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댁

ㅎㅍ2023.01.07
조회69,931
아이둘대리고매주, 진짜매주일요일마다시댁을가요.
시부모님슬하에는,
장남인 제남편과 차남인 이혼한도련님이있어요.
주말마다모여요.
저는그래요.
친정식구들도없고,
우리아이들에게할머니할아버지사랑도듬뿍받으라고
매주가요. 군말없이.
아이들크는거보여드리고싶어요.
노인네들살면얼마나살겠어요.
자식보다손주들이이쁘다는데, 군말없이가죠.
근데안가면전화가와요.
애기낮잠시간땜에좀늦었더니전화와서는
“오~그래~ 이제야들안보여준다이거지?”이래요ㅋ
8개월애기분유랑이유식, 살림살이많은거아시죠?
그래도한다발싸서가요,매주.
점심쯤가면, 밥먹고 고스톱쳐요.
그들 네식구끼리.
보통저녁7시까지쳐요.
저는시댁가서육아해요.
첫째는할게없으니영화하나틀어주거나
저랑색칠놀이해요.(집만드는건데, 개집4개합쳐놓은크기임)
일부러사줬더라고요.
고스톱칠때하라고.
그러면우리둘째가심심하겠죠?
같이앉아서이것저것만지게해요.
그러다 중간중강걸음마도시키는데
그때만고스톱치다가눈길을줘요. 아유, 잘걷네.이러면서.
그러다낮잠재우고나와서
첫째랑놀고.
아님핸드폰으로게임도같이하고.
눈이많이쌓여서밖에서놀수있는컨디션이아니거든요.
놀라운건다들화장실갈때빼고는계속앉아서고스톱쳐요.
이번새해에도저러고있었는데,
아버님이가만히제옆에오시더니얼굴을제쪽으로들이밀고
“여기 색칠하러오셨어요?”
이럽디다. 하.
암튼,
남편은주말마다아이들이랑흔한드라이브라도할생각이없어요.
도련님이항상이래요.
주말마다이렇게보니좋고,
한달에한번밖에서외식하는것도좋겠다고.
또, 어머님이랑맛집탐방할꺼래요.
옆에있던남편이대뜸저한테,
너도같이가면되겠다. 이럽디다?
돌아이아닌가요?
이런남편새끼랑사는제가돌아이죠?

하.
물론주말마다시댁가는일은다시생각해야겠어요.
저의의도와는다르게흘러가는듯해요.

댓글 60

ㅇㅇ오래 전

Best거길 왜 가요 아줌마. 애가 뭐 보고 배우라고요. 시부가 색칠공부하러 왔냐 했을때 그럼 손주 고스톱 구경하라고 매주 부르시는 거에요? 하고 받아쳤어야죠.

오래 전

Best차남이 이혼한 이유를 알겠네 남편한테 제대로 말하세요 너도 이혼당하고 싶지않으면 작작하라고

오래 전

Best여기 글 쓰셔서 조언받아도 또 매 주 가실거잖아요..

ㅇㅇ오래 전

Best당장 발길 끊어요 애기들 고도리 치는거 탐방하러 갑니까? 미치겠네 아기 키우는 엄마가 이리 강단이 없었어야

ㅇㅇ오래 전

여기색칠하러오셨어요? 이말 왜케빡치지..아 진짜 죽탱이를 쳐버리고싶네.. 누군 오고싶어왔나ㅋㅋㅋ 싯펄 편한 집두고 짐싸들고 고스톱치는거 구경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아 감정이입 겁나 되니까 아침부터 열이 확 차오름

ㅇㅇ오래 전

애들이랑 와이프 데리고 나들이는 못 갈 망정 매주 시댁 끌고 가는 남편도 문제가 크네요 ㅡ ㅡ 남편이 중간역할은 커녕 같이 고스톱하고 앉았으니 어휴...시댁 매주 가는 거 끊으세요 며느리 힘든 건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맞추고 살면 결국 쓰니만 질질 끌려다니고 힘들어요 못 하겠단 말도 하고 살아야돼요

전정하오래 전

갈라서세요!!! 그 인간들은 평생을 그렇게 괴롭힐겁니다. 단, 그 인간들은 지들이 잘한다 생각할테니 깨끗이 정리!!

ㅎㅎ오래 전

다른애들 역사체험,과학체험,미술,음악 등등 할때 댁의 아이는 무식한 노인네들 고도리 치는거 보고 배우겠네요. 당장 끊으세요.

ㅇㅇ오래 전

애 둘만 보내면 됩니다ㅋㅋ 아님 첫째만 보내던가요

ㅇㅇ오래 전

님이 젤 답답한데요? 아 진짜 왜가요? 싸워서라도 애들 델꼬 가지마요.

ㅇㅇ오래 전

이혼하세요

지금처럼오래 전

계속 가니깐 계속 부르죠 안가면 됩니다

쓰니오래 전

ㅈ같은 집구석 무식한인간들이 멀쩡한사람 정신병걸리라고 악을쓰네 시댁=가는거아님

ㅇㅇ오래 전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매주 갔던 건 어쨌건 쓰니 본인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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