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시할머니까지 챙기나요?

룰루랄라2023.01.11
조회136,791

++ 추가 ++

하소연 할 곳도 없고 , 댓글 신랑 보여줄려고 글 적었는데
다들 자기 일 처럼 같이 화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신랑도 보여줬어요.
결론적으론 앞으로 이런일이 없게 하겠다고 해요…
‘나는 맞춰서 살 수가 없다. 결국에는 내가 이해하고 참고 살라는건데 난 불가능하다. 시할머니한테 이런 소리 듣곤 계속 살 수 없다. 나랑 이혼 하던지 할머니 안 보고 살게 하던지 정해라’ 라고 했어요…
신랑이 종손이라 시할머님이 많이 이뻐하며 컸대요
가족들에게 쓴소리 한 번 해 본 적이 없어 자신이 서툴러서 그랬다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댓글보고 뭔가 느낀게 있나 싶어요
많이 울고 많이 화냈고 마음이 꽁하지만 …
바보같이 믿어보려구 각서도 써봤어요 ..
시원한 후기는 아니지만 다들 감사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 씁니다
.결혼한지 두 달 된 신혼이예요
혹시 시할머니까지 챙기는 며느리 있을까요?..

신혼여행다녀와서 전화 한 통 안하냐 ,
새핸데 전화 한 통 안하냐고 서운하다고 전화와서 혼내십니다
신혼여행 후 선물사서 가족끼리 다 밥도 먹었는데요 ㅠ
손자가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인사드리러 가면 임신 언제하냐고 일 분에 한 번 씩 말씀하셔요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몸이 안좋아져 당장은 임신이 안되서 저도 많이 힘든데 ..
말씀 드려도 한약 지어먹고 임신을 하라고 하실정도라 전화 한 번 드릴거 안드리게 되더라구요 ㅠ
또 가족끼리 밥 먹을 때 저희 친정엄마 앞에서도 계속 임신하라고 하세요.. 애는 셋을 낳아야 된대요 ..
근데 오늘 저한테 전화로 어른한테 잘해야지 너네가 잘 산다 시부모만 챙기지말고 나도 챙겨라하시네요

신랑은 가족끼리는 맞춰사는거라고 그러려니 하래요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이게 맞는 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