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운전을 잘하는 운전자라 할지라도, 면허없는 운전자에게 내 아이의 운전을 맡기시겠습니까?”
현장에 있는 교사의 의견수렴없이, 방학기간을 틈타 정부는 유보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고 졸속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어떤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일까요?
유보통합이 추진되면, 어떤 집단이 가장 큰 이익을 보게 될까요?
1. 공교육의 붕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 상 명백한 학교로서, 유아들이 처음 경험하는 학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유보통합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국공립어린이집, 사립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이 모두가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됨으로써 투명한 기관 운영이 불가능해지고 이는 곧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질 것입니다.
2. 교사의 자격기준 & 다른 양성체계
현재, 어린이집 보육 담당과 유치원 교사는 자격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아동학과를 나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대부분 6개월 학점은행제 등 손쉽게 자격증을 취득하지요. 반면,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은 3~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유아교육전공학과를 졸업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직이수 및 임용고시를 통해 공립 유치원 교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 두 자격증의 구분이 없어진다면…?
아무리 운전을 잘하는 운전자라 할지라도, 면허없는 운전자에게 내 아이의 운전을 맡기시겠습니까.
**중고등 학원강사를 중고등교사로 임명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간호조무사-간호사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3. 돌봄과 교육의 분리가 반드시 필요
영유아기의 특성 상, 단 1개월의 차이도 큰 발달 차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0~5세를 한 기관에 몰아넣고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것은 영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패착입니다.
돌봄과 교육은 목적, 접근방식 등 모든것이 다릅니다.
학부모님들 제발 큰 관심 가져주세요. 30년간 추진되지 못하고 문제가 부딪혔던 정책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 내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6개월 학점은행제 보육교사 자격증을 / 옆 반 아이는 4년제 유아교육과 교직이수를 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에게 맡겨도 괜찮으신가요? ***
돌봄과 교육은 분리되어야 합니다.
<<영아는 영아돌봄 전문가에게
유아는 유아교육 전문가에게>>
1️⃣국민동의청원(동의 기간 ~23.2.10.)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14A7AF26FCF280AE054B49691C1987F
2️⃣유보통합 반대 성명서
https://naver.me/52hyTd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