님은 시어머니와 오래전 이혼을 하시고 혼자 신랑형,누나,신랑 을 키우셨습니다..
아주버님이 결혼을 하면서 아버님을 모시고 살다가 현재는 아버님 혼자 나와 사십니다..
큰아들이 아니라...남남이죠...아버님도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나는 자식이라곤..00(신랑)밖에 없다...고..ㅡ.ㅡ;
왕래도 없고 연락도 두절입니다..
저희들 만나면 큰아들과 딸 욕을 끝도 없이 하시죠~
신랑의 누나...이분은 현재 이혼후 혼자 살고 있는데요...
저 결혼하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전화해도 문자해도,,,답 없습니다..
아버님 말씀으론 아버님 생신전날 고기 사드린다고 약속날 만나기로 해노코
당일날 아무 연락 없었다고 하시더군요,,,,,ㅡ.ㅡ; 자기 친정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족 분위기를 신랑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제가 조금만 시댁에 대해서 말만 할려고 해도 발끈합니다...
몇일전 12월31일 구정대신 신정 보내러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고향엘 가면 친정에서만 머무릅니다..
시댁이요? 저도 제대로 된 시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을 만나는 날엔..낮 12시부터 만나서 저녁까지 먹고 옵니다..
마트에서 장도 봐 드리죠,,필요한거 이거저거 사면 보통 7~8만원 깨집니다..
저..결혼하고 아버님한테 밥 한번 얻어먹은 적이 없습니다..
하긴 뭐 신혼여행 갔다가 인사하러 간날도 집에 여자가 없어서 음식 준비 못했다고..
짱깨 시켜 먹자고 하구선 그 밥 값 마저 신랑이 낼때까지 묵묵히 계시던 분이니까..
아버님이 막내아들,며느리에게 너무 의지만 하고 베풀줄은 모르는거 같아요...
보통 내려가면 용돈을 드리죠,,
친정이 좀 여유가 있거등요,,시댁,친정 같은 금액을 드리면 각각의 반응이 틀립니다..
예를 들어 20만원을 드리면 친정 부모님은 이런 돈 다 모아서 어서 집사라고 하십니다.
이 정돈 안 받아도 우린 다 산다고,,,,니네 저금하라고,,,,
시댁이요?ㅎㅎㅎ 20만원 드리고 온 다음날...신랑 한테 아버님 전화 옵니다..
이번달에 돈 나갈때 많으니까 10만원만 더 보내라고..............아..씨..증말,,,
이번에도 변함이 없더군요..
이번 계획은 구정때 용돈 드릴 생각으로 양쪽 집 다 용돈을 안 드렸거등요.,.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밤이 되어 아버님 댁에 모셔다 드리는데..
아버님이 아무말도 안하시고 묵묵히 걷기만 하시는 거예여..
대문앞에서 평소 같았음 조심히 올라가고 몸 건강해라 하실 분이....
고개만 획~돌리고 잘가라! 하고는 대문안으로 쑥 들어가 버리시는거예요..
뭔가 삐치신게 분명하다고 전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친정 식구들과 우리부부 하하호호 거리며 아침식사후...과일을 먹고 있는데
신랑 핸폰이 울립니다..아버님이였습니다...
전화를 끊은후 무슨일이신데 이른 아침부터 전화 하셨냐고 물으니
처음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니..내가 먼저,,돈 이야기 하시더냐고 물으니..
그제서야,,,말을 꺼내더군요,,의료보험비가 2개월이 밀렸는데 좀 내달라고...하시더라고.
그 돈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아들보고 내달라고 하시는지..
전날..아니..여지껏 단한번도 천원짜리 한장 안쓰시는 분이..
막내아들 장가 보내면서 전세방 얻을돈도 없다고 하시던 분이..
전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신랑이 민망해할까봐 암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신랑의 누나...고향 간김에 누나 얼굴 좀 보자고 전화를 했죠...
신랑 핸폰으로 하니까 받더군요,,,,
내일 스케줄이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전화 주겠다고 하구선,,,또 연락 두절,,
우리가 매달 가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인데...
서울와서 또 문자를 보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요,2009년 제 소원은 언니랑 밥 한끼 하는겁니다."라고
ㅎㅎㅎㅎㅎ 답 없던데요?ㅎㅎㅎㅎ
아버님은 우릴 만나면 하루종일 돈이야기만 하십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경비원도 줄인다는데 나 짤리면 니네가 먹여살릴래? 하십니다.ㅠㅠ
아버님은 올해 67세로 경비일을 하시고 조금의 연금을 받고 계십니다..
막내아들의 회사도 어렵고,,구조조정 들어갔는데..
오히려 친정 아버진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사위회사 어떻는지 물어보시고 하시는데...시아버님은 전혀 그런건 궁금해 하지도 않으시고.물어보지도 않으십니다.
오로지..당신 걱정 뿐이죠....
신랑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이렇게 멋지게 자랐는지..ㅡ.ㅡㅋ
신랑만 보고 결혼을 했지만...시집 식구들 보면,,,답이 안나오내여..
저도 그냥 신경쓰지 말고 사는게 현명한 며느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