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삼수하는데 오늘 알바 첫출근했거든

ㅇㅇ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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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언니가 학생이냐 물어봐서 올해 삼수한다 하니까 계속 좀 더 깊게 물어보시더라고 이번엔 어느정도 갈 성적으로 나왔냐 목표가 어디길래 삼수까지 하냐 알바 병행하면서 잘할 수 있겠냐 등등 입시에 관심 많으신 것 같고 꽤 많이 물어보셨는데 내가 공부를 잘하지 않거든... 그래서 좀 말 아끼고 이번 정시 성적도 지거국 하위정도 쓸 수 있게 나왔는데 그냥 기분 안 좋아서 돌려보지도 않았다 이렇게 대답했는데 너무 멍청해보였을까... 안 그래도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창피하고 쪽팔려 죽겠는데 진짜 쥐구멍으로 숨고 싶더라... 알바 끝나고 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하... 괜히 열심히 말 걸어준 그 언니가 밉기도 하고... 나 많이 멍청해보였을 것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