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인분들 조카 세뱃돈이요 ++추가글

ㅇㅇ2023.01.13
조회167,270

+++추가글

제가 톡에 올라서 추가라는 걸 써보게 되다니 놀랍네요~ 자세한 상황을 쓰면 혹시나 누가 알아볼까봐 그냥 썼더니 오해도 많이 받고 악플도 많이 달리네요.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저는 공기업 다녀요~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아이가 안생기는 것도 아니고 연애때부터 둘다 아이도 안좋아하고 저는 일도 포기하고 싶지 않고 그래서 자유롭게 살자 하면서 딩크로 지낸지 7년차 입니다. 왜이렇게 딩크에 날세우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처음으로 악플이라는걸 받으니 좀 당황스러워요.


조카는 시조카 5명, 친정조카 1명 이에요. 친정조카는 아직 어리고 시조카들은 좀 커서 대학생도 있고 이번에 대학가는 애도 있어요. 그냥 5만원씩 새뱃돈 주는 거면 저도 고민 안하죠.. 5만원 10만원은 그냥 가끔 밥먹을 때 만나면 주기도 하구요..

사람 마음이 참 그런게 부모님 모시고 다같이 식사하면 그냥 집별로 각출해서 내면 깔끔할거 같은데 시누네나 아주버님네는 은근히 저희가 내기를 바라세요. 댓글에도 그런 내용 있었지만 둘이 벌고 둘이 쓰니 돈도 많이 남겠다 이런 뉘앙스죠. 저희돈이 공공재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부모님만 모시고 따로 식사하고 다같이 먹는 자리는 잘 안가려고 해요.

그동안 조카들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입학졸업 웬만하면 다 챙겨왔는데 작년 제 생일날 시누는 아예 모르쇠였고, 아주버님네는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두잔+빵 하나 있는 세트 기프티콘 보내더라구요 ㅋㅋ 케익도 아니고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래서 이제 호구짓 그만해야겠다 하고 있는데 글을 쓴 계기가 된 일이 며칠전에 있었어요. 이번에 대학 가는 조카가 시누네 애인데 시누가 며칠전에 남편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요즘 대학가면 수업할 때 무조건 태블릿이 필요하다는데 진짜야?

=(남편) 그래? 몰랐네 나도 졸업한지 오래됐는데 어떻게 알아 ㅋㅋ

-아니 주변에서 그러더라구. 태블릿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보자마자 입학 선물로 태블릿 사달라는 내용이죠.. 그렇다고 시누네가 형편이 안좋은 것도 아니에요 그냥 자기네는 수입도 많지만 애가 셋이라고 항상 어렵대요.. 

너무 짜증나서 그냥 집에 있는 태블릿 주자고 했어요. 남편 회사에서 나온거고 최신버전이고 새 제품이에요. 그랬더니 요즘 어린애들은 무조건 아이패x 만 쓴대요. 삼x 쓰면 별로라고.. 한두푼도 아니고 그런걸 턱턱 사달라고 하니 너무 짜증나서 그냥 집에 있는거 쓴다고 하면 주고 새로 사는건 안된다고 남편한테 얘기해놨어요. 그런거 사주는거 보면 뒤에 줄줄이 조카들 있는데 다들 졸업,  입학때 저희한테 바라기만 할꺼고 그건 너무 부담된다. 그동안 애들 입학하면 가방사라고 30~50씩 줬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선은 그정도가 마지노선이다라고 했는데 항상 받기만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한다 생각이 들어서 밤에 글 올려봤어요. 

근데 이렇게 톡이 되고 돌아오는거 없다고 했다고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확실한 딩크이고 결혼한지도 쫌 됐고 가족들도 다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근데 조카가 많아서 항상 나가는 돈은 많고 들어오는 돈은 없네요
곧 설명절인데 이번에 졸업하고 입학하는 애들이 있어서 큰돈 나갈생각하니 한숨만 나네요ㅜ
다른 딩크분들은 이런거 어떻게 챙기시나 궁금해요~ 그냥 적은 금액 주시는지 아니면 챙겼다 싶을 정도의 금액을 주시는지 공유해요~

댓글 243

ㅇㅇ오래 전

Best조카들에게 주는 용돈이 어떠한 형태로도 돌아오지 않으면 아까울 수도 있지 뭘. 용돈 받는 집에서 글쓴이네한테 작은 명절 선물이라도 줄 수 있는건데 그런거 없이 받기만 하니 이런 계산을 하게 되는거 아니겠어요? 형제 중에 딩크가 있으면 그럼 우리 애들 잘 챙겨주겠다 기대하는 경우들 있음. 자녀가 없어 지출이 우리보다 적을테니 이정도는 조카들한테 쓸 수 있지 하고 받기만 하는. 물질적인 보답이 아니라도 조카들과 유대감이 있다면 또 안아까울텐데 그런 것도 없는거겠죠. 아예 안주는게 찝찝하면 아깝지 않은 정도로만 주세요. 금액 적을 땐 현금 보다 문화상품권이 나은듯.

우리오래 전

Best조카들 0살부터 5~10만원씩 10년이상씩 주는데 은근 부담임 계산해보니 4명 20살까지 주면 이천만원이더라 문제는 이게 들어오는건 하나도 없는데 계속 줘버릇 하니까 이게 너무 당연시됐어

ㅇㅇ오래 전

Best딩크는 아니고 초등학생 아이도있음. 복돈이라생각하라는분들 이해심이 넘치시네요ㅠ 저는 이게 부모문제인거같음. 아이문제가아니고..5살조카에게 5만원주고 9살인 내아기가 3만원받으면 기분 나빠요..금액은 세배받는 어른이 정하는거니까요..쓰니도 조카많은데 돈만나가면 아까울수는있죠.. 한두명이면 그렇다쳐도 우리 시댁처럼 조카만 15명이면 주고 못받는게 아까울수도있는거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Best우리 부모님 넉넉해서 형편 어려운 사촌들 용돈도 보내 주고, 대학 등록금도 척척 내 주셨음. 그런데 지금 다 자리 잡았는데, 명절 때 인사는 커녕 안부전화 하는 조카들 한 명 없음. 조카들 챙기는 거 다 부질없음.

멋지다오래 전

Best거지근성 가진 사람들이 악플다는거에요. 상도덕이 없는 인간들이네요. 아니 지 자식한테 사줘야하는걸 왜 다른집 부부한테 당연히 내놓라은거죠?? 능력도 없으면서 애 줄줄이 낳아놓고는 그게 무슨 대단한 업적인 냥 애 없는 부부한테 들러붙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어이없네요. 남편분도 왜이렇게 중간다리 역할을 못하나요? 애한테 나가는 돈 부담스러워서 애 안낳겠다는데 결과적으로는 애 다섯을 뒷바라지하게 된거잖아요. 기가막히네 진짜.

ㅇㅇ오래 전

아이 많은집이랑 외동인 집도 용돈이나 이런저런 돈들어가는 문제로 좀 그럴수 있는데 딩크면 더 그렇지.

ㅇㅇ오래 전

이건 돌아오냐 마냐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데요. 저는 비혼주의잔데 제 조카한테 아끼지 않고 씁니다. 그리고 제 조카나 동생이 그걸 고맙게 받고요. 세살도 안된 애가 이모가 자꾸 뭐 주니까 자기도 뭔가를 주고 싶다고 하면서 이모,뭐줄까? 하는데 더 해주고 싶죠 내가 못받아도. 근데 뭐 맡겨놓은거 마냥 ㅈㄹ하면 아이패드는 둘째치고 껌한통도 사주기 싫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이제 호구노릇 그만하세요.

ㅇㅇ오래 전

당연시 바라는 마음이 눈에 보이면 주고싶었던 마음도 싹 사라져 버리죠 고마워하거나 평소에 날 챙겨주거나 했음 어련히 더 잘 챙겨줬을텐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쩔 수 없죠 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렇게 얄밉게 굴면 전 아예 기존에 도리로 줬던것도 싹 끊어 버릴래요 주면 더바라니 안주고 그냥 모르쇠 하는게 낫죠

ㅎㅎ오래 전

난 어렸을 때 받기만 했는데.. 설에만 주세요.. 멀 생일까지 챙겨.. 호의가 호구되셨군요.

ㅇㅇ오래 전

우린 딩크는 아니지만 애가 없는데, 지 애들 생일은 왜말해주는건지..

ㅇㅇ오래 전

애 낳음서 정신도 같이 놔버렸나 악플쓴 사람들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유일한 생의 업적하나가 지 유전자 이은거 뿐인 사람들임.... 애먼 자식있는 사람들까지 욕먹이지말고 걍 조용히 살것이지 왜저렇게 나댄담...ㅉㅉ 암튼 세뱃돈도 걍 적당히 넣으세요 염치가 없어도 어느정도로 없어야지 ㅉㅉ

허허오래 전

여기에도 시누같은 사람이 많으니 꼽게 보고 악플도 달겠죠 복돈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지새끼가 하나님 부처님이라도 되는줄 아나부네

33오래 전

시조카 5명 ㅡㅡ 뒷바라지 하려고 딩크 하는줄 아나 님 호구예요?ㅋㅋㅋㅋ 시조카들한테 쓰는거 남편 돈으로 하라고 하고 아예 신경 꺼요 저게 뭐하는짓거리야 왜 당하고 살아요 남편도 되게 뻔뻔하네 지네 형 누나랑 똑같네 아주

ㅇㅇ오래 전

조카들 다 기억한다. 적은돈이라도 줘라. 30년전 세배하고 3천원받은거 아직도 기억난다. 3천윈보단 많이줘라.

깡새우오래 전

돌아올거 없어서 아까우면 안주면되지, 별레다 고민이네. 무슨 조카들 용돈까싀 품야이 계산해서주나ㅋㅋㅋ 조카들 많으머ㅡㄴ 조카부모들느ㅗ ㄴㅎ을텐느ㅔ 자기들끼리 알아사ㅗ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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