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에 3번보는 시댁 가족들..새댁입니다..이게 맞나요?

새댁2023.01.08
조회200,589
추가+) 많은분들께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일인데도
본인의 일처럼 화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남편한테 댓글 다 읽어보게 하려구요...
그럼 느끼는바가 있겠죠...

남편도 당연히 제편이지만, 아직 저와 같은 초보라서 이런상황을 어찌 해결해야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일거라고
믿어봅니다..ㅠ이글을 시작으로 달라질 남편이 되리라고
믿어보려구요!!(물론 저도 달라져야겠죠!!)

아직은 제가 막 시댁이랑 직접적으로 부닥치는것보다는
남편이 어느정도 앞에서 막아주는게 그림상 좋아보이니까요ㅠㅠ
(저한테까지 왔을땐 무조건 네네 하지않고!!! 딱잘라서 거절할땐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한지도 얼마안됬고, 주변에 조언 해줄 기혼 친구도 몇 없고, 너무 답답했는데 정말 속이 다 시원하네요ㅜㅜ


이집 전세 끝나면 친정 근처나
무조건 시댁이랑은 먼지역으로 가려구요!!!

시부모님도 딸이 있는데,,(남편의 여동생 )
저희 시댁이랑 같은지역이고,
시누이 시댁은 지방이긴해도 1년에 5번도 안가는것 같거든요,...
심지어 명절때도 시누이는 본인 시댁 안가고
저희 시댁으로 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댁 모임에 시누이부부가 함께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니
본인 딸이 암수술하고 직장도 다니는데, 시댁에 휴일마다 저처럼 자주 불려가면 기분이 어떨지 시부모님 포함 시가족들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제자신도 멍청이같고..남편도 씨게 두들겨 패고싶네요...

애매했거든요.. 만나서도 너무 잘해주시고
평소에도 너무 잘챙겨주시는데,,
저희부부를 너무 아껴서 악의는 없던게 아니었을까?
내가 너무 오바하나..하고요..

그런데 시누이랑 저랑 바꿔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알겠어요...,....
한마디로 며느리는 그냥 남입니다.....
결혼생활 반년만에 씨게 데이고 배워가는중 입니다...

다시한번 제글을 읽어주시고 , 댓글 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한주도 힘드시겠지만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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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남편이랑은 너무 재밌게 잘살고 있는데.. 요새 매일 시댁때문에 싸워요..
선배님들의 정말 냉정하고 객관적인 의견 부탁 드립니다. 
제가 이기적인거라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ㅠ.ㅠ
( 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우선.. 시댁은 저희 신혼집과 걸어서 10분거리 입니다. (시댁에서 저희집이 보일정도)
왜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신혼집을 얻었냐고 하신다면..
저의 친정은 인천. 회사는 서울이고 남편의 직장은 군포이다보니,, 당연하게 이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출퇴근 시간으로만 본다면 친정에서 다닐때보다는 정말 위치가 편해요)

저도 단순하게 시댁과 가까운 신혼집이라는 생각보다는
출퇴근에 있어서 편한 이곳이 처음에는 너무 편했습니다.

그런데 연애할때는 전혀 가족모임이 잦지 않았던 시댁이..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정말;;; 자주 모임이 있더라구요..??

결혼 초년생인 저는 처음엔 그런 시댁과의 모임이 화목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시부모님이 정말 잘해주시거든요,,잘 챙겨주시고, 집이 가깝다보니 음식이나 반찬같은걸 자주 챙겨주십니다..ㅠ

그런데.. 주말 모임이 잦아도 너~무 잦아요...
그사이 시댁이랑 여행도 2번이나 다녀왔어요..(1박2일)

저희는 평일에는 맞벌이고, 주말에나 쉬는데 , 결혼하고나서 매달 2~3번 주말마다 모임이 자꾸 만들어져요;;
 근데 항상 이유가 있어요..

예를들면 아버님 환갑, 아버님 퇴직, 아버님 자격증시험 본 날, 제사 명절 등등
근데 정말 화가나는건,, 크리스마스이브 또는 12/31 특별한 그런날에도 모임을 그냥 막 잡으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버님퇴직기념/
12.31은 연말파티 요런식으로 엮어서요 ㅡㅡ;;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시부모님들은 여전히 잘해주시고 좋으신 분들이지만..
자꾸만 만나고 싶어하니까 저는 싫어요 ㅜㅜ

그냥 거리두고 살고 싶어요..
친정은 얼마나 가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데,,친정 엄마는 가게를 운영하셔서 바쁘시기 때문에 친정에 가도 엄마를 못만나요 ㅠㅠ

멀기도 멀고 (차로 1시간) 가도 엄마를 못만나고 하니까
엄마 없는 친정에 강아지 보러 가끔 갑니다..
엄마 얼굴은 1달~1달반에 한번?정도?봅니다 ㅜ.ㅜ

가끔 엄마보고 싶으면 어~쩌다 엄마 가게 가서 밥먹고 와요..ㅠ가도 정말 얼굴이나 보는 수준이지..
얼마 있지도 못합니다 ㅠㅠ

그리고,, 친정엄마 성격이 좀 쿨하셔서..
간다고하면.. (본인이)귀찮다고 오지말라고 해요ㅠ


심지어 저는 얼마전에 갑상선 초기암 수술을 받았고,다행히 전이도 없고 완치 판정도 받았고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도 없지만..
그래도 나름 암수술이고,, 큰수술이라면 큰수술인데..
수술하고나서도 바로 그다음주에 암투병중이신 시할머니
댁 가라고 하셔서 뵙고.. 친척분들 만나고,,
(수술하기 직전에도 시할아버지 기일도 챙기고
시할머니 편찮으시다고 하셔서 뵈었는데
더 많이 악화되셨다고 인사드리러 가야해서요,, 이유가 있긴 했어요!!)

몇 번더 이유있는 주말 모임에 불려갔어요..(수술하고도 일은 거의 바로 시작했구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지나친 것 같거든요?
그런데 항상 이유가 있는 그런 모임이여서 뭔가 뭐라하기가 애매해요,,,

그리고 제 희망은 남편이 좀 본인선에서 컷트 해줬으면 좋겠는데..자꾸 저한테 물어보니까 제입장에서는  딱 거절하기가 아직은 너무 어렵고,,
남편통해 거절하면 또 시댁서는 제의견인걸 알텐데 그런것도 좀 걱정이되고 ㅠㅠㅠ

오늘 글을 참다참다 글을 쓰게된 이유는 ㅡㅡ;;

설에 시아버님이 개인 사정으로 멀리가신다고.
설 전 주에, 토요일에 모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설날에 안모이고 한주 전으로 땡겨서보자는 의미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설날에 시아버님이 안계시니 전 주에 모여,
수목장에 가서돌아가신 시조부모님께 인사를 하기위함이고,
설에는 시어머니 혼자 계시니 가능하면 시어머니랑 설을 보내고 친척들에게 가서 인사를 드리고 오라네요.....하...ㅜㅜ
지난 주말 한주 빼고는 12월31일부터 설까지 매주 주말 연속입니다.....
너무 지치네요.. 한계가 왔습니다..

제가 아직 결혼생활을 잘 모르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도
몇명 없고 해서이런 상황이 맞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것들이 어려워요..

제가 너무 힘들다 가기싫다 하면,,
남편은 저를 다독여주고 제편은 들어주는데...
그래도 다 이유가 있는 모임이지 않냐면서 또 곤란해하고 이래요 ㅠㅠ
그러면서도 본인도 본인 부모님이 피곤하다고 얘기는 합니다 ...올해까지는 참아보자며 (그게 작년 12월이었구요)
그런데 새해에도 달라짐이 없으며,
더 아무렇지도 않게 설 핑계로 2주 연속 주말에 불러내려는걸 보고는 터지고야 말았습니다ㅠ


보통 판을 보면 이런 상황에서 시댁에서 결혼할때 해준게 많은지 그런것들을 물어보시는데첨부하자면..
결혼할때시댁에서 현금 1억 2천 가까이 해주셨고,제가 현금 1억정도 + 제 소유의 suv차 가져왔습니다. (대출 없음)
제차는 거의 마실용이라 새차였고,남편이 자가용이 없었기때문에 결혼하고 나서는 남편 차로 사용하고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반반 혹은 제가 조금더 많이 해온셈이에요.. (도토리 키재기)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ㅜㅅㅜ

그리고 앞으로 이 문제를 어찌 현명하게 풀어나가면 좋을지...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95

ㅇㅇ오래 전

Best전에 어떤분 이렇게 자주 불러제끼는 시가 일 해결을 이렇게 했데요. 토요일 시가 갔으면 다음날 친정 이런식으로 매주 했더니 남편이 먼저 손들고 차단했다고 하더라고요. 님도 그렇게하세요. 가까우니 분명 당일 모임으로 할거 아니에요. 집 개판 되더라도 님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눈 딱 감고 이렇게 하세요. 님 남편 지가 당해봐야 지 선에서 차단할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다른거 필요없고 시댁 갈때마다 다음 주말애 친정 가 둘다 주말에 못쉬고 다크서클 내려 앉아봐야 상대방 이해를 하지 시댁가면 다음주 무조건 친정가라 시부모한테 오라고 연락오면 친정 가야 된다고 해 가서 장사하는 엄마 몇시간이도 도와줘라 시부모 남편이 족나게 이기적이다

ㅇㅇ오래 전

Best여자들이 결혼하기 싫어하는 이유가 이해된다. 시아버지 자격증 시험본 날 이라서 가족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시아버지가 시원하게 똥 싼 날도 모여서 축하하지 왜? 직장인들은 주말에 쉬는게 큰 낙인데 맞벌이하는 아들부부한테 지랄옘병들을 하고 자빠졌다.ㅉㅉ

ㅇㅇ오래 전

Best자격증시험본 날…진짜 병신같은 시가네

ㅇㅇ오래 전

Best이건 남편이 문제임.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이뻐하시고 여부는 중요한게 아님. 친정 부모님이 우리사위 하고 불러대면 쓰니가 나서서 교통정리하고 시댁이 저러면 남편이 정리를 해야지. 남편 너나 30년 같은 솥밥 먹고 살았으니 편하고 좋은거지 너도 너한테 친절하고 상냥한 노부부가 매주 불러서 놀자하면 마냥 좋겠냐?

오래 전

아 진짜 나도 경험자인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아니 약속은 상의하고 잡는거지 통보 ㅋㅋㅋㅋ 어린이한테도 약속하는건 기본인대 약속잡고 통보 둘이 이혼하라는건가.. ㅅㅂ 조카 몰상식에 며느리 들여서 괴롭힐려고 작정 ㅎㅎㅎㅎㅎ 주체가 안되나봄

uu오래 전

저랑 굉장히 비슷하네요 ㅎㅎㅎ저는 친정가는것도 피곤해하는편이라 시댁가는만큼 친정가는건 못하겠고.. 일단 남편이 먼저 컷트안하고 쓰니한테물어보고 알려줄께~ 해도 그게 며느리의견으로 전달되는거 무서워하지마시고 거절하셔요! 꼭 참석해야하는 행사아니면 저는 다 걸렀어요 집에서 잔업할게있다던지, 아프다던지 ㅋㅋㅋ그래서 저희어머님은 제가 몸이 엄청 약한줄아심ㅋㅋㅋ쓰니네시댁처럼 악의는 없는 분들이지만 너무 자주보고싶어하셔서... 끊어내지않으면 좋아하는줄알고 계속불러요ㅠㅠ

00오래 전

저도 결혼 초에 시외조부 제사까지 끌려갔던 사람인데요 ㅋ그러고도 마음에 안 차시는지 남편한테 제 욕을 하시더라고요ㅋ내용인즉 결혼한지 1년이 지나도 시외조부 산소에 가자고 제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요...ㅋㅋ 산소에 다녀온 뒤에는 산소근처에 놀러가는 김에 산소에도 들린 거 아니냐며 헐뜯으시더라고요 ㅋ . 욕을 먹어도 남편은 아들이라 관계회복 가능하니 남편이 선긋도록 해요..이사도...멀리가면 백퍼 시댁이랑 멀러지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 나오겠지만...대꾸하지 마시고 멀리 가세요. 안 그럼 끝도 없어요... 화이팅..

ㅇㅇ오래 전

효도할려고 한 결혼이니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님을 사랑해서? ㅋ 웃기는 소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그렇게 안 하죠 님과 가족을 꾸린게 아니라 자기 집에 님 하나 들인거예요 그러니 님 가족은 아예 머리 속에 없는거고요 댓글 보고 느낄거라고 순진하게 생각마요 아니 내가 결혼을 왜 했는데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ㅇㅇ오래 전

남편놈은 뭐하는거야? 암수술한 마누라 휴식을 취하게 배려해줘야 될 거 아니야. 시시껄렁한 일에 매주 불려가게 할게 아니라. 이 사람 안정 취해야 한다 말 못 해? 입 뒀다 뭐해? 제3자인 남도 환자한테 안 그러겠다. 남편도 자기 부모가 남보다 못하게 할 인성인거 알면 뒷감당 겁나서 따를거고, 우리 부모님은 아니야! 이해해주실 아량이셔!라고 생각했다면 당당하게 말 했겠지. 남편 스스로가 자기 부모 그릇을 아니까 말 못 하는거지.

ㅇㅇ오래 전

님딸이 그러고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안만나면 안만나는거고 착한며느리하지마세요 남편지금 대리효도중 애낳으면 ×100

ㅇㅇ오래 전

아니 무슨 시압쥐 자격증셤본날이라고 모이고 그러냐? 친구들 모임임? 시부모가 진짜 진상인듯. 아들 장가보냈음 걍 두지. 아들내외와 부부쌍쌍모임하고싶은가? 시집장가보냈음 걍 좀 둬라.

하악오래 전

그렇게 글쓰면 안돼요 뒤에사람이 있었냐? 없었냐?가 중하지않을까요?

ㅇㅇ오래 전

글은 너무 길어서 읽다 말았지만 남편분 보시라고 댓글 남겨요 아무리 시댁에서 잘해주시고 화목해도 너무 잦은 방문을 하면 할수록 여자는 친정의 부재가 크게 느껴져요 우리 부모님은 한달에 한번 겨우 볼까말까인데 시부모님만 자꾸 뵙게 되면 계속 비교하게 되고 마음의 응어리가 생기고 불만이 생겨요 그리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어느정도는 부모님들에게서 독립적인 생활을 해야합니다 여자에게선 시부모님, 남자에게선 장인어른과 장모님 사이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편하답니다

ㅇㅇ오래 전

저희시댁이랑 똑같아요 이문제로 크게싸웠고 남편이 폭력까지 썼어요 조카생일 겸 연말파티 겸 모이자고 헸는데 제가 싫다고 거절했고 남편은 애랑 둘이간다해서 오케이하고 대신 저녘은 셋이먹자 이말했다가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냐고 엄마보고싶은데 엄마도 못보게 하냐구요. 11월에도 시부모님뵈웠고 1월에도 명절포함 시댁3번봐요. 12월은 안봐도 되는거자나요. 근데 이집 식구들은 이해를 못해요. 니가 이상하고 비정상인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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