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문제로 남편과 싸웠어요

ㅇㅇ2023.01.11
조회55,248

죄송해요 헷갈리게 써서 ㅠ 전 스물세살이고 남편은 35살인데

신랑이라 부르지말고 오빠라고 하라고해서 입에 붙어서 아무생각없이

썻네요...보기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제목만바꿧어요...글은 그냥둘께요 죄송합니다)

댓글은 다 봤고요 제가 잘못된게 아니었네요 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저도 당당하게 할머니 할아버지 뵙고 올께요 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

고운소리 쓴소리 모두 감사합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서 어제 오빠에게 명절날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려고 저녁때

이야기를 꺼냇어요

전 부모님이 두분다 안계시고

(엄마혼자 절키우시다가 중학생때 질병으로 돌아가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저를

보살펴주셨어요)

결혼하기전까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함께 살았어서 저에겐 부모님 같은분이라

당연히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그건 안된다고 하네요

오빠말은 부모님이 아닌데 갈이유가없다

그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고작 5년 살았는데 무슨 부모님이냐

우리부모님이 너희 외할머니네 가는걸 얼마나 어이없어하시겠냐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댁 할머니댁 외할머니댁 다 가야하는거다

라고 하길래 나에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 인걸 오빠도 알지않느냐고 하니

자기도 할머니할아버지 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부모님만큼 각별하게 생각하지만

널 다 데려가진 않지않냐면서

본인집에 2박 3일 있다가 하루는 집에서 푹쉬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열받아서 그럼 오빠는 너희집가고 난 우리집에 가겠다 각자알아서 하자고

하니까 

차로 4~5시간이나걸리는데 넌 생각이있냐 없냐면서 니생각만 하냐고 그럼

운전니가 해라 (저 운전면허없어요..) 그러더니

우리부모님이 고아인 너를 아무말없이 받아준게 고맙지도않냐고

일하기싫어서 외할머니댁에 도망갈려고 하는거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친구중에도 부모님 두분다 안계시는친구있는데 할머니댁에 안간다고

저보고 이상한거라는데 부모없는 설움이 너무 크네요

시어머니가 방금 일하는데 전화와서 할머니댁은 머니까 XX이(오빠)운전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추석때 가라고 하시는데 더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