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서요.. 어떤 사람들이 보면 부러워할 수 있는 인생이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긴 하는데 만약 태어나는 걸 결정할 수 있다면 단 한번도 태어나길 원한 적이 없어요 지금이야 노후도 준비됐고 하지만 여기 오기까지 너무 고생스러웠고 백세시대에 이 고생이 끝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우울하거나 죽고싶은 건 절대 아닌데 힘들 때, 좋을 때 다 따지면 굳이 태어나야하나?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낳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란 말에도 공감을 잘 못해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내가 낳고 싶어서 낳은 거 아닌가? 이 아이가 커서 효도를 해준다면 정말 고맙겠지만 이미 내 아이로 태어나줘서 건강한 것만으로 모든 효도는 다 한 거 아닌가? 항상 이런 생각이 있어요.. 부모가 설령 틀린 말을 하더라도 힘들게 낳아서 고생한 부모에게 말대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엄마 말이 생각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적어봅니다17714
태어나는 걸 결정할 수 있었다면 태어날건가요?
어떤 사람들이 보면 부러워할 수 있는 인생이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긴 하는데
만약 태어나는 걸 결정할 수 있다면
단 한번도 태어나길 원한 적이 없어요
지금이야 노후도 준비됐고 하지만
여기 오기까지 너무 고생스러웠고
백세시대에 이 고생이 끝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우울하거나 죽고싶은 건 절대 아닌데
힘들 때, 좋을 때 다 따지면
굳이 태어나야하나?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낳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란 말에도 공감을 잘 못해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내가 낳고 싶어서 낳은 거 아닌가?
이 아이가 커서 효도를 해준다면 정말 고맙겠지만
이미 내 아이로 태어나줘서 건강한 것만으로
모든 효도는 다 한 거 아닌가?
항상 이런 생각이 있어요..
부모가 설령 틀린 말을 하더라도
힘들게 낳아서 고생한 부모에게 말대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엄마 말이 생각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