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난 친구가 한명 있어요
나이도 동갑이고..회사에서 입사동기였다가
금새 친해져서 퇴사 후에도 연락하고 지내요
(둘다 30대입니다)
제가 최근 이것저것 쌓이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있었던 일부터 써볼게요
물론 제 기준에 쓰는거니 객관성이 없을 수 있지만
최대한 사실 그대로 적어봅니다
본인이 살고있는 오피스텔 이사 일정이 안맞아서
마땅히 갈 곳이 없다 하기에(집이 4-5시간 거리)
저는 저희 집에(결혼 전 이니 부모님과 같이 사는 본가)
있다 가라고 하고 부모님께 허락받아서 저희집에 3일정도
머물렀는데 올때 빈손으로 오고..나갈때도 잘지내고간다 말도 없더라구요...?
저 혼자 사는집이면 빈손으로 와도 상관없는데
어른들, 동생하고 다 같이 사는집인데
그것도 하룻밤도 아니고 3일씩 있으면서...
저희엄마가 저런 사람 처음본다고
나이가 학생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성인이
남의집에서 밥 다 먹고 잠 자고 신세졌으면
최소한 잘 있다 간다고 인사라도 하고 가야하지 않냐고요...
그땐 둘다 나이가 20대 중반이고 회사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최근 서운했던건..제가 최근 결혼을 했어요. 근데 이 친구가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돈만 보냈어요.5만원...아 물론 시험준비 중요하죠? 근데 시험이 10개월이나 남은 상황인데...잠깐 온다고 잘못되는건 아니잖아요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학원온다고 서울에 오고 있는거 뻔히 아는데...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친구 돌잔치? 거기는 갔다왔더라고요? 제 결혼식 후 2주뒤에...대화하다가 그 친구가 말한거에요
그리고 결혼을 했고 서운했지만 그래 뭐 수험생이니까 이해했고 그리고 저희 신혼집에 초대했어요. 집이 머니까 자고 가라고..근데 또 빈손...그러면서 하는말
올때 귤이라도 사올라했는데 너가 과일 안좋아하니까 그냥 살게 뭐 없더라구...그러고 저희집와서 제가 준비한 안주, 간식 다 먹고 갔어요. 저는 친구 온다고 청소하고 먹을거 잔뜩 사뒀는데.. 그렇다고! 이 친구가 대놓고 나 뭐 사줘 이거해줘 이런말은 안합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거 아는데 이런것들이 쌓이니
좀 실망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부분들이 있잖아요..아끼는건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예전에 한번 저에게 자기네 동네도 놀러오라그래서 갔거든요..친구 공부하는 중이라 제가 친구 사는데까지 갔어요(서울에서 4-5시간 걸림)
저는 멀리가는거고 놀러오라고했으니
집에서 자는건가 싶었는데 전날 갑자기
집에 어른들도 계시고(뭐 할아버지 계셔서)
집에서 자는건 좀 그렇고 근처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자자 하더라구요...그래서 느낌이 뭔가
쎄해서 그냥 난 당일치기로 갈게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가야겠다했어요
그랬더니 알았어 하고 말더라구요
여기까지 왔는데 미안하다 그런말 없이요
그러더니 여기오면 뭐 먹고싶냐 길래
아무거나 괜찮다하니 김밥천국을 데려가더라구요..
제가 왕복만 10만원 넘게 교통비 끊어서 간건데
김밥천국...이건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 예의잖아요 손님에 대한 예의..그 먼곳을 찾아갔는데..
그리고 엄청 친하게 굴다가 제가 조금 가깝게 다가가면 확 또 뒤로 발을 뺀다고 그래야하나 맨날 저에게 연락이 와요 뭐하냐 심심하다 근데 카톡만 해요ㅋㅋㅋ전화하면 안받아여
전화공포증 이런거 아니래요(직접 물어봤어요)
저번에도 이 친구한테 카톡이 온걸 늦게봐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바쁜가보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부재중이 떴으면 최소한 콜백은 안한다쳐도
왜 전화했냐고 문자나 카톡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건 스팸 아닌이상 저는 기본적인 전화 매너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은 너무 속상한 일 있었는데(남편과 관련된)
근데 제 이야기 다 듣고는 ㅋㅋㅋㅋㅋ 이렇게 답장이
오더라고요...계속 몇번 그러길래..제가 일부러
너 생각은 어때? 이러니까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
자기가 그 상황을 본것도 아니고 난처하네 이러더라구요
제가 바란건 그냥 같이 감정 공유해달란거지
무슨 남편 욕해달라는것도 아닌데...
제가 주말에 뭐하냐 하면 데이트있다 뭐 동호회간다
하면서 선 긋는 느낌? 저는 친구라 하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달에 한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1년에 어쩌다 한번 몇개월에 어쩌다 한번
만나는 사이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나 싶어 허무하네요
저도 내일부터..똑같은 마음으로 거리두는게 맞겠죠
항상 빈손인 친구
나이도 동갑이고..회사에서 입사동기였다가
금새 친해져서 퇴사 후에도 연락하고 지내요
(둘다 30대입니다)
제가 최근 이것저것 쌓이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있었던 일부터 써볼게요
물론 제 기준에 쓰는거니 객관성이 없을 수 있지만
최대한 사실 그대로 적어봅니다
본인이 살고있는 오피스텔 이사 일정이 안맞아서
마땅히 갈 곳이 없다 하기에(집이 4-5시간 거리)
저는 저희 집에(결혼 전 이니 부모님과 같이 사는 본가)
있다 가라고 하고 부모님께 허락받아서 저희집에 3일정도
머물렀는데 올때 빈손으로 오고..나갈때도 잘지내고간다 말도 없더라구요...?
저 혼자 사는집이면 빈손으로 와도 상관없는데
어른들, 동생하고 다 같이 사는집인데
그것도 하룻밤도 아니고 3일씩 있으면서...
저희엄마가 저런 사람 처음본다고
나이가 학생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성인이
남의집에서 밥 다 먹고 잠 자고 신세졌으면
최소한 잘 있다 간다고 인사라도 하고 가야하지 않냐고요...
그땐 둘다 나이가 20대 중반이고 회사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최근 서운했던건..제가 최근 결혼을 했어요. 근데 이 친구가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돈만 보냈어요.5만원...아 물론 시험준비 중요하죠? 근데 시험이 10개월이나 남은 상황인데...잠깐 온다고 잘못되는건 아니잖아요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학원온다고 서울에 오고 있는거 뻔히 아는데...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친구 돌잔치? 거기는 갔다왔더라고요? 제 결혼식 후 2주뒤에...대화하다가 그 친구가 말한거에요
그리고 결혼을 했고 서운했지만 그래 뭐 수험생이니까 이해했고 그리고 저희 신혼집에 초대했어요. 집이 머니까 자고 가라고..근데 또 빈손...그러면서 하는말
올때 귤이라도 사올라했는데 너가 과일 안좋아하니까 그냥 살게 뭐 없더라구...그러고 저희집와서 제가 준비한 안주, 간식 다 먹고 갔어요. 저는 친구 온다고 청소하고 먹을거 잔뜩 사뒀는데.. 그렇다고! 이 친구가 대놓고 나 뭐 사줘 이거해줘 이런말은 안합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거 아는데 이런것들이 쌓이니
좀 실망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부분들이 있잖아요..아끼는건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예전에 한번 저에게 자기네 동네도 놀러오라그래서 갔거든요..친구 공부하는 중이라 제가 친구 사는데까지 갔어요(서울에서 4-5시간 걸림)
저는 멀리가는거고 놀러오라고했으니
집에서 자는건가 싶었는데 전날 갑자기
집에 어른들도 계시고(뭐 할아버지 계셔서)
집에서 자는건 좀 그렇고 근처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자자 하더라구요...그래서 느낌이 뭔가
쎄해서 그냥 난 당일치기로 갈게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가야겠다했어요
그랬더니 알았어 하고 말더라구요
여기까지 왔는데 미안하다 그런말 없이요
그러더니 여기오면 뭐 먹고싶냐 길래
아무거나 괜찮다하니 김밥천국을 데려가더라구요..
제가 왕복만 10만원 넘게 교통비 끊어서 간건데
김밥천국...이건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 예의잖아요 손님에 대한 예의..그 먼곳을 찾아갔는데..
그리고 엄청 친하게 굴다가 제가 조금 가깝게 다가가면 확 또 뒤로 발을 뺀다고 그래야하나 맨날 저에게 연락이 와요 뭐하냐 심심하다 근데 카톡만 해요ㅋㅋㅋ전화하면 안받아여
전화공포증 이런거 아니래요(직접 물어봤어요)
저번에도 이 친구한테 카톡이 온걸 늦게봐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바쁜가보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부재중이 떴으면 최소한 콜백은 안한다쳐도
왜 전화했냐고 문자나 카톡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건 스팸 아닌이상 저는 기본적인 전화 매너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은 너무 속상한 일 있었는데(남편과 관련된)
근데 제 이야기 다 듣고는 ㅋㅋㅋㅋㅋ 이렇게 답장이
오더라고요...계속 몇번 그러길래..제가 일부러
너 생각은 어때? 이러니까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
자기가 그 상황을 본것도 아니고 난처하네 이러더라구요
제가 바란건 그냥 같이 감정 공유해달란거지
무슨 남편 욕해달라는것도 아닌데...
제가 주말에 뭐하냐 하면 데이트있다 뭐 동호회간다
하면서 선 긋는 느낌? 저는 친구라 하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달에 한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1년에 어쩌다 한번 몇개월에 어쩌다 한번
만나는 사이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나 싶어 허무하네요
저도 내일부터..똑같은 마음으로 거리두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