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딸아이 아빠 저 비정상인가요 ?

ㅇㅇㅇㅇㅇ2023.01.04
조회52,705
매일 와이프랑 딸을 위해서 살고있는 애아빠입니다
결혼하고나서 자식이 생겨보니 제 부모가 그랬듯
저도 딸아이자고있을때 잘자고 있는지 방에 들어가서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작고 예쁜 딸이 혹시라도 이불을 걷어차서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항상 걱정이였습니다
신생아부터 꾸준히 걱정되는맘으로 자는모습을 지켜봐왔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활발했던 딸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나서부터
요즘은 코감기랑 목감기를 달고사네요
와이프 말로는 어린이집다니다보면 다른 아이들도 많아서
감기도 걸려봐야 면역력이 생긴다고해서 조금은
안심했습니다
근데 한달전 목감기로 열이 39도까지 올라간이후로
저도 모르게 강박증처럼 밤마다 딸을 확인하네요 ㅠㅠ
근데 제 문제는 언제부턴가 단순히 감기걸릴까봐 확인하러 가는게 아니라
방에 들어가기전 머리에서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숨을쉬는지 안쉬는지 확인하러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런 재수없는 생각 안하고 싶은데 들어가서 딸이
새근새근 숨쉬는 소리를 꼭 듣고 이불을 제대로 덮어줘야 맘이 편해집니다
이불을 덮어주는 과정에서 매일 딸이 잠에서 깨 울고 저는 와이프한테 애
깨웠다고 혼나고 …
제가 토닥거려 다시 재우고….
오히려 밤에는 딸 이앓이로 인한 울음 소리가 들리면
안심이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ㅠ

저 비정상인가요 ? 아니면 모든 부모가 그런가요 ?
아빠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