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바닥에 머리카락 버리는 남편

쓰니2023.01.03
조회5,940
결혼 5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29개월 아들 키우는 중이며 서로 노력은 하지만
지칠만큼 지친 현실 부부네요

오늘밤 자기위해 안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남편은 거실에서 혼자 자고 저는 아기랑 방에서 자요)

남편이 화장실에서 흰머리를 뽑더라고요

그러고는 바닥에 휙 버리는 모습에

“오빠 그걸 왜 바닥에 버려??” 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어요 왜냐면 화장실 청소는 제 담당이라 제가 치웁니다

그러자 “어차피 너가 머리 감고 나면 치울건데 왜?”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 대답을 듣자 더 화가 났어요

제가 담당이라고 해도 저는 이미 씻은 상태였고 자러 들어가는데 다음날까지 버려진 머리카락들은 화장실 바닥에 널부러져 있을테까요

제가 남편말이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자

머리카락이 몇키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치우려고 고생하는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냐며 되려 화를 내네요?

제가 기분 핀트는 청소의 힘듦을 떠나서

제가 치울거니까 그냥 귀찮으니 바닥에 버리는 것인데

남편은 뭐가 큰일 이냐며 되려 화를 냅니다

자기가 방바닥에 쓰레기를 버린것도 아닌데 라고 말하면서요

객관적 답변 듣고 싶네요 남편도 자긴 잘못 없다며 올려보라해서 올려봐요

댓글 17

ㅇㅇ오래 전

추·반아니 근데.. 뭐 대단한거 버린것도 아니고, 침실도아니고.. 화장실에서 흰머리정도인데.. 흰머리 뽑아봐야 100개 뽑은것도 아닐거고 진짜 많아봐짜 열댓개 아니에요? 그것도 남자라 머리도 짧을건데.. 애초에 보지 않았다면 알아차리지도 못할 정도 아닌가요? 서로 너무 지쳐서 예민해져 있는것 같아요. 서로 비난하지 마시고 다독여주고 으샤으샤 해야죠ㅜㅜ 그런식으로 예민하게 굴면 상대도 예민하게 받아칠 수 밖에 없습니다

냥냥오래 전

제남편은 치실, 쓰레기 양말 등등 모두 바닥에 그냥 버립니다. 저도 맞벌인데 청소요? 모두 제담당이고 열심히 청소해두면 뭐하나요 와서 다 어지럽히는데.. 남편 뒷처리도 아주 이제 지겨워 미쳐버리겠습니다. 밥도 숟가락 다 놓을때까지 방에서 안나오고 10년동안 밥얻어먹어본적이 한번도없어요 저좀살려주세여

폭발물처리반오래 전

꼭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하는 짓을 하고 있네요 3-4살 애들이 사탕 까먹고 바닥에 버리는것처럼 기본적으로 오물은 쓰레기통에 버려야지....머리카락도 오물이다

오래 전

남편 논리대로라면 집 바닥도 청소하니까 손발톱 깎으면 그냥 바닥에 버리면 되겠어요! 코 푼 휴지도 뭐하러 쓰레기통에 넣나요? 그냥 두면 누군가가 청소하겠네요!

ㅇㅇ오래 전

아니 변기에 버리던가 왜 와이프 일을 못시켜서 난리냐!!!! 이제부터 니가 화장실 청소해! 그럼 그 기분 알테니까!!!!

ㅇㅋ오래 전

샤워기로 한번 물뿌리고 배수구에 모인 머리카락 한번에 모아버리면 그만아님? 머리감다가 자동으로 머리카락 빠지는거랑 흰머리뽑아서 버리는거랑 청소하는데 차이가 있냐?

옆동네오래 전

전 남자지만 글쓴이 분과 비슷한 마음 이네요. 매일 머리카락 치우기 상당히 불편해요.ㅜㅜ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상대방. 기간을 두고 역할을 바꿔보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맞벌이지만 전 싸우기 싫어 퇴근 후 식사,설거지,기본청소매일,세탁,화장실청소,쓰레기 까지 모든 집안일을 제가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힘내요.

ㅁㅁ오래 전

알아서치울거아니면 건드리지마세요

오호라오래 전

남편놈 담당은 뭔가요?? 청소면 어차피 치울꺼 쓰레기 곳곳에 던지시고, 설거지면 식용유 풀어서 접시 가득 담아두시고, 돈버는거면 어차피 버는거 명품질러버려요 어차피라는건 없습니다 일을 만들었으니 처리를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을뿐

ㅇㅇ오래 전

흰머리 뽑지 말라고 해요. 나중에 머리 없으면 심어야 한다고. 그러면 안 뽑을지도... 우리집은 화장실이 2개인데 하나씩 청소함.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로 구분됨 ㅎ

ㅇㅇ오래 전

그 고생거리 아니면 지가 치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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