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다. 시가.남편. . .

ㅇㅇ2023.01.09
조회4,491
연말에 시부 다쳐서 병원입원.
유아 2명 어린이집 방학중이고 면회안되니 병문안 안감.
전화드림.
(시모가 1층 로비에서 인사할 수 있다했지만
혼자서 유아 둘 데리고 갈 수 없어 안감.
과일 사다놨고 남편 지나가는 길목이라
갖다드리라 했음에도
남편은 직장 때문에 안간다고 함. )

또 이 때쯤 시모 코로나 격리해제.
신정이 격리해제 삼일차인데 꼭 오라고 했다고 함.
갔더니 감기 증상이 그대로 있음.
코로나는 아니지만 유아가 둘이나 있는데 부르는 게 이해가 안됐음.
아니니다를까 나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림.
(남편은 내내 방에 누워있었고 시모랑 같이 30분도 안있었음.)

아이들이 기침하기 시작, 나도 인후통 증상.
(코로나 키트 수시로 했는데 코로나는 아니었음.)

신정이후로 내내 몸살 앓았음.

그러던 중에 시부 금요일 퇴원.
시모가 남편한테 시부 퇴원했는데 안오냐고 뭐라하심.
( 가자고 했으나 남편이 귀찮다고 거절)
본인 엄마한테 한 소리 들으니 가자고 해서 갔음.
가자마자 남편 약속생겨 나랑 아이들 두고 잠시 외출.
혼자 시댁에서 아이들 케어하고 저녁 먹을때 쯤
시부모 약속있다고 저녁드시러 외출해버림.

이 무슨 경우인가 싶다.

나도
처음엔 살가운 며느라기였음.
하루이틀 시가 사람들 겪다보니 정이 떨어짐.
마음이 하루하루 식어감.
남자들은 굴보쌈 먹는 행사이지만, 여자들은 죽어나는 김장.
그마저도 시누는 매번 불참.
사위는 손님,
며느리는 설거지하는 사람.
진짜 너무 싫음.
코로나로 거리두기 한참 일 때 본인들 교회는
괜찮지만 신천지 욕은 그렇게 하는 것도 웃겼음.
내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코로나가 그렇게 무서웠는데
교회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면서
그렇게 아득바득 주말마다 보려고 해서
남아있는 마음이 없음.

그와중에 시고모는 보태어 자기 조카 치켜세우려고
나 내려깎는 사람.
내 앞에서 내 편들어서 속을 뻔 했음.

지겹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