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퇴사소식과 시부모님 반응

ㅇㅇ2023.01.02
조회191,980
경영악화로 엊그제 퇴사하였고, 회사에서 서운하지 않게 챙겨주었어요.
준비는 이것저것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가 되었네요.
엄마아빠한테 처음 말씀드리고 아직 젊으니 마음 편히 먹고 새출발 하자고 위안을 받고

어제 남편과 시댁다녀왔어요
인삼세트 최고급으로 사서 새해 인사드리며 퇴사소식도 전하게 되었네요.

시아버지 식사하시가 숟가락 놓으시며
이제 아들 혼자 외벌이 하겠다고, 스트레스 많겠다고 하시네요
……
수고 했다고 한마디라도 해 주시지
뭐 제가 큰 걸 바란건 아닌데 설거지하며 눈물이 조금 핑 도네요.

제가 남편보다 돈도 더 많이 벌어오고
애 낳고 회복 하기도 전에 복직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집 사고 차 사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내가 반은 다 한건데

퇴사하며 다들 응원 해 줘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그래요ㅠㅠ


댓글 155

ㅇㅇ오래 전

Best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시가용돈도 드리지말고 외벌이하시는데 아껴서 산다고 말씀드리세요

ㅇㅇ오래 전

Best아들혼자 외벌이 하겠다고... ㅋㅋㅋ 아버님 왜케 꼴깝떨어여 앞으로 평생 외벌이 하는 꼴 보고 싶지 않음 아닥 하라 하세여 안그래도 심란한테 말 그따위로밖에 못해? 평생 잊지 마세요. 지아들만 귀하지

ㅇㅇ오래 전

Best그와중에 설거지까지하고와ㅠㅠ아이고ㅠㅠ

ㅇㅇ오래 전

Best이제 외벌이라 제가 다시 일하기 전까진용돈 못드린다하세요.

ㄷㄷ오래 전

Best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사위가 그만두고 딸 혼자벌면 저정도 걱정은 다들 또 당연하다고 할거에요.

1004오래 전

.

ㅇㅇ오래 전

이래서 잘해주면 안돼 그게 당연해지니까

ㅇㅇ오래 전

오늘도 비혼 다짐

ㅇㅇ오래 전

용돈 이제 절반만 보내요 ㅋㅋ 그 용돈 절반은 제가 보내던건데 아드님 외벌이해서 제가 보태던건 없다고 ㅎㅎ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오래 전

내부모가 아니라는 또하나의 증거죠. 서운해 마세요 쓰니도 남의 딸이라는걸 가끔 보여드리세요 어렵지 않아요 아범이 할일을 많이ㅡ비워놓음 됩니다^^

오래 전

시자에 뭘바래요

3419528오래 전

피는 물보다 진하고,팔 은 안으로 굽게 되어있죠, 명심 하시고 실속 차리세요.

ㅎㅎ오래 전

그러게요 가까운이가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주더군요 그냥 참 많이 애썼다 열심히 살았으니 좀 쉬었다 다시 재 충전하면 되는것 아직도 젊으니 얼마던지 뭐던 할수 있지 참 많이 열심히 살았다 이렇게 한마디 해 주면 안되나여 그렇게 말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왜 본이에게 돌아올 실익을 먼저 따지나요

오래 전

혼자 눈물 삼키며 설겆이 하면서 왜 말 한마디 못하는거임??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인가.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얼마나 그런부당한 이야기와 무시를 당하고 나서야 이야기 할건지... 여자들도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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