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남편 옆자리 여자사람

미야2023.01.09
조회970
전 육아휴직중이구요.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1. 아들 돌 때 남편 옆자리 여자(남편이랑 동갑. 애 없음.)가 돌 축하한다고 치킨 보냄. 남편이 고맙다고 그 여자 생일에 기프티콘 보냄. 남편 코로나 걸렸다고 두번 걸렸을 때 둘다 배민 상품권보냄. 배민상품권 이렇게 생겼다고 하길래 돈독하네? 했더니 돈독한건 아니고.. 함.

2. 남편이 아침에 육아시간 쓰고 애기 같이 보고 있는데 전화오더니 자기 지각한다고 지각 올려달라함. 남편이 나도 육아중이라 늦는다고 하니 다른 사람한테 부탁한다고 하고 끊음.
왜 그걸 자기한테 부탁하냐니 원래 같은 부서 사람끼리 해주는거라 함.

3. 종종 회사에서 1박으로 외박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은 부서라서 거의 같이다님. 하는 일은 다름. 남편이 카톡으로 1층이에요 했더니 내려가요 ㅋㅋ 이럼.

4. 카톡으로 남편이 부탁한일 해주면서 오케이 마이프렌~~ 시전


5. 자기가 차던 스마트 워치 남편한테 툭 던지면서 자기남편이 준건데 자긴 잘안찬다고 5만원에 팜. + 결혼기념 선물로 에어랩 사줬는데 거기에다가 이것저것 훈수질두고 남편이 조언받았다면서 아닌데 그사람은 그것도 쓴다던데~~?? 이럼.


6. 육아휴직 월급 땜에 남편한테 물어본 걸 그 여자한테 얘기했나봄. 굳이 저녁에 퇴근하면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봄. 첨에 전화 못받아서 급한일이냐고 카톡하니 아니 낼 얘기해도 되는일~ 이럼


7. 남편이랑 상사랑 둘이 지방에 출장간다고 하길래 둘이 어색하겠다 이랬더니 그래서 억지로 그 여자한테 부탁해서 셋이 가기로 했다고 함.
내가 아 나 그사람 별론데 라고 했더니 암말 안함. (남편도 내가 싫어하는 기색 비췄어서 알고 있으니까 암말 안한 거 아닌가 싶음.) 심지어 지방 출장 두 번이나 있음 다음주에.


8. 그러고 기분나쁜 티 내면서 암말 안하고 틱틱거렸더니 지도 암말 안하고 침묵하는중임.
맘같아선 출장가기로 한거 그냥 상사랑 둘만 가라고 하고싶은데 이미 다 결재올린거 어떻게 바꾸냐고 할 것 같음.


저같은 경우에는 유부남일 경우 더욱 조심하는 편인데
남의 남편한테 친한척하는 게 그 여자가 맘에 안듦.
기분 나빠하는 것이 이상한가요. 육휴 1년 넘어서 집에만 있어서 더 예민한걸까요? 참고로 둘째도 임신중입니다. 의부증일까요? 의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