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럽사는데 얼마 전 나 일하는 곳에 어떤 손님이 왔는데 보라색 폰케이스에 BTS 스티커가 붙어있는 거임. 망설이다가 혹시 아미냐 물으니 눈이 동그래져서 맞다고... 그래서 나도 아미다 하니까 손으로 입 틀어막으며 소리지름 ㅋㅋ 그러더니 다짜고짜 "안뇽하쉐여!"
나한테 한국사람이냐 묻더니 자기 한국어 공부하고 있다 함.
한번은 버스에서 방탄 노래 들으며 가는데 옆에 앉은 여자분 화면에 유튭 방탄 로고 찍힌 플레이리스트가.... 반가웠지만 모른 척하고 있는데 잠시 후 그 여자분도 내 화면 보더니 움찔 ㅎㅎ 그러다 서로 눈 마주치고 풋!!! 하고 웃음터짐
일단 기억나는 게 저 정도...
여기 산 지 10년 넘었는데 생활 속에서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게 예전이었음 상상도 못했을 경이로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