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체제가 모순덩어리니 탈북자가 많지

도라미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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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수가 전년대비 10%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2달간 중국에서 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처럼 태국으로 들어가는 탈북자들의 수가 급증한 것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북쪽 탈출경로인 몽골행이 어려워진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금 태국에는 약 200여명의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고 그 중에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는 갓난아이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탈북자들은 대개 중국을 거쳐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얀마, 몽골 등지에서 적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수년까지 온갖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자유 대한민국의 품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한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 온 탈북자 수만 해도 벌써 1만 5천여명을 훌쩍 넘겼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아마도 가장 시급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북한이 수년째 식량기근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 말이다.

그리고 다음이 북한 정권에 대한 불만 때문일 것이다.

 

북한 동포들에 대한 비인도적, 비인간적 행위를 서슴지 않고 억압과 탄압으로 노예노동만을 강요하고 있으니 더 이상 그 땅에서 숨쉬며 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 전에도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이 라오스 등 제3국을 떠돌다 당국에 붙잡히자 송환을 두려워한 나머지 못을 삼켜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그랬겠는가?

 

그런데도 북한 당국은 문제를 해결해 북한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하기보다는 탈북을 막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민간 전시 예비부대인 노농적위대를 동원해 두만강과 민간지구 사이에 제2봉쇄선을 구축하고 24시간 탈북자들이 이용하던 통로를 지키고 있다니 말이다.

그러나 물꼬를 막는다고 물이 새지 않으리라 여기진 말아야 할 것이다.

물이 넘치면 뚝이 터질 수 있음을 왜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