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과 의심스런 행동들..어떻게할까요...

쓰니2023.01.04
조회1,448
우연히 남편이 숨기고있던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되서..좀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인들에게 이런얘기를 하소연하기는 그렇고...ㅠㅠ
맘이 답답한데 속시원히얘기하고 의견들을 곳이 없어서 글남겨봅니다...ㅠㅠ

우선, 현질을 하게되는걸 알게되었어요..
남편이 매일 게임을 하는데 절대 현질하는 게임이 아니랬는데..
이번에 하는게임에 또 매달 수없이 많은 돈을 카드로 할부 결제 했더분요ㅡㅡ 한두번이 아니고 몇일단위로도 수시로 엄청~할부로 결제해서는 금액이 꽤 크더라구요..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다보니 살림살이 사는 데에도 아끼고 큰돈 나가는건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며 사는데
본인 게임 현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매달 쓰고있었다니..... 너무 실망스럽고 화도납니다..
스트레스풀려고 그럴수도 있지~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쓴 카드내역은 매달 일일이 확인하고 조금만 모르는내역은 묻기도하고 그런사람이라.. 저는 남편의 카드내역을 못보기 때문에 몰랐네요..혼자서는 그렇게 게임에 많은 돈을 썼다는게 실망스럽네요..ㅠ
대출도 많기에 매달 갚을 돈만 해도 엄청난데..

그리고 또 충격받았던게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이름의 젤?같은걸 구매한 내역이 있어서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 남자 발기를 돕는 젤같은 거드라구요..;;. 부부생활에 쓸려고 구매했겠지~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부부는 몇년동안 관계가 없는 부부라서요...
그리고 남편이 전혀 스킨쉽조차 하기싫어하고 전혀~ 그럴 생각도 없는 남자라..
그래서 이런걸 현금이체로 몰래 샀다는게 너무 소름끼치네요..
대체 어디가서 누구와 사용하려고 이런걸 산건가싶고....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ㅠㅠ
괜히 외도가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고....결혼전에 유흥쪽 안좋은부류의 친구들과 어울려 크게다툰일들, 임신시절때도 여자문제로 이혼위기,결혼후에도 예전알던 여사친과 여럿 톡한적도 많았기에 ..괜히 더 안좋은 생각이 들수 밖에 없네요..ㅠㅠ
애도있는 유부남이 이런걸 몰래~구매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런걸 구매했는지 의심이 들어서요..


제 개인노트북에 본인메일을 접속해놓았길래 우연히 몇몇 제목들을 보다가..알게되었어요ㅠㅠ
현질이든 저런 찝찝한 용품구매 내역을 산것이든... 얘기하면 분명 본인 메일을 왜봤냐는데만 초점을 두고 화내고 난리칠게 뻔하비에... 본인잘못은 전혀~미안하다고 사과 안할 것 같은데..
저런 상황들을 아는척 하고 화를내거나 따지거나 해야할까요..
진실이 궁금하긴한데..아님 모른척 했다가 증거들만 더 모아야할까요...ㅠㅠ

결혼하고 애도있고 하다보니 모든 결정과 행동이 더 어렵네요ㅠㅠ
내가 왜 이런고민을 하고 있어야하나...싶고
너무 속이 문드러지고 답답해요.....ㅠㅠ
현질한것에 대해 가정의 재정문제를 생각해서 현질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이상한 젤 산것에 대해서도 왜산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휴........혼자만 속앓이하고 넘 답답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혹시 도움될만한 얘기 있으시거나 의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