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자라며 꿈을 위해 노력해 자격증 취득해서 안정적인 직장 갖고 32에 결혼했다. 결혼해서 보니 남편의 주사가 심한 수준이어서 신혼부터 많이 싸우다보니 지쳐 포기하고 살았다. 아이는 독박으로 키우며 눈물 반 살아온 세월, 육아휴직으로 아이 키우며 살다보니 커리어는 뒷전에 모아둔 것도 얼마 없다. 아이는 사춘기에 게임중독으로 폰만 갖고 산다. 남편은 집을 나가 별거라 주장하며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다. 나는 한달 벌어 한달 생활한다. 40대에 흘러내린 피부만큼 자존감도 바닥을 친다. 남편과 아이 그리고 돈 셋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남들만큼이면 좋겠다. 아니 우리 아이가 가방 메고 학원과 도서관을 가준다면 아무래도 괜찮다. 이 귀한 시간을 폰 속에 갇혀 지내는게 안타깝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
나 너무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