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여 분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한번 댓글 달아 주세요. 회사 퇴근 후에 커트를 하러 갔습니다. 예약안하고 갔더니 선생님이 다 차 있어서 지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시간 반 뒤에 다시 예약을 잡았습니다. 버스 타고 집에 와서 옷만 편하게 갈아입고 바로 다시 나갔습니다. 저의 집이 정류장에서 조금 멀어서 까딱하다간 환승 못하거든요. 다시 헤어샵 근처와서 커피먹으며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들어갔습니다. 남자 선생이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투블럭 한다고 하니 가르마 태우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참 깎다가 뭐 바르셨냐 묻길래 "스프레이 조금요" 라고 답했습니다. 좀더 깎다가 제 어깨와 목의 머리카락 툭툭 털더니 샴푸실로 이동하라더군요. 회사가 단정한 복장이 필요한 직종인데가 저는 반곱슬이라 고정안되면 몇시간후 푸들처럼 됩니다. 그래서 아침에 스프레이 조금 뿌려서 고정합니다. 아마도 제 강인한 곱슬머리가 스프레이로 묶여 깎기 어려웠겠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좀만 여유 있었으면 머리 감고 왔을 텐데 하고 말이죠. 그 이후 다시 커트를 했습니다. 잠시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나와서 계산하러 갔더니 옷장 열쇠 받았냐 묻길래 아니라고 답했고 열어주는데 검은 옷이 보여서 맞다고 했다가 꺼내기전에 다시 제 옷 아닌 것 같다고 다른 옷장에 있는 제옷 꺼내서 받았습니다. 검정색 패딩이 다 그게 그거같이 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페이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자 이제 제가 기분이 더러웠던 이유를 얘기할게요. 1. 커트하러 갈때 반드시 머리 감고 가야하나요? 심지어 제가 퇴근 후 바로 갔을 때 자리가 있었다면 정장에 넥타이 맷는데도 그렇게 할까요? 중간에 잘 안깎이자 그때부터 태도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모습으로 봐서도 그렇구요. 2. 원래 투블럭 칠때 앞머리 길이 안 물어보나요? 가르마 탄다고 했더니 앞머리 물어보지도 않고 손도 안대고 컷트 전 후 똑같이 나왔습니다. 그냥 5대5로 앞머리 옆쪽만 쳤네요. 샤워하니까 여전히 앞머리가 눈을 찌르고요. 3. 컷트 마무리 하면 뒷머리 길이나 옆머리, 앞머리 확인시켜주지 않나요? 다른데는 손거울 같은 걸로 뒤로 대면서 길이 어떠신가요? 하고 묻던데요. 심지어 저는 안경 안쓰면 아예 안보여서 어떤 선생님들은 놓아둔 안경을 건네주시던데. 이 남자 선생은 자기가 끝내고 휙 돌아서더라고요. 4. 다 끝나면 명함 같은 거 주지 않나요? 저는 그 헤어샵 처음 간 거였어요. 다시 오지 말라 소린가싶네요. 누가 컷트했는지 이름을 몰라요. 심지어 본인이 저 들어올때 옷받아서 넣을때 열쇠 안주고서는 열쇠 안받았냐? 니 옷 왜 헷갈리냐? 는 눈초리를 보내면 이건 뭐....심지어 옆에 계산 하던 손님은 여자 선생님한테 명함 받던데요. 뭐 명함 준대도 받기 싫습니다만. 그 여자 선생님도 남자 선생님 태도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저를 한번 슥 쳐다보더라구요.
이사하면서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다닌 곳보다 가격이 2~3000원 낮았어요. 하지만 이전 선생님은 처음 들어가면 머리 상태보고 "오늘 뭐 바르셨네요?" 하고 바로 샴푸실 갑니다. 아니면 물스프레이 뿌리면서 하나하나 컷트하시구요. 그리고 앞머리 뒷머리 옆머리 중간중간 확인시켜주며 정성다해 컷트해주세요. 끝나고 샴푸 또 해주시구요. 정말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느낌듭니다. 제가 너무 과한 친절을 베푼 헤어샵만 다녔던 걸까요? 그정도를 바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페이 계산 하려니까 카드단말기를 그냥 손으로만 가르키길래 냅다찍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저도 고객서비스 일 해봐서 알아요. 때론 짜증나고 불편한 것들을요. 그래도 그런 태도를 가지면 아무리 가격경쟁력이 있어도 안갑니다. 저는 집에와서야 제 뒷머리 길이 확인했어요. 영등포에 있는 모 헤어샵의 남자 선생분. 퇴근 후에도 20여분 동안 스트레스 주신 거 솔직히 짜증납니다. 여러분 제가 이상한 걸까요? 과민하게 반응한 걸까요? ps. 제법 잘나가는 헤어샵인데 리뷰로 털어버릴까하다가 참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헤어샵 컴플레인)
회사 퇴근 후에 커트를 하러 갔습니다.
예약안하고 갔더니 선생님이 다 차 있어서 지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시간 반 뒤에 다시 예약을 잡았습니다.
버스 타고 집에 와서 옷만 편하게 갈아입고 바로 다시 나갔습니다. 저의 집이 정류장에서 조금 멀어서 까딱하다간 환승 못하거든요.
다시 헤어샵 근처와서 커피먹으며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들어갔습니다.
남자 선생이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투블럭 한다고 하니 가르마 태우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참 깎다가 뭐 바르셨냐 묻길래 "스프레이 조금요" 라고 답했습니다. 좀더 깎다가 제 어깨와 목의 머리카락 툭툭 털더니 샴푸실로 이동하라더군요.
회사가 단정한 복장이 필요한 직종인데가 저는 반곱슬이라 고정안되면 몇시간후 푸들처럼 됩니다. 그래서 아침에 스프레이 조금 뿌려서 고정합니다.
아마도 제 강인한 곱슬머리가 스프레이로 묶여 깎기 어려웠겠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좀만 여유 있었으면 머리 감고 왔을 텐데 하고 말이죠.
그 이후 다시 커트를 했습니다. 잠시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나와서 계산하러 갔더니 옷장 열쇠 받았냐 묻길래 아니라고 답했고 열어주는데 검은 옷이 보여서 맞다고 했다가 꺼내기전에 다시 제 옷 아닌 것 같다고 다른 옷장에 있는 제옷 꺼내서 받았습니다. 검정색 패딩이 다 그게 그거같이 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페이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자 이제 제가 기분이 더러웠던 이유를 얘기할게요.
1. 커트하러 갈때 반드시 머리 감고 가야하나요? 심지어 제가 퇴근 후 바로 갔을 때 자리가 있었다면 정장에 넥타이 맷는데도 그렇게 할까요? 중간에 잘 안깎이자 그때부터 태도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모습으로 봐서도 그렇구요.
2. 원래 투블럭 칠때 앞머리 길이 안 물어보나요? 가르마 탄다고 했더니 앞머리 물어보지도 않고 손도 안대고 컷트 전 후 똑같이 나왔습니다. 그냥 5대5로 앞머리 옆쪽만 쳤네요. 샤워하니까 여전히 앞머리가 눈을 찌르고요.
3. 컷트 마무리 하면 뒷머리 길이나 옆머리, 앞머리 확인시켜주지 않나요? 다른데는 손거울 같은 걸로 뒤로 대면서 길이 어떠신가요? 하고 묻던데요. 심지어 저는 안경 안쓰면 아예 안보여서 어떤 선생님들은 놓아둔 안경을 건네주시던데. 이 남자 선생은 자기가 끝내고 휙 돌아서더라고요.
4. 다 끝나면 명함 같은 거 주지 않나요? 저는 그 헤어샵 처음 간 거였어요. 다시 오지 말라 소린가싶네요. 누가 컷트했는지 이름을 몰라요. 심지어 본인이 저 들어올때 옷받아서 넣을때 열쇠 안주고서는 열쇠 안받았냐? 니 옷 왜 헷갈리냐? 는 눈초리를 보내면 이건 뭐....심지어 옆에 계산 하던 손님은 여자 선생님한테 명함 받던데요. 뭐 명함 준대도 받기 싫습니다만. 그 여자 선생님도 남자 선생님 태도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저를 한번 슥 쳐다보더라구요.
이사하면서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다닌 곳보다 가격이 2~3000원 낮았어요. 하지만 이전 선생님은 처음 들어가면 머리 상태보고 "오늘 뭐 바르셨네요?" 하고 바로 샴푸실 갑니다. 아니면 물스프레이 뿌리면서 하나하나 컷트하시구요. 그리고 앞머리 뒷머리 옆머리 중간중간 확인시켜주며 정성다해 컷트해주세요. 끝나고 샴푸 또 해주시구요. 정말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느낌듭니다. 제가 너무 과한 친절을 베푼 헤어샵만 다녔던 걸까요? 그정도를 바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페이 계산 하려니까 카드단말기를 그냥 손으로만 가르키길래 냅다찍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저도 고객서비스 일 해봐서 알아요. 때론 짜증나고 불편한 것들을요. 그래도 그런 태도를 가지면 아무리 가격경쟁력이 있어도 안갑니다. 저는 집에와서야 제 뒷머리 길이 확인했어요. 영등포에 있는 모 헤어샵의 남자 선생분. 퇴근 후에도 20여분 동안 스트레스 주신 거 솔직히 짜증납니다.
여러분 제가 이상한 걸까요? 과민하게 반응한 걸까요?
ps. 제법 잘나가는 헤어샵인데 리뷰로 털어버릴까하다가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