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스트레스 어떡해야 하나요??

쓰니2023.01.02
조회695
40년 가까이 된 낡은아파트 1층으로 이사온지 두달째다이사온 첫날부터 윗층은 4-5세 정도된 남자아이가 우당탕당 난리가 났었다첫날부터 아씨x x됫다 생각했지... 거주하는 건 아니고 손자란다 휴 다행이다... 안도했지만 기우였다
오래 된 아파트다 보니 당연히 방음에 취약하다 윗층 걸어다니는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실시간 다들린다평소 걸어다닐때도 발망치 장난아니지만 오케이 이건 다 이해한다 이정도는 전혀 불만없다그거 외에는 윗층은 평소 조용한 편이다 근데 세상에 아이가 랜덤으로 오는데 올때마다 아주 난리가 난다와다다다다 우당탕탕 사람 아주 미친다 첨에 한번 올라가서 얘기했을땐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끄러웟냐 알겠다고 하더라(미안하다는 사과는 없었음 오히려 본인이 예민하고 유난떤다는 투로 말함)주말은 거의 오고 평일도 자주 온다 일요일 늦잠따위 잘 수가 없음 ㅜㅜ할머니가 아이를 자주 돌봐주는 거 같다 
난 프리랜서이고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데9시부터 12시까지 쉬지않고 쿵쾅쿵쾅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더라 두통약먹고안되겠다싶어 노트북 챙겨서 커피숍에서 일하다가 다시 귀가했는데또 우당탕탕 우와.... 진짜 너무한다 싶어 올라가 좋게 얘기하려는데 애엄마랑 할머니랑 가관이다 아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1.자기들은 앉아서 종이 오리기만 했는데 소리가 날 수 없다2.뛰어다니지 않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3.납득할 수 없으니 데시벨 측정하고 녹음해서 증거를 가져와라 4.30년 넘게 살았지만 1층에서 올라온 적은 없었다5.아이를 안 키워봐서 당신은 모른다6.그렇게 예민하면 개인주택 가서 살아라7.집에서 내맘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냐그 외에도 무식한 소리를 마구하던데 기억도 안난다
얼마나 오죽했으면 참다참다 올라가서 얘기를 했을까?상식적으로 부모라면 이만저만해서 이러저러했는데 몰랐다미안하다 조심시키겠다 사과 한마디가 먼저가 아닌가?? 
교육을 좀 똑바로 시키라는 말에 당신보다 훌륭하게 키울테니 걱정하지 말라더라그냥 우습다 아이는 저런 할머니와 엄마 밑에서 무엇을 보고 배울까?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모라는 사람이 다른사람과 소리를 지르고 싸우고 사실 너무 충격적이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 아닌가?? 무식하다 못해 그냥 경악스럽다
난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 너무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데 좋게 사과했으면 솔직히 방음매트라도 하나 사줄라고 했다 
아이를 낳은게 벼슬인가 싶더라 저러니 요즘 엄마들 맘충소리를 듣는구나..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아이 키우면서 무서운 게 없는걸까??층간소음으로 살인도 일어나는 세상인데 참나..이런거 쓴 적 없는데 윗집아이 엄마가 혹시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판을 찾았다  그리고 이사갈까 싶어서 부동산 찾아보고 있다
사람 사는데 당연히 층간소음 있겠지 아파트가 다 그렇지 하고 지금껏 살아왔고 전에 살던 곳은 강아지 짖고 발망치 심했지만슬리퍼 하나 사서 주고 그러려니 하고 참고 이해하면서 살았었다 
층간소음 때문에 싸우고 스트레스 받는거 뉴스에서만 봤는데 겪어보니 진짜 너무 너무 힘들다 ㅜㅜ  어떡해야 하나요?? 


 

댓글 1

슈가오래 전

안녕하세요.. 10살 노묘두마리에 집순이입니다. 저도 딱2달째구요 층간소음때문에 울면서 검색하다 2년전 글까지 왔네요. 결국 이사가셨나요?ㅠㅠ 저는 층간소음만 아니면 직장이랑 거리도 그렇고 조건이 너무 괜찮아서 4년이상 살 생각이었는데.. 저야 그래도 이어폰으로 틀어막고 잔다해도 애기들이 너무 걱정이라서요. 야옹이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 않았나요? 저희 애들은 아직 어리둥절한데 쿵쿵거리기 시작하면 귀가 위로 바짝올라가서 두리번 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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