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부정적이고 병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랑 살수있나요???

쓰니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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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퇴근하고 오는길에 아내가 마트안에 파는호두과자가 먹고싶다고 사오랫음 퇴근후 
들러서 사려는데 안보여서 문닫았나 싶어서 비슷한 땅콩과자 사옴 알고보니 정문앞 카페에서
호두과자를 따로 팔고있어서 내가 잘못 사온건 맞음 그런데 잘못 사온걸 가지고 과자도 제대로
못사오냐 니가사온건 너나먹으라며 불같이 화냄 
주말에 집정리한다고 분리수거 하려고 통에 쓰레기를 모으면서 닳은 슬리퍼를 분리수거통에
넣고 정리하고 있는데 왜 슬리퍼를 분리수거하냐고 분리수거 하나 제대로 못하냐고 화냄
과메기 먹고싶다해서 배달시켜서 식탁에서 셋팅하고 먹으려는데 아내가 계속 폰보면서 
안먹고 있음 그래서 먹자  먹으면서 폰해라 3번을 예기해도 무시하길레 혼자 먹음 그런데
내가 먹는걸보고 왜 자기혼자 먹고 있냐며 대답없으면 자기가 쌈을사서 내 입에 넣어 
줬어야지 하며먹는내내 잔소리..
예를 들어서 이정도구요 제가 그런 말 듣고 맞서 싸우지도 않습니다 타이르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럼 자기는 항상 미안하단 소리만 한다고 진정성이 없답니다 
어르고 달래도 자기기분 나쁘면 절대 안풀립니다 그리고 더 사람 미치게 하는것은
아내가 또 기분나쁜일이 생기다 제가 잘무마해서 풀리는 날이 있습니다 자기전까지
웃으면서 잘예기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그런데 자고일어난 다음날 또 안좋은 기분이
떠올랐는지 어제 풀었던 일로 다시 사람을 볶아댑니다  이런일이 한달에 두세번입니다
제가 일이 바빠서 저녁8시 넘겨 퇴근합니다 토요일도 일하구요 아내도 3살 아기 키운다고
고생합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애 씻기고 놀아주는것 정도는 하고 주말에는 제가 요리도
하고 밀린 집안일 같이하고 무조건 여행도 다녀옵니다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남들하는
만큼은 했다고 자부합니다 돈도 쪼들리지 않게 벌구요 신혼초에는 아내한테 바라는게
있엇지만 이제는 다 내려놓았습니다 집안일도 거의 내팽게치고 소파에는 아내 물건들로
산이 쌓여있습니다 부부관계도 일방적인 거부로 거의 안합니다 부부관게 포기하기 진짜
힘들고 어려웠는데 어느순간 내려놓게 되더군요 저는 일절 잔소리 안하는 타입이고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마음대로 사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항상 불만에 불만이 끊이질 않고
사람을 피말리게 볶아댑니다 이번에도 저희 아버지가 전액 부담해서 다같이 일본으로
2박3일 가족여행 갔다왔는데 저희 어머니는 제아내 성격 잘 아니 짐다들어주고 편하게
편하게쇼핑하고 오라고 애 봐주시고 저희아버지는 10만원 주면서 사고싶은거 사라고 
배려해줘도 여행 갔다와서는 온갓 사소하게 힘들었던 이야기 다꺼내면서 오히려
저희 부모님을 욕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고도 성이 안풀린지 3일째인데 제가
아무리 달래고 다가가도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어떻게하면 이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질수 있을까요 막상 이혼을 결심하자니
갓 3살인 아이가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