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한테 돈달라는 며느리 (이거 정상인가요?)

룰라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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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네이트판에 들어오지도 않는 20대 입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방학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집에 놀러갔어요. 이번에도 똑같이 할머니집으로 놀러갔는데 거기서 들은 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 아빠는 첫째구요. 작은 아빠(둘째)는 사업을 하세요. 근데 그 사업이 잘 안풀리나봐요. 2일 전에 작은 엄마가 할머니(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하셔서 '건물 팔고 돈 달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같은 방에 있다가 우연히 듣게 됐구요) 저희 친할머니는 지방에 건물이 몇개 있으세요. 근데 지방이어서 그런지 건물이 잘 팔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할머니도 세 받고 그 돈으로 사시구요. 근데 무슨 맡겨둔 돈 찾듯이 그러니까 작은 엄마가 진짜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작은 아빠가 사업할 때 할머니가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그런데도 이러니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는거에요. 근데 작은 엄마가 말하는거를 작은 아빠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심지어 작은 엄마는 일주일 전에 여행 다녀온 사진 인스타에 올리고 ㅋㅋㅋ 진짜 힘든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이걸 지금 저희 아빠랑 엄마한테 얘기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 할머니는 엄마아빠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