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을 팔려고 하는 미친 자식 이야기

채송화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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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일이 우리 집에도 발생했습니다.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네요.어떤 방법이 있을까? 아무리 궁리해봐도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집안일이지만 부끄럽게도 묘안이 있을까? 하여 글을 씁니다.친정집에는 6명의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편의상 순서대로 A,B,C,D,E,F 라 하겠습니다.2016년도에 아들 B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니 딸 C가 3천만원을 빌려주고 담보로 엄마가 살고 계시는 집과 땅, 조금 있는 논과 밭 문서를 모두 가져갔답니다. 엄마는 아픈 손가락인 아들 B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니 딸 C에게 집과 땅 문서를 증여 형식으로 넘겨줬고, 딸 C는 3천만원만 돌려받으면 모든 문서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없어요. 서로 말로만 주고 받았지 증거를 남겨 놓지는 않은듯해요.엄마는 자식을 믿었기에 아무 생각도 의심도 없이 넘겨줬겠지요? 아들 B는 누구 돈이든 돈 있는 냄새만 맡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스타일이라 형제들 중 누구도 상대를 안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딸 C가 돈을 주고 서류를 가져가니 뒷일은 나몰라라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왔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나머지 형제들은 최근에 알게 되었구요. 문제는 딸 C가 86세의 엄마가 살고 계시는 그 시골집을 팔겠다고 엄마를 협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어떻게 살든 그것은 모르겠고 본인 명의의 집이니 팔겠다고~~. 아니면 1억을 달라고 한다네요. 엄마는 자식들이 드리는 몇푼의 생활비로 생활하고 계시는 중이고, 딸 C에게 논 밭은 팔아먹어도 좋으니 집은 돌려 달라고 했더니 1억을 달라고 하더래요.그동안 엄마에게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절대로 누구에게도 주지 못하게 수없이 이야기 했건만 당신 자식이다 보니 믿었나 봅니다. 집을 팔겠다고 통보하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이제야 뒤통수 제대로 맞고 나서는 나머지 자식들에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요. 엄마 생활비를 형제들이 모아서 드리는데 아들 B와 딸 C는 그 생활비나 병원비도 한번도 내지 않고 있던 것들입니다.어떻게 엄마가 살고 계신 집을 팔려고 생각하는지 참 기가 막히네요.저도 자식이 있으면서 나중에 자식이 똑같이 한다면 어떻게 할련지 참???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이제 인생의 후반기로 접어든 것들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말이 나오지 않네요.집은 작고 소박한 시골 집이지만 그 집은 아버지가 태어났던 집이고, 우리 6형제가 태어난 집이며 현재 엄마가 살고 계신 집이랍니다. 아버지는 현재 돌아가시고 안 계신 상태입니다.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