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안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우선 우리집은 고향은 강릉이고 아버지 직업은 지역 케이블회사 사장이야 케이블 회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케이블 회사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 그 하나는 각 지역에서 케이블 채널 송출을 담당하는 그런 회사와 또 다른 하나는 무슨 엠넷이니 영화전문채널이니 이런곳처럼 케이블 방송을 자체 제작하거나 프로그램울 구입하여 방영,송출하는 방송제작사 그렇게 크게 두종류로 나뉘지 근데 우리 아버지의 경우엔 케이블 방송을 자체제작을 하거나 하는 그런 회사는 아니고 강릉지역에서 케이블 방송 송출을 전담하는 그런 지역 케이블 회사 사장이야 그리고 우리 아버지 연세가 지금 60이 넘으셨는데 어느덧 이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종사해오신 나름 베테랑이지 그리고 요즘은 지역 케이블 회사 사장도 나름 지역유지급이라 가령 잘하면 국회의원 촐마도 가능한 그만큼 먹고살만한 집이다 그 소리지 아버지에겐 아들이 넷 있어. 난 그중 둘째고 형은 지금 군대가있는데 곧 제대해. 형이 나보다 두 살 많고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쪽팔리지만 학교다닐 때 공부는 그다지 제대로 하지 못해 학교를 졸업한후엔 취업을 준비중에 있지 더 정확히는...그래도 군대를 갔다온뒤에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현재는 군 입대를 생각중이야 헌데 앞서 말했지만 형이 이미 군복무를 하는중이라 형이 군대 다녀오면 그 다음에 내가 가려고 그 준비를 하는중이지 그리고 밑으로 나보다 세 살어린 셋째인 고등학생 그리고 셋째보다도 세 살이 더 어린 중학생 막내 그렇게 4형제가 있는거지 헌데 앞서 우리 아버지가 이미 연세가 60을 넘기셨다고 했는데 이제 겨우 장남,차남이 20대 초,중반 정도고(각기 군복무중 혹은 입대예정) 셋째와 막내가 고등학생,중학생이라면 결혼을 좀 늦게한 셈이지 ? 아버지와 나이차이가 여하튼 이미 20대 성인인 형과 나하고도 대략 40살 정도 차이가 나는거고 셋째,넷째는 그보다 더 나이차이가 나는거니까 실은 아버지가 우리엄마랑 결혼하기전에 한번 더 결혼하신 전력은 있다고 했어. 그리고 그 첫부인과는 이혼하셨고 다만 아버지가 첫부인하고 사이에도 자손을 두었었는지는 확실치 않아. 어쨌든 그렇게 젊은시절 이혼한 전부인과는 거의 연락이 없는 상태고...- 가령 형과 나만해도 아버지의 전부인에 대해선 대충 이야기만 한두번 들어보았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고 셋째,넷째는 당연히 아버지 전부인의 존재를 더더욱 알 수 없지 그런 문제를 우리 식구끼리 무슨 자랑스레 떠벌리고 다녔을리는 없으니까말야 다만 얼핏 듣기론 그래도 전부인이 낳은 자녀와 한두번 연락을 한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확실치는 않아 여하튼 어찌되었건 중요한 문제는 아버지한테 우리엄마가 첫 번째 부인은 아니었고 그 앞서 한번 결혼한 전력이 있고 그러나 이혼했고...실은 우리 엄마도 10년전에 지병이 좀 있으셔서 세상을 떠났어. 그때 나와 형은 10대 초반...셋째랑 넷째는 열 살도 채 되기전인 어린나이때였는데말야 그러니까 한번은 이혼, 한번은 또 사별... 아버지도 참 여자복이 없는 셈이긴 하네 ? 게다가 막상 그렇게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아버지도 상심(傷心)이 크셨겠지만 그때 아직 어린애였던 셋째와 넷째가 많이 힘들어하고 슬퍼하던 모습 기억에 생생하다 헌데...그러던 아버지가 얼마전에 또 재혼을 하셨어...아버지 입장에선 세 번째 부인을 맞은셈인데 실은 우리에게 젊은 새엄마가 생긴거야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의 새 부인은 지역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전력까지 있을정도로 엄청난 늘씬미녀고 대충 듣기로 유흥업소에서 알바를 한 몇 달 한적도 있다는데 그건 확실친 않아 어쨌든 그런 젊고 늘씬한 새엄마가 들어온게 형은 군대가있고 난 입대를 준비중이던 대충 그 무렵이었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새엄마는 형보다는 한 살 어리고 나보단 한 살많은 누나뻘이더라 그러니 아버지는 지역 케이블회사 사장을 하는 나름 유지급으로 나이 60에 그것도 40살 가까이 어린 세 번째 부인을 맞이한거니 이쯤되면 아버지가 여복이 많은건지 없는건지... 좀 헷갈리긴 하다... 어쨌든 형은 군대가있고 나는 입대를 준비중인 대충 그 무렵 그 애매한 시기에 생긴 젊은 새엄마... - 그러고보니 내 경우엔 어쨌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백수로 지낸지 대충 2년정도의 시간이 지난 무렵이네 ? 어쨌든 난 취직을 하든 뭘하든 우선 군대문제부터 해결을 보려했어 솔직히 나같은 20대 초반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아직 정식 직장이 없는 애매한 시기때는 무슨 학원에 등록하려하든 하다못해 편의점이나 마트 알바를 뛰려하든 꼭 그것부터 물어보더라 ‘군대는 갔다왔냐 ?’고 여자들의 경우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꼭 필수코스로 묻는 질문이더만 뭐...업체(직장이 되었든 학원이 되었든) 입장에선 젊은 남자애가 중간에 갑자기 군대간다며 빠지면 그만큼 결원이 생기는거니까 그런문제 떄문에라도 확인차 묻는거겠지만 이거 솔직히 나같은 고졸의 20대 초반 백수남자들한테는 은근히 스트레스고 고충이 되더라 이래저래 내가 ‘군대문제부터 빨랑 해결한뒤 그 다음에 뭘 해야겠다’는 그런 의식과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은건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기도 해 새엄마는... 처음엔 우리랑 잘 지내고파 하는 기색이 역력하더라 특히 나하곤...그래도 한 살차이에 비슷하 젊은 또래라는 생각에 그래서 나이많은 아버지보단 좀 더 소통이 잘 될거라 생각하는지 자주 대화를 시도하려는 눈치였고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에게도 가급적 신경을 많이쓰는 편이라 2층 셋째와 넷째방으로도 자주 올라가보곤 했어 천상 우리집 구조를 좀 설명해야겠는데 1층에는 아버지가 쓰시는 침실이 있고 – 물론 새엄마가 생긴후엔 새엄마와 함께 사용하겠지 2층에는 고등학생 셋쨰와 중학생 넷째가 쓰는방이 있어 사실 나도 원래는 2층에 방을 쓰긴 했는데 – 2층의 방이 모두 세 개란 소리지 어느덧 내가 학교 졸업하고 이제 한참 공부하는 셋째와 넷째가 신경쓰이지 않게 하려고 자진해서 1층으로 내려와 1층의 큰방을 쓰기 시작했지 사실 그 방이 원래는 형이 쓰던 방인데 형이 입대하고나서 자연스레 내 차지가 된거지 사실 형은 제대하고 나서 취직하고 나면 알아서 집 나가서 자립할 생각으로 있기 때문에 자기가 쓸 방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곤 했어 물론 우리집이야 근본적으로 큰(BIG) 집이고 1층에 그렇게 아버지와 새엄마가 쓰는 침실 그리고 원래 형이 쓰다가 지금은 내가 쓰게된 방 외에도 여분의 방이 구석쪽에 두 개정도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맏이인 형이 그런 구석의 방을 쓰는것도 모양새가 좀 그렇긴 하잖아 어쨌든 형은 그래서...형은 곧 제대하고 내가 곧 입대하게 되는 이 애매한 시점에 내 걱정은 하지 말라는 듯 그렇게 말한거야 제대하고 취직하고 나면 자긴 따로 나가 살테니까 자기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어쨌든 그렇게 형은 아직 군대에(곧 제대예정) 나는 곧 입대예정인 그 애매하고 미묘한 시점에 생긴 젊은 새엄마 하루는 밤늦은 시간에 날 거실로 부르더라 그냥 같이 대화의 시간이나 갖자며 함께 TV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지 새엄마는 쥬스를 타왔는데 대충 한두모금 마셔보니 술 좀 탔다는 것을 금방 느낄수 있었어 뭐 어차피 나도 성인인데 그건 개의치않을 문제고 별다른 생각없이 함꼐 그렇게 술을 탄 쥬스를 마시고 있는데 새엄마가 이것저것 내게 묻더라. ‘OO씨(내 이름)’는 여자친구 있어요 ? 연애경험 있어요 ? 뭐 그렇게 처음엔 젊은 나이에 충분히 나올수 있는 물음과 대답이 오가고...난 뭐 있는사실 그대로 ‘없다’고 대답했지 곧 군대에 가야하고 지금 학교도 졸업한 상태인 내가 여자친구나 애인도 없다고 하니까 새엄마는 딱하다는 듯 반응하더라. ‘어떡해요 ? 불쌍해서... ’ 그리곤 내게 이렇게 물었어 ‘그럼 아직 여자경험도 없는거냐 ?’고 분위기상 사실상 ‘성경험’에 대해 물은 것 같은데 역시 없다고 답하니 새엄마가 그러더라 ‘불쌍해서 어떡해요 ?’ 그 말을 입에 담더니 대뜸 이러더군 ‘나하고 해볼래 ?’ 순간 당황해서 난 얼떨떨하게 새엄마를 쳐다보았고 새엄마는 그런 내가 재미있다는 듯 박장대소하며 깔깔대며 웃었지 글쎄 이게...새엄마고 뭐고 이런 문제를 떠나 엇비슷한 20대 초반의 나이. 그리고 곧 군대에 가는 남자와 할 수 있는 적절한 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새엄마가 대뜸 ‘나랑 해볼래 ?’ 하는 물음에 내가 당황하니까... 새엄마가 깔깔대며 웃는거야. 그리고는 이러더군 ‘농담이에요. 놀라기는...’ 하면서 내 아랫배를 살짝... 간지럽히더라... 형이 휴가를 나왔어 제대 석달정도를 앞둔 시점의 마지막 휴가 이미 군기가 빠져있을대로 빠져있다는 말년병장때 나온 휴가지 사실 아버지의 재혼이 형이 군대가 있는동안 이루어진 일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재혼소식이야 나나 아버지가 이미 형한테 편지등으로 소식을 전했으니 알고는 있었고 젊은 새어머니에게 인사도 드릴겸 그렇게 겸사겸사 나온 휴가라고나 할까 어쨌든 새어머니는 젊은 우리와 친하게 지내고파 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자주 소통하고 싶었는지 형의 휴가기념으로(* 심지어 아직 ‘휴가’일뿐 ‘제대’가 아님에도 잠시 혼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더라) 진수성찬을 푸짐하게 차려주기도 하고 그리고 한밤중에 형과... - 앞서 나한테도 그랬던것처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지 새엄마가 형한테도 이렇게 물어봤어. 애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지...형의 대답도 당연히 ‘없다’였고 그러자 새엄마는 좀 뜻밖이고 놀라웠는지 진심 안타깝다는 듯 말하더라 ‘불쌍해서 어떡하냐...’구... 앞서...우리집 방 구조는 간단히 설명했지 ? 그러니까 원래 1층방은 형이 쓰던 방인데...형이 군대가고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에 내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형 방을 쓰게된거라서...이게 상황이 지금 좀 애매해져있어 형이 군대가있는동안 휴가나와있을때는 그냥 편의상 1층방을 같이쓰긴 했지만 앞으로의 일이 문제지. 형은 여러번 제대후엔 독립해서 따로나가 살고싶다는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형이 제대후 취직해서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뒤의 일이니...지금으로선 언제가 될지 기약없는 일이고 물론 1층에 여분의 방이 두 개가 더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큰방 쓰면서 형보고 구석의 작은방 쓰라고 할순 없잖아. - 나 이래봬도 착하고 양심적인 동생이거든 ^^;; 근데... 새엄마가 한밤중에 형과 술을 섞은 쥬스를 마신뒤 둘이 함께 뒷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어 그러니까...내 방도 아버지와의 침실도 아닌 1층 구석쪽에 있는 작은방으로 말이지 좀 의아했어. 거기서 두 젊은 남녀가 대체 무엇을 하려는것인지 - 그걸 어떻게 아버지가 눈치도 못채고 제지도 안했는지 의아해하겠지만...아버진 이미 60넘은 고령이라면 고령이시고 밤에 젊은 아내인 새엄마가 하는일은 그저 대체로 자유분방하게 새엄마 하고픈대로 놓아두는 그런 편이셨거든 아무래도 다 늙어서 젊은 부인을 후처로 얻은데 대한 미안함의 배려심인지 여하튼...난 새엄마가 형과 1층 뒷방으로 둘이 함께 들어가는 것을 봤고 그 뒤의 일은 알수가 없지 나로선... 다만 앞서 말했지만...이전에 나와 술한잔 나누며 했던 새엄마의 야릇한 이야기들 여자친구 있느냐...경험있느냐...그러더니... ‘나하고 해볼래 ?’하고 묻더니만 당황하는 날 보며 ‘재미있다’며 깔깔웃는 모습 이래저래 나로선 복잡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한 장면이었지 일주일정도 휴가기간을 마치고 형은 일단 부대로 복귀했지 근데 그때 새엄마에게 제법 정중하고 진지하게 ‘고맙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을께요.’ 인사를 건네더라 대체 휴가나와 처음본 젊은 새엄마에게 불과 일주일동안 대체 무슨 그리 고맙고 은혜받은일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새엄마는 형을 기차역까지 바래다주겠다며 엉덩이 톡톡 치면서 함께 집을 나섰지. 석달후 형은 제대했어. 그리고 이제 내가 군대갈차례 무슨 일부러 처음부터 순서를 그리 정한 것은 아니지만 어쩄든 나도 군대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그 다음 취직을 하든 공부를 하든 그 다음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할수 있을 것 같아서 애초 군대는 가급적 일찍갈 생각이었고 하지만...(새엄마와 재혼하기 전까진) 혼자이신 아버지 그리고 아직 한참 공부해야하는 두 동생... 을 놔두고 형도 군대간 마당에 나까지 가는건 그래서 형이 제대할때까지만 좀 기다린뒤 가려고 한것뿐... 여하튼 그러니 이제 형이 제대했으니 내가 군대갈 차례야 입영통지서가 나왔고 입영날짜가 잡혀졌지 그러자 새엄마가 날 부르더라 그러면서 날 한번 꼭 안아보더니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말하더군 그러고보니 새엄마한테서 ‘불쌍하다’는 말을 들은게 지금까지 딱 세 번인데 첫 번쨰는 새엄마가 생긴지 얼마안돼서 나하고 이야기 나누다가 여자친구 있느니 경험 없느니 그런거 묻다 아직 없다고 하니 그때 나더러 불쌍하다고 했고 형이 휴가나왔을때도 비슷한 질문을 하더니 ‘여자친구도 없이 군대가서 불쌍해서 어떡하냐 ?’고 그랬었지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물론 인간이...인생에 있어서 행복의 기준이 군대 갈 때 혹은 제대할 때...여자친구가 있고 없고 그게 기준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행-불행의 기준은 어차피 인간 각자 개개인의 평상시 갖고있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엄마의 행복-불행의 판단기준은 결국 그거였던걸까 ? 군대가기전 남자한테 여자친구가 있는지 여부 ??? 어쨌든...새엄마는 날 진심으로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듯 날 끌어안고 한바탕 펑펑 울었어 그리고 입영전날 내 방에 들어와서 옷을 벗더라 그러더니 ‘정 아쉬우면 나하고 해요’ ...이러더라... 순간 난 충격을 받았지 아무리 그래도...군대가기전 입영전야에 새엄마와 성관계를 ?? 옛날 70-80년대 주간지 흔한 3류소설 같은데 이런저런 난봉꾼이나 반항아등으로 살던 남자주인공이 정신차리고 군대가려할 때 그 전날 정리하는 마음으로 그전에 사귀던 여자애와 하룻밤 자고 떠나는 그게 그 시절 주간지 3류소설의 단골 레퍼터리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건 사귀는 여자도 아니고 (* 그리고 난 그런 70-80년대 주간지 남자주인공 같은 난봉꾼이나 반항아,방황하는 청소년...이런것도 아니었고 다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좀 못해서 대학을 못가고...아직 정상적인 직장에 취직을 못한채 일단 군대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것일뿐...적어도 70-80년대 3류 주간지 소설주인공 같은 입장은 아닌데...) 그래서...그렇게 사귀는 여자랑 군대가기전 하룻밤 자는게 아닌 무려 새엄마가 입영전날 나더러 ‘나하고 해요’라는 제안(?)을 하는 꽤 쇼킹하고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제안을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당황해서 망설이자 새엄마는 자신의 장기인...그 술을 섞은 쥬스 그걸 나한테 한잔 건네더라 쭈욱~~!!! 들이키라고 떨리는 가슴으로 난 그것을 한모금도 남김없이 마시고 새엄마에게 심지어...한잔 더달라고 했어 취기가 오르니 살짝 어떤 아쉬움이 생겼는지 그리고 어느덧 몽롱하고 헤롱헤롱해진 정신... 그렇게... 군대가기전날... 새엄마와 뜨거운 성관계를 가졌다...... 사실 따지고보면 형하고도 해준거지 이미 제대 석달앞둔 마지막 휴가때 그렇게...여자친구 없느냐 ? 성경험 없느냐 ? 그런거 물어보다...형 데리고 뒷방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형이 제대한 직후에도 새엄마는 직접 형한테 성대한 제대축하파티를 열어주고 그리고 밤늦은 시간 형한테 그런식으로 말했어 진심으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듯이 군에서 제대했는대도 여태 변변한 여자친구나 애인 없는 형이 불쌍하다는 듯 술 섞은 쥬스를 먹이며 그렇게 안타깝다며 안아주었고 엉덩이 톡톡 두드리며 뒷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지 물론 내가 형하고 새엄마가 그 방에서 뭘 하는지를 직접 확인할수야 없지만 그런 분위기에서 설마 고스톱 치거나 전자오락하자구 뒷방으로 들어가진 않았을거아냐...-.- 둘 다 무슨 초등이나 17세 여고생도 아니고 이미 다 클만큼 큰 성인 새엄마는 그렇게 형한테도 제대기념...성관계를 갖게 해준거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군대 가기전 혹운 군대갔다온 남자에게 여자친구나 애인이 있는지 혹은 성경험이 있는지 여부따위 그게...새엄마의 행복과 불행을 판단하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건 어차피 각자의 사고방식,가치관에 따라 다른거니까 지역 미인대회 입상경력도 있고 한때 유흥업소에서 잠시 알바도 뛰었던 젊은 새엄마의 그런 사고방식을 나무랄수는 없어 여하튼 중요한건 새엄마는 그렇게 군대갔다온 형한테도...해주었고 나한테도 입영전야에... 관계를 가질수 있는 행운을 안겨다주었지 그러고보니 누구는 제대했다고 해주고 누구는 군대간다고 해주고 (* 누가 하는게 더 맛있을까...-.-;;;;) 다만 막상 그리고 세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하고 나니 기분 진짜 이상해지더라 어쨌든 난 일단 입대한이상 앞으로 한 2년은 새엄마랑 같이 살지는 못하는거고 제대한 형은...뭐 나름 앞으로 취직하고 독립해 나가살고 나름 형의 인생게획이 있기야 하겠지만 여하튼...제대기념으로 해준 젊은 새엄마와 한동안 함께 살게되는 것은 기정사실 아닌가. 우와... 세상에...군대간동안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애들 심정도 이 정도는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질투났어... 난 하고싶어도 못하는데 형은 앞으로 한동안 실컷 하고픈만큼 할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니...-.-;;;; 여하튼 막상 군대가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 형은 새엄마와 실컷 할수 있는데 나는 못하는 문제 때문에 ??? 아...아니 물론 그 고민도 고민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가 걱정되더라 거듭 말하지만 애초에 새엄마는 어쨌든 아버지의 아들들인 우리들과 잘 지내려고 하는 기색이 역력했었어 적어도 그 부분만은 새엄마의 진심을 느낄수가 있었지 가령 셋째와 넷째 돌봐주러 2층에 올라가는 모습도 자주 볼수 있었으니까말야 - 나랑 형의 경우엔 너무 잘(?) 돌봐주도 그 지경까지 간 셈이라고나 할까 헌데...셋째와 넷째는...무엇보다 아직 어린 학생이고 미성년자잖아 솔직히 군대에 있으면서 혼자 별의별 생각,고민,걱정이 다 되더라 생각해봐 형은 제대기념으로 난 입대위로(?)차 관계까지 가져다준 새엄마야 그렇다면 혹시 이제 곧 고3이 되는 셋째와는 설마 대학입시 기념(?)으로 ??? 그리고 넷째는 중학생인데... 에이 설마~~~!!! 일단 그건 새엄마의 양심과 양식에 기대하는수밖에 없었어 혹...진짜 아닌말로 이제 곧 고3이 되는 셋째에겐 입시 스트레스 해소할겸...해줄 가능성까진 있다쳐도 설마 아직 중학생인 막내하고까지 하진 않겠지 ? -.-;;;; 일단 거듭 말하지만 그건 새엄마의 양심을 믿는수밖에 솔직히 새엄마가 좀 음탕하고 귀여운 요부 스타일이라 그렇지... 아주 몰상식한 그런 여자는 아니었거든 - 만약 천상이 아예 사악하거나 나쁜 여자라면 진작에 의붓아들들인 우리들 집에서 내쫏거나 그렇겠지 그렇게 한집에서 잘 해주며...심지어 그러기까지 하진 않았겠지 무엇보다 새엄마는 적어도 밖으로 나도는 여잔 아니야 그건 뭐 새엄마와 함께 지내는 몇 달동안 내가 직접 보고 겪은바니까 일단 근본적으로 새엄마는 우리들 돌보느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게다가 딱히 밖에서 만나는 친구나 동료도 없는 것 같았어 (* 지역 미인대회 입상까지 하고 유흥업소 알바까지 했다는 여자가 거기선 왕따였던건지 원...) 어느덧 연말이 되었어 혼동이나 오해를 없이하기 위해 시간 흐름을 굳이 밝히면 아빠가 새엄마와 재혼한게 3월, 형이 마지막 휴가를 나온게 5월 그리고 석달뒤인 8월에 형이 제대를 한거고 그 두달뒤인 10월에 내가 군에 입대한거야 그...날씨 한참 스산해지는 10월밤에 난 새엄마와...첫 관계를 가졌던거고 새엄마의 입영위로 성관계... 그리고 어느덧 연말...입대한지 두달만에 첫 휴가 나온거지 뭐 집으로 와 보니까...일단 집안 분위기는 내가 군대가기전보다도 더 화기애애해져있더라...아니 화기애매해져있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일단 새엄마는 형은 물론 셋째나 넷째하고도 잘 지내는 분위기였는데 난 걱정되는걸...묻고싶어 참을수 없는 지경이었어 헌데 이게 사실 노골적으로 물을수 있는 질문도 아니잖아 뭐라고 하겠어 ? 그렇다고 새엄마한테 “ 설마 고등학생 셋째나 중학생 넷째하고도 하시는거 아니죠 ? ” 이렇게 묻겠어 ? 아니면... 그렇다고 형한테 “ 형, 혹시 아직도 새엄마랑 관계 갖는거야 ? 그리고 새엄마 혹시 셋째나 넷쨰하고도 하는거 아니지 ? ” 이렇게 물어보겠어...-.-;;;;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새엄마와 다른 세 형,동생들의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지켜보다 어느덧 일주일 휴가기간이 다 지나고 난 부대로 복귀해아할 날이 되었어 시기는 어느덧 한해의 거의 끝자락 연말 (대략 12월 30-31일 정도) 날은 무척이나 시린 한겨울 TV에선 한참 지상파 연말 시상식으로 정신없을 때 새엄마가 조용히 깊은밤에 내 방에 들어오더라 그리고 내 방문을 잠궜어 난 또...새엄마가 혹시 부대복귀 위로차 해주려고 들어왔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아니었고 일단 새엄마는 날 한번 품에 안고 가볍게 키스해주었어 난 당연히 그 의도라 생각하고 새엄마를 서서히 방바닥에 눕힌채 거칠게 관계에 들어가려 했는데 새엄마가 기겁하며 만류하더라 ‘아...아니에요. 오늘은 그러려고 온게 아니에요.’ ‘에이씨~~~!!! 입영위로 관계는 되고 부대복귀 위로 관계는 안되는건 또 뭔데 ? 이 여자(?) 도대체 기준이 뭐야 !!!’ -.-;;;; 새엄마는 자세를 바로 고쳐앉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지 새엄마가 한 말의 요지는 대충 이랬어 ‘자신은 진심으로 회장님(우리 아버지)을 사랑해서 결혼한거고 그 회장님의 아드님들과 잘 지내고 싶었던것뿐’ 다소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의도는 없으니 자신의 진심은 오해하지 말라는 대충 그 정도의 이야기였어 나도 결국 궁금한 것을 묻지 않을수 없었지 제대기념(!)으로 해준 형이랑 입영위로차 해준 난 그렇다치고 혹시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한테는 ? (* 설마 고등학생 셋쨰는 진짜로 입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 일단 새엄마는 펄쩍뛰며 아니라고 부인했어 셋째나 넷째한텐 진짜 큰누나나 엄마처럼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 다른 의도는 없다며 난 한숨을 쉬었지 일단 지금으로선 새엄마의 부인(否認)을 믿는수밖에 없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셋째나 넷째방에 CCTV를 설치해 새엄마 행동을 감시하겠나 어쩌겠나... - 게다가 설사 설치를 한다 치더라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지야 않겠지만) 셋째나 넷째와 방이 아는 다른 제3의 장소해서 했다면 그건 더더욱 알아내지 못하는거고 (-.-;;;) 여하튼 그렇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새엄마는 나한테 다시금 뜨겁게 한번 키스해주고 뭔가 애처로운 눈물어린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는 다시한번 안아줬어. 그리고 다음날 난 부대에 복귀했지 한달쯤 뒤에 새엄마가 나 면회를 오기도 했어 ‘OO씨~~~!!! 보고싶었어요 !!!’ 면회장소인 PX에 들어서는 날 보고 환하게 달려드는 젊은 새엄마... 다른 면회병이나 PX병이 이 광경을 목격했다면 오해하기 십상인 딱 그런 장면이지 실제 그 모습을 목격한 병사들에 의해 소문이 났는지 같은 막사내 부대원 몇몇이 면회온 여자의 정체에 대해 내게 묻더군. 애인이냐구. 난 일단 ‘그냥 친하게 지내는 누나’라고 둘러댔지 아무리 그래도 새엄마를 내 애인이라고 같은 부대 병사들한테 말할수야 없는일이고 상식적으로 친남매간이라면 그런식으로 면회소에서 껴안고 하지는 않을테니 그런식으로 둘러댔고...내무반원들은 내가 연상의 여자를 사귀는걸로 오해하더만 시간이 흘렀어 여름이 되었다 난 입대한지 어느덧 한 열달정도가 지난 시점이지 새엄마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어 사진은 아마 여름 휴가기간동안 새엄마가 형과 동생들이랑 휴양지로 피서를 떠난 모양이야 그곳에서 늘씬한 비키니 차림으로 형이랑 고등학생 셋째,중학생 막내 그렇게 각기 새엄마랑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내게 보내줬어 형이나 동생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편지와 함께 아...진짜 이 황금기(!)에 나 혼자만 군대에 있다는게 진짜 후회되는 순간이더라 형이랑 동생들은 젊은 새엄마랑 비키니 수영복 입고 해수욕장에서 즐기는데 나만 군대에서 이게 뭐야 진심...군대간사이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신은 남자의 심정도 이 정도로 속상하고 열받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허나 그래서 더더욱 궁금함이 일더라 형한테는 애인없이 군대갔다온게 불쌍하다고 해주고 나한태는 애인도없이 군대가는게 불쌍하다고 해주고 누구는 군대간다고 해주고...누구는 제대했다고 해주고... 누가 하는게 더 맛있었을까...
환상의 여인
우리집안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우선 우리집은 고향은 강릉이고
아버지 직업은 지역 케이블회사 사장이야
케이블 회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케이블 회사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
그 하나는 각 지역에서 케이블 채널 송출을 담당하는 그런 회사와
또 다른 하나는 무슨 엠넷이니 영화전문채널이니 이런곳처럼
케이블 방송을 자체 제작하거나 프로그램울 구입하여 방영,송출하는
방송제작사 그렇게 크게 두종류로 나뉘지
근데 우리 아버지의 경우엔 케이블 방송을 자체제작을 하거나 하는
그런 회사는 아니고 강릉지역에서 케이블 방송 송출을 전담하는
그런 지역 케이블 회사 사장이야
그리고 우리 아버지 연세가 지금 60이 넘으셨는데
어느덧 이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종사해오신 나름 베테랑이지
그리고 요즘은 지역 케이블 회사 사장도 나름 지역유지급이라
가령 잘하면 국회의원 촐마도 가능한 그만큼
먹고살만한 집이다 그 소리지
아버지에겐 아들이 넷 있어. 난 그중 둘째고
형은 지금 군대가있는데 곧 제대해. 형이 나보다 두 살 많고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쪽팔리지만 학교다닐 때 공부는 그다지
제대로 하지 못해 학교를 졸업한후엔 취업을 준비중에 있지
더 정확히는...그래도 군대를 갔다온뒤에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현재는 군 입대를 생각중이야
헌데 앞서 말했지만 형이 이미 군복무를 하는중이라
형이 군대 다녀오면 그 다음에 내가 가려고 그 준비를 하는중이지
그리고 밑으로 나보다 세 살어린 셋째인 고등학생 그리고
셋째보다도 세 살이 더 어린 중학생 막내
그렇게 4형제가 있는거지
헌데 앞서 우리 아버지가 이미 연세가 60을 넘기셨다고 했는데
이제 겨우 장남,차남이 20대 초,중반 정도고(각기 군복무중 혹은 입대예정)
셋째와 막내가 고등학생,중학생이라면
결혼을 좀 늦게한 셈이지 ? 아버지와 나이차이가 여하튼
이미 20대 성인인 형과 나하고도 대략 40살 정도 차이가 나는거고
셋째,넷째는 그보다 더 나이차이가 나는거니까
실은 아버지가 우리엄마랑 결혼하기전에
한번 더 결혼하신 전력은 있다고 했어. 그리고 그 첫부인과는 이혼하셨고
다만 아버지가 첫부인하고 사이에도 자손을 두었었는지는
확실치 않아. 어쨌든 그렇게 젊은시절 이혼한 전부인과는
거의 연락이 없는 상태고...- 가령 형과 나만해도 아버지의 전부인에 대해선
대충 이야기만 한두번 들어보았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고
셋째,넷째는 당연히 아버지 전부인의 존재를 더더욱 알 수 없지
그런 문제를 우리 식구끼리 무슨 자랑스레 떠벌리고 다녔을리는 없으니까말야
다만 얼핏 듣기론 그래도 전부인이 낳은 자녀와
한두번 연락을 한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확실치는 않아
여하튼 어찌되었건 중요한 문제는 아버지한테 우리엄마가
첫 번째 부인은 아니었고 그 앞서 한번 결혼한 전력이 있고
그러나 이혼했고...실은 우리 엄마도 10년전에 지병이 좀 있으셔서
세상을 떠났어. 그때 나와 형은 10대 초반...셋째랑 넷째는 열 살도 채 되기전인
어린나이때였는데말야
그러니까 한번은 이혼, 한번은 또 사별...
아버지도 참 여자복이 없는 셈이긴 하네 ?
게다가 막상 그렇게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아버지도 상심(傷心)이 크셨겠지만 그때 아직 어린애였던
셋째와 넷째가 많이 힘들어하고 슬퍼하던 모습
기억에 생생하다
헌데...그러던 아버지가
얼마전에 또 재혼을 하셨어...아버지 입장에선 세 번째 부인을 맞은셈인데
실은 우리에게 젊은 새엄마가 생긴거야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의 새 부인은
지역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전력까지 있을정도로
엄청난 늘씬미녀고
대충 듣기로 유흥업소에서 알바를 한 몇 달 한적도 있다는데
그건 확실친 않아
어쨌든 그런 젊고 늘씬한 새엄마가 들어온게
형은 군대가있고 난 입대를 준비중이던
대충 그 무렵이었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새엄마는 형보다는 한 살 어리고
나보단 한 살많은 누나뻘이더라
그러니 아버지는 지역 케이블회사 사장을 하는 나름 유지급으로
나이 60에 그것도 40살 가까이 어린 세 번째 부인을 맞이한거니
이쯤되면 아버지가 여복이 많은건지 없는건지...
좀 헷갈리긴 하다...
어쨌든 형은 군대가있고 나는 입대를 준비중인 대충 그 무렵
그 애매한 시기에 생긴 젊은 새엄마...
- 그러고보니 내 경우엔 어쨌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백수로 지낸지
대충 2년정도의 시간이 지난 무렵이네 ?
어쨌든 난 취직을 하든 뭘하든 우선
군대문제부터 해결을 보려했어
솔직히 나같은 20대 초반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아직 정식 직장이
없는 애매한 시기때는
무슨 학원에 등록하려하든 하다못해 편의점이나 마트 알바를 뛰려하든
꼭 그것부터 물어보더라
‘군대는 갔다왔냐 ?’고 여자들의 경우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꼭 필수코스로 묻는 질문이더만
뭐...업체(직장이 되었든 학원이 되었든) 입장에선 젊은 남자애가
중간에 갑자기 군대간다며 빠지면 그만큼 결원이 생기는거니까
그런문제 떄문에라도 확인차 묻는거겠지만
이거 솔직히 나같은 고졸의 20대 초반 백수남자들한테는
은근히 스트레스고 고충이 되더라
이래저래 내가 ‘군대문제부터 빨랑 해결한뒤 그 다음에 뭘 해야겠다’는
그런 의식과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은건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기도 해
새엄마는...
처음엔 우리랑 잘 지내고파 하는 기색이 역력하더라
특히 나하곤...그래도 한 살차이에 비슷하 젊은 또래라는 생각에
그래서 나이많은 아버지보단 좀 더 소통이 잘 될거라 생각하는지
자주 대화를 시도하려는 눈치였고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에게도 가급적 신경을 많이쓰는 편이라
2층 셋째와 넷째방으로도
자주 올라가보곤 했어
천상 우리집 구조를 좀 설명해야겠는데
1층에는 아버지가 쓰시는 침실이 있고 – 물론 새엄마가 생긴후엔
새엄마와 함께 사용하겠지
2층에는 고등학생 셋쨰와 중학생 넷째가 쓰는방이 있어
사실 나도 원래는 2층에 방을 쓰긴 했는데 – 2층의 방이 모두 세 개란 소리지
어느덧 내가 학교 졸업하고 이제 한참 공부하는 셋째와 넷째가
신경쓰이지 않게 하려고 자진해서 1층으로 내려와
1층의 큰방을 쓰기 시작했지
사실 그 방이 원래는 형이 쓰던 방인데
형이 입대하고나서 자연스레 내 차지가 된거지
사실 형은 제대하고 나서 취직하고 나면
알아서 집 나가서 자립할 생각으로 있기 때문에
자기가 쓸 방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곤 했어
물론 우리집이야 근본적으로 큰(BIG) 집이고
1층에 그렇게 아버지와 새엄마가 쓰는 침실 그리고
원래 형이 쓰다가 지금은 내가 쓰게된 방 외에도
여분의 방이 구석쪽에 두 개정도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맏이인 형이 그런 구석의 방을 쓰는것도
모양새가 좀 그렇긴 하잖아
어쨌든 형은 그래서...형은 곧 제대하고 내가 곧 입대하게 되는
이 애매한 시점에
내 걱정은 하지 말라는 듯 그렇게 말한거야
제대하고 취직하고 나면 자긴 따로 나가 살테니까
자기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어쨌든 그렇게
형은 아직 군대에(곧 제대예정) 나는 곧 입대예정인
그 애매하고 미묘한 시점에 생긴 젊은 새엄마
하루는 밤늦은 시간에 날 거실로 부르더라
그냥 같이 대화의 시간이나 갖자며
함께 TV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지
새엄마는 쥬스를 타왔는데 대충 한두모금 마셔보니
술 좀 탔다는 것을 금방 느낄수 있었어
뭐 어차피 나도 성인인데 그건 개의치않을 문제고
별다른 생각없이 함꼐 그렇게 술을 탄 쥬스를 마시고 있는데
새엄마가 이것저것 내게 묻더라.
‘OO씨(내 이름)’는 여자친구 있어요 ? 연애경험 있어요 ?
뭐 그렇게 처음엔 젊은 나이에 충분히 나올수 있는 물음과 대답이
오가고...난 뭐 있는사실 그대로 ‘없다’고 대답했지
곧 군대에 가야하고 지금 학교도 졸업한 상태인 내가
여자친구나 애인도 없다고 하니까 새엄마는
딱하다는 듯 반응하더라.
‘어떡해요 ? 불쌍해서... ’
그리곤 내게 이렇게 물었어
‘그럼 아직 여자경험도 없는거냐 ?’고
분위기상 사실상 ‘성경험’에 대해 물은 것 같은데
역시 없다고 답하니 새엄마가 그러더라
‘불쌍해서 어떡해요 ?’ 그 말을 입에 담더니
대뜸 이러더군
‘나하고 해볼래 ?’
순간 당황해서 난 얼떨떨하게 새엄마를 쳐다보았고
새엄마는 그런 내가 재미있다는 듯
박장대소하며 깔깔대며 웃었지
글쎄 이게...새엄마고 뭐고 이런 문제를 떠나
엇비슷한 20대 초반의 나이. 그리고 곧 군대에 가는 남자와
할 수 있는 적절한 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새엄마가 대뜸 ‘나랑 해볼래 ?’ 하는 물음에
내가 당황하니까...
새엄마가 깔깔대며 웃는거야.
그리고는 이러더군
‘농담이에요. 놀라기는...’
하면서 내 아랫배를 살짝...
간지럽히더라...
형이 휴가를 나왔어
제대 석달정도를 앞둔 시점의 마지막 휴가
이미 군기가 빠져있을대로 빠져있다는
말년병장때 나온 휴가지
사실 아버지의 재혼이 형이 군대가 있는동안 이루어진 일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재혼소식이야 나나 아버지가 이미 형한테
편지등으로 소식을 전했으니 알고는 있었고
젊은 새어머니에게 인사도 드릴겸 그렇게
겸사겸사 나온 휴가라고나 할까
어쨌든 새어머니는 젊은 우리와 친하게 지내고파 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자주 소통하고 싶었는지
형의 휴가기념으로(* 심지어 아직 ‘휴가’일뿐 ‘제대’가 아님에도 잠시
혼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더라)
진수성찬을 푸짐하게 차려주기도 하고
그리고 한밤중에 형과... - 앞서 나한테도 그랬던것처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지
새엄마가 형한테도 이렇게 물어봤어.
애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지...형의 대답도 당연히 ‘없다’였고
그러자 새엄마는 좀 뜻밖이고 놀라웠는지
진심 안타깝다는 듯 말하더라
‘불쌍해서 어떡하냐...’구...
앞서...우리집 방 구조는 간단히 설명했지 ?
그러니까 원래 1층방은 형이 쓰던 방인데...형이 군대가고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에 내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형 방을 쓰게된거라서...이게 상황이 지금 좀 애매해져있어
형이 군대가있는동안 휴가나와있을때는 그냥 편의상
1층방을 같이쓰긴 했지만
앞으로의 일이 문제지. 형은 여러번 제대후엔
독립해서 따로나가 살고싶다는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형이 제대후 취직해서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뒤의 일이니...지금으로선 언제가 될지 기약없는 일이고
물론 1층에 여분의 방이 두 개가 더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큰방 쓰면서 형보고 구석의 작은방
쓰라고 할순 없잖아.
- 나 이래봬도 착하고 양심적인 동생이거든 ^^;;
근데...
새엄마가 한밤중에 형과 술을 섞은 쥬스를 마신뒤
둘이 함께 뒷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어
그러니까...내 방도 아버지와의 침실도 아닌
1층 구석쪽에 있는 작은방으로 말이지
좀 의아했어. 거기서 두 젊은 남녀가 대체
무엇을 하려는것인지
- 그걸 어떻게 아버지가 눈치도 못채고 제지도 안했는지
의아해하겠지만...아버진 이미 60넘은 고령이라면 고령이시고
밤에 젊은 아내인 새엄마가 하는일은 그저 대체로 자유분방하게
새엄마 하고픈대로 놓아두는 그런 편이셨거든
아무래도 다 늙어서 젊은 부인을 후처로 얻은데 대한
미안함의 배려심인지
여하튼...난 새엄마가 형과 1층 뒷방으로 둘이 함께
들어가는 것을 봤고
그 뒤의 일은 알수가 없지 나로선...
다만 앞서 말했지만...이전에 나와 술한잔 나누며 했던
새엄마의 야릇한 이야기들
여자친구 있느냐...경험있느냐...그러더니...
‘나하고 해볼래 ?’하고 묻더니만
당황하는 날 보며 ‘재미있다’며 깔깔웃는 모습
이래저래 나로선
복잡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한 장면이었지
일주일정도 휴가기간을 마치고 형은 일단 부대로 복귀했지
근데 그때 새엄마에게 제법 정중하고 진지하게
‘고맙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을께요.’
인사를 건네더라
대체 휴가나와 처음본 젊은 새엄마에게 불과 일주일동안
대체 무슨 그리 고맙고 은혜받은일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새엄마는 형을 기차역까지 바래다주겠다며
엉덩이 톡톡 치면서 함께 집을 나섰지.
석달후 형은 제대했어.
그리고 이제 내가 군대갈차례
무슨 일부러 처음부터 순서를 그리 정한 것은 아니지만
어쩄든 나도 군대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그 다음 취직을 하든
공부를 하든 그 다음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할수 있을 것 같아서
애초 군대는 가급적 일찍갈 생각이었고
하지만...(새엄마와 재혼하기 전까진) 혼자이신 아버지
그리고 아직 한참 공부해야하는 두 동생...
을 놔두고 형도 군대간 마당에 나까지 가는건 그래서
형이 제대할때까지만 좀 기다린뒤
가려고 한것뿐...
여하튼 그러니 이제 형이 제대했으니
내가 군대갈 차례야
입영통지서가 나왔고 입영날짜가 잡혀졌지
그러자 새엄마가 날 부르더라
그러면서 날 한번 꼭 안아보더니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말하더군
그러고보니
새엄마한테서 ‘불쌍하다’는 말을 들은게
지금까지 딱 세 번인데
첫 번쨰는 새엄마가 생긴지 얼마안돼서
나하고 이야기 나누다가 여자친구 있느니 경험 없느니
그런거 묻다 아직 없다고 하니
그때 나더러 불쌍하다고 했고
형이 휴가나왔을때도 비슷한 질문을 하더니
‘여자친구도 없이 군대가서 불쌍해서 어떡하냐 ?’고 그랬었지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물론 인간이...인생에 있어서 행복의 기준이
군대 갈 때 혹은 제대할 때...여자친구가 있고 없고
그게 기준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행-불행의 기준은 어차피 인간 각자 개개인의
평상시 갖고있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엄마의 행복-불행의 판단기준은 결국 그거였던걸까 ?
군대가기전 남자한테 여자친구가 있는지 여부 ???
어쨌든...새엄마는 날 진심으로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듯
날 끌어안고 한바탕 펑펑 울었어
그리고 입영전날
내 방에 들어와서 옷을 벗더라
그러더니
‘정 아쉬우면 나하고 해요’
...이러더라...
순간 난 충격을 받았지
아무리 그래도...군대가기전 입영전야에
새엄마와 성관계를 ??
옛날 70-80년대 주간지 흔한 3류소설 같은데
이런저런 난봉꾼이나 반항아등으로 살던 남자주인공이
정신차리고 군대가려할 때 그 전날
정리하는 마음으로 그전에 사귀던 여자애와
하룻밤 자고 떠나는
그게 그 시절 주간지 3류소설의
단골 레퍼터리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건 사귀는 여자도 아니고
(* 그리고 난 그런 70-80년대 주간지 남자주인공 같은
난봉꾼이나 반항아,방황하는 청소년...이런것도 아니었고
다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좀 못해서 대학을 못가고...아직
정상적인 직장에 취직을 못한채 일단 군대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것일뿐...적어도 70-80년대 3류 주간지
소설주인공 같은 입장은 아닌데...)
그래서...그렇게 사귀는 여자랑 군대가기전
하룻밤 자는게 아닌
무려 새엄마가
입영전날 나더러 ‘나하고 해요’라는 제안(?)을 하는
꽤 쇼킹하고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제안을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당황해서 망설이자
새엄마는 자신의 장기인...그 술을 섞은 쥬스
그걸 나한테 한잔 건네더라
쭈욱~~!!! 들이키라고
떨리는 가슴으로 난 그것을 한모금도 남김없이 마시고
새엄마에게 심지어...한잔 더달라고 했어
취기가 오르니 살짝 어떤 아쉬움이 생겼는지
그리고 어느덧 몽롱하고 헤롱헤롱해진 정신...
그렇게...
군대가기전날...
새엄마와 뜨거운 성관계를 가졌다......
사실 따지고보면
형하고도 해준거지
이미 제대 석달앞둔 마지막 휴가때
그렇게...여자친구 없느냐 ? 성경험 없느냐 ?
그런거 물어보다...형 데리고 뒷방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형이 제대한 직후에도
새엄마는 직접 형한테 성대한 제대축하파티를 열어주고
그리고 밤늦은 시간
형한테 그런식으로 말했어
진심으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듯이
군에서 제대했는대도 여태 변변한 여자친구나 애인 없는 형이
불쌍하다는 듯
술 섞은 쥬스를 먹이며 그렇게
안타깝다며 안아주었고
엉덩이 톡톡 두드리며 뒷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지
물론 내가 형하고 새엄마가 그 방에서 뭘 하는지를
직접 확인할수야 없지만
그런 분위기에서 설마 고스톱 치거나 전자오락하자구
뒷방으로 들어가진 않았을거아냐...-.-
둘 다 무슨 초등이나 17세 여고생도 아니고
이미 다 클만큼 큰 성인
새엄마는 그렇게
형한테도 제대기념...성관계를 갖게 해준거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군대 가기전 혹운 군대갔다온 남자에게
여자친구나 애인이 있는지 혹은 성경험이 있는지 여부따위
그게...새엄마의 행복과 불행을 판단하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건 어차피 각자의 사고방식,가치관에 따라 다른거니까
지역 미인대회 입상경력도 있고 한때 유흥업소에서 잠시 알바도 뛰었던
젊은 새엄마의 그런 사고방식을
나무랄수는 없어
여하튼 중요한건 새엄마는 그렇게
군대갔다온 형한테도...해주었고
나한테도 입영전야에...
관계를 가질수 있는 행운을
안겨다주었지
그러고보니 누구는 제대했다고 해주고
누구는 군대간다고 해주고
(* 누가 하는게 더 맛있을까...-.-;;;;)
다만 막상 그리고 세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하고 나니
기분 진짜 이상해지더라
어쨌든 난 일단 입대한이상 앞으로 한 2년은
새엄마랑 같이 살지는 못하는거고
제대한 형은...뭐 나름 앞으로 취직하고 독립해 나가살고
나름 형의 인생게획이 있기야 하겠지만
여하튼...제대기념으로 해준 젊은 새엄마와
한동안 함께 살게되는 것은 기정사실 아닌가.
우와...
세상에...군대간동안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애들 심정도 이 정도는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질투났어...
난 하고싶어도 못하는데 형은 앞으로 한동안
실컷 하고픈만큼 할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니...-.-;;;;
여하튼 막상 군대가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
형은 새엄마와 실컷 할수 있는데
나는 못하는 문제 때문에 ???
아...아니 물론 그 고민도 고민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가 걱정되더라
거듭 말하지만 애초에 새엄마는 어쨌든
아버지의 아들들인 우리들과
잘 지내려고 하는 기색이 역력했었어
적어도 그 부분만은 새엄마의 진심을
느낄수가 있었지
가령 셋째와 넷째 돌봐주러 2층에 올라가는 모습도
자주 볼수 있었으니까말야
- 나랑 형의 경우엔 너무 잘(?) 돌봐주도
그 지경까지 간 셈이라고나 할까
헌데...셋째와 넷째는...무엇보다 아직 어린 학생이고
미성년자잖아
솔직히 군대에 있으면서 혼자
별의별 생각,고민,걱정이 다 되더라
생각해봐
형은 제대기념으로 난 입대위로(?)차
관계까지 가져다준 새엄마야
그렇다면 혹시
이제 곧 고3이 되는 셋째와는
설마 대학입시 기념(?)으로 ???
그리고 넷째는 중학생인데...
에이 설마~~~!!!
일단 그건 새엄마의 양심과 양식에
기대하는수밖에 없었어
혹...진짜 아닌말로 이제 곧 고3이 되는 셋째에겐
입시 스트레스 해소할겸...해줄 가능성까진 있다쳐도
설마 아직 중학생인 막내하고까지 하진 않겠지 ? -.-;;;;
일단
거듭 말하지만 그건 새엄마의 양심을 믿는수밖에
솔직히 새엄마가 좀 음탕하고 귀여운 요부 스타일이라 그렇지...
아주 몰상식한 그런 여자는 아니었거든
- 만약 천상이 아예 사악하거나 나쁜 여자라면 진작에 의붓아들들인
우리들 집에서 내쫏거나 그렇겠지
그렇게 한집에서 잘 해주며...심지어 그러기까지 하진
않았겠지
무엇보다 새엄마는 적어도 밖으로 나도는 여잔 아니야
그건 뭐 새엄마와 함께 지내는 몇 달동안 내가 직접 보고 겪은바니까
일단 근본적으로 새엄마는 우리들 돌보느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게다가 딱히 밖에서 만나는 친구나 동료도 없는 것 같았어
(* 지역 미인대회 입상까지 하고 유흥업소 알바까지 했다는 여자가
거기선 왕따였던건지 원...)
어느덧 연말이 되었어
혼동이나 오해를 없이하기 위해 시간 흐름을 굳이 밝히면
아빠가 새엄마와 재혼한게 3월, 형이 마지막 휴가를 나온게 5월
그리고 석달뒤인 8월에 형이 제대를 한거고
그 두달뒤인 10월에 내가 군에 입대한거야
그...날씨 한참 스산해지는 10월밤에
난 새엄마와...첫 관계를 가졌던거고
새엄마의 입영위로 성관계...
그리고 어느덧 연말...입대한지 두달만에
첫 휴가 나온거지 뭐
집으로 와 보니까...일단 집안 분위기는
내가 군대가기전보다도 더
화기애애해져있더라...아니 화기애매해져있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일단 새엄마는 형은 물론 셋째나 넷째하고도
잘 지내는 분위기였는데
난 걱정되는걸...묻고싶어 참을수 없는 지경이었어
헌데 이게 사실 노골적으로 물을수 있는 질문도 아니잖아
뭐라고 하겠어 ? 그렇다고 새엄마한테
“ 설마 고등학생 셋째나 중학생 넷째하고도
하시는거 아니죠 ? ” 이렇게 묻겠어 ?
아니면...
그렇다고 형한테
“ 형, 혹시 아직도 새엄마랑 관계 갖는거야 ? 그리고
새엄마 혹시 셋째나 넷쨰하고도 하는거 아니지 ? ”
이렇게 물어보겠어...-.-;;;;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새엄마와 다른 세 형,동생들의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지켜보다
어느덧 일주일 휴가기간이 다 지나고
난 부대로 복귀해아할 날이 되었어
시기는 어느덧 한해의 거의 끝자락 연말
(대략 12월 30-31일 정도)
날은 무척이나 시린 한겨울
TV에선 한참 지상파 연말 시상식으로 정신없을 때
새엄마가 조용히 깊은밤에
내 방에 들어오더라
그리고 내 방문을 잠궜어
난 또...새엄마가 혹시 부대복귀 위로차
해주려고 들어왔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아니었고
일단 새엄마는 날 한번 품에 안고
가볍게 키스해주었어
난 당연히 그 의도라 생각하고 새엄마를 서서히
방바닥에 눕힌채 거칠게 관계에 들어가려 했는데
새엄마가 기겁하며 만류하더라
‘아...아니에요. 오늘은 그러려고 온게 아니에요.’
‘에이씨~~~!!! 입영위로 관계는 되고 부대복귀 위로
관계는 안되는건 또 뭔데 ? 이 여자(?) 도대체 기준이
뭐야 !!!’ -.-;;;;
새엄마는 자세를 바로 고쳐앉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지
새엄마가 한 말의 요지는 대충 이랬어
‘자신은 진심으로 회장님(우리 아버지)을 사랑해서 결혼한거고
그 회장님의 아드님들과 잘 지내고 싶었던것뿐’
다소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의도는 없으니 자신의 진심은 오해하지 말라는
대충 그 정도의 이야기였어
나도 결국 궁금한 것을 묻지 않을수 없었지
제대기념(!)으로 해준 형이랑 입영위로차 해준 난 그렇다치고
혹시 고등학생 셋째와 중학생 넷째한테는 ?
(* 설마 고등학생 셋쨰는 진짜로 입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
일단 새엄마는 펄쩍뛰며 아니라고 부인했어
셋째나 넷째한텐 진짜 큰누나나 엄마처럼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
다른 의도는 없다며
난 한숨을 쉬었지
일단 지금으로선 새엄마의 부인(否認)을 믿는수밖에 없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셋째나 넷째방에 CCTV를 설치해
새엄마 행동을 감시하겠나 어쩌겠나...
- 게다가 설사 설치를 한다 치더라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지야 않겠지만)
셋째나 넷째와 방이 아는 다른 제3의 장소해서 했다면
그건 더더욱 알아내지 못하는거고 (-.-;;;)
여하튼 그렇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새엄마는
나한테 다시금 뜨겁게 한번 키스해주고
뭔가 애처로운 눈물어린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는
다시한번 안아줬어.
그리고 다음날 난 부대에 복귀했지
한달쯤 뒤에 새엄마가 나 면회를 오기도 했어
‘OO씨~~~!!! 보고싶었어요 !!!’
면회장소인 PX에 들어서는 날 보고 환하게 달려드는
젊은 새엄마...
다른 면회병이나 PX병이 이 광경을 목격했다면
오해하기 십상인 딱 그런 장면이지
실제 그 모습을 목격한 병사들에 의해 소문이 났는지
같은 막사내 부대원 몇몇이 면회온 여자의 정체에 대해
내게 묻더군. 애인이냐구.
난 일단 ‘그냥 친하게 지내는 누나’라고 둘러댔지
아무리 그래도 새엄마를 내 애인이라고
같은 부대 병사들한테 말할수야 없는일이고
상식적으로 친남매간이라면 그런식으로 면회소에서
껴안고 하지는 않을테니
그런식으로 둘러댔고...내무반원들은 내가
연상의 여자를 사귀는걸로 오해하더만
시간이 흘렀어
여름이 되었다
난 입대한지 어느덧 한 열달정도가 지난 시점이지
새엄마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어
사진은
아마 여름 휴가기간동안 새엄마가
형과 동생들이랑 휴양지로 피서를 떠난 모양이야
그곳에서
늘씬한 비키니 차림으로
형이랑 고등학생 셋째,중학생 막내
그렇게 각기 새엄마랑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내게 보내줬어
형이나 동생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편지와 함께
아...진짜
이 황금기(!)에 나 혼자만 군대에 있다는게
진짜 후회되는 순간이더라
형이랑 동생들은 젊은 새엄마랑
비키니 수영복 입고 해수욕장에서 즐기는데
나만 군대에서 이게 뭐야
진심...군대간사이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신은 남자의 심정도
이 정도로 속상하고 열받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허나 그래서 더더욱 궁금함이 일더라
형한테는 애인없이 군대갔다온게 불쌍하다고 해주고
나한태는 애인도없이 군대가는게 불쌍하다고 해주고
누구는 군대간다고 해주고...누구는 제대했다고 해주고...
누가 하는게 더 맛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