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이것저것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가 되었네요.
엄마아빠한테 처음 말씀드리고 아직 젊으니 마음 편히 먹고 새출발 하자고 위안을 받고
어제 남편과 시댁다녀왔어요
인삼세트 최고급으로 사서 새해 인사드리며 퇴사소식도 전하게 되었네요.
시아버지 식사하시가 숟가락 놓으시며
이제 아들 혼자 외벌이 하겠다고, 스트레스 많겠다고 하시네요
……
수고 했다고 한마디라도 해 주시지
뭐 제가 큰 걸 바란건 아닌데 설거지하며 눈물이 조금 핑 도네요.
제가 남편보다 돈도 더 많이 벌어오고
애 낳고 회복 하기도 전에 복직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집 사고 차 사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내가 반은 다 한건데
퇴사하며 다들 응원 해 줘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그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