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이둘 키우며 직장다니며 열심히 살고 있어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그러나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 상담센터에도 다녀와 상담도 몇회기 받아보았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애끓는 친정엄마와 딸 사이를 저는 간절히 바랬을지도 몰라요. 현실은 그게 아니었고 그렇다고 완전히 냉정하게 내치는 어머니도 아니었지만 딸을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는 어머니또한 아니셨어요. 순둥했던 동생들과 더 비교가 되셨던거 같아요. 첫애였던 저는 어릴때부터 욕심많은 아이, 예민한 아이, 너 때문에 힘들었다, 너만 보면 불안하다, 따지고 드는 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돌쟁이 아기가 동생 목욕하려고 받아놓은 욕조에 먼저 들어갔단 이유로 넌 욕심많은 애, 자기만 아는애 소리 들었고 미취학 아동~초등일때도 어머니께 많이 맞아 숨이 못쉬어 헉헉 거리면 어디서 성질부리냐고 더 혼내시고 중학생일땐 얼굴을 많이 맞아 눈에 실핏줄이 터진 이후로 더이상의 체벌은 없었지만 말로 은근히 눈치주고 그런건 더 심해지셨지요. 제가 엄마와의 다툼으로 울고 있으면 거실에서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티비만 응시하던 눈빛들을 잊을수가 없어요. 듣기 싫으셨겠죠. 그치만 저는 저를 묵살당하는 듯한 기분, 수용받지 못했다,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었던거 같아요. 대학은 집과 멀리갔고 떨어저 지내다 다시 들어온 집에서 힘듦을 느끼고 집나갈 생각을 하다 결혼하면 나가라고 하시어 결혼을 해 독립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도 어린애 같은게 어머니께 여전히 사랑? 관심?을 받고 싶은건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부터 찾았고 기쁜 일에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여전히 진심이지 않으셨다고 느껴요 저는요. 육아도, 경제적인 도움도, 정신적인 도움도 아무것도 못받고 있는데 왜그렇게 엄마에게 연락을 하고 힘든 부분을 말하고 의무로라도 찾아뵙고 전화를 하느냐고 상담사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시더군요... 그후 어머니와 거리를 둬도 제 생활은 잘 흘러가고 있었어요 변함없이.. 애석하게두요. 어떠한 계기로 몇개월 전 제가 연락을 모두 끊고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제와서는 집에 오라고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엔 출근길에 운전 조심하라는 문자도 보내시고요. 손 많이 가는 아이 두명에 직장생활에 학업까지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지쳐 이젠 쉬는 날엔 링거를 꽂고 지낼 정도로 저는 많이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를 통해 보러와달라는 연락이 버겁게 느껴지고 오히려 제가 연락을 안하고 거리를 두니 점점 차갑게 변해가는 제 마음이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직장에서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먹고 잠을 청했을때도 이런 제 사정은 모른채 보러오라는 전화가 어떨땐 화도 나고 어떨땐 힘이 들어요. 제가 이젠 어머니가 싫어 피하는 것으로만 아는 것 같아요. 물론 백프로 아니라고 할순없지만 실제로도 힘들거든요. 곧 있으면 명절인데 4개월만에 찾아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설날이 너무 싫습니다. 딱 그날만 도려내고 싶어요.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자식된 도리로 그래도 명절은 가야겠지요.213
친정엄마 생각하면 가슴에 숨이 턱 막혀요
그러나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 상담센터에도 다녀와 상담도 몇회기 받아보았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애끓는 친정엄마와 딸 사이를 저는 간절히 바랬을지도 몰라요.
현실은 그게 아니었고 그렇다고 완전히 냉정하게 내치는 어머니도 아니었지만 딸을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는 어머니또한 아니셨어요.
순둥했던 동생들과 더 비교가 되셨던거 같아요. 첫애였던 저는 어릴때부터 욕심많은 아이, 예민한 아이, 너 때문에 힘들었다, 너만 보면 불안하다, 따지고 드는 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돌쟁이 아기가 동생 목욕하려고 받아놓은 욕조에 먼저 들어갔단 이유로 넌 욕심많은 애, 자기만 아는애 소리 들었고
미취학 아동~초등일때도 어머니께 많이 맞아 숨이 못쉬어 헉헉 거리면 어디서 성질부리냐고 더 혼내시고
중학생일땐 얼굴을 많이 맞아 눈에 실핏줄이 터진 이후로 더이상의 체벌은 없었지만
말로 은근히 눈치주고 그런건 더 심해지셨지요.
제가 엄마와의 다툼으로 울고 있으면 거실에서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티비만 응시하던 눈빛들을 잊을수가 없어요. 듣기 싫으셨겠죠.
그치만 저는 저를 묵살당하는 듯한 기분, 수용받지 못했다,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었던거 같아요.
대학은 집과 멀리갔고 떨어저 지내다 다시 들어온 집에서 힘듦을 느끼고 집나갈 생각을 하다 결혼하면 나가라고 하시어 결혼을 해 독립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도 어린애 같은게
어머니께 여전히 사랑? 관심?을 받고 싶은건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부터 찾았고 기쁜 일에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여전히 진심이지 않으셨다고 느껴요 저는요.
육아도, 경제적인 도움도, 정신적인 도움도 아무것도 못받고 있는데 왜그렇게 엄마에게 연락을 하고 힘든 부분을 말하고 의무로라도 찾아뵙고 전화를 하느냐고 상담사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시더군요... 그후 어머니와 거리를 둬도 제 생활은 잘 흘러가고 있었어요 변함없이.. 애석하게두요.
어떠한 계기로 몇개월 전 제가 연락을 모두 끊고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제와서는 집에 오라고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엔 출근길에 운전 조심하라는 문자도 보내시고요.
손 많이 가는 아이 두명에 직장생활에 학업까지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지쳐 이젠 쉬는 날엔 링거를 꽂고 지낼 정도로 저는 많이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를 통해 보러와달라는 연락이 버겁게 느껴지고 오히려 제가 연락을 안하고 거리를 두니 점점 차갑게 변해가는 제 마음이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직장에서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먹고 잠을 청했을때도
이런 제 사정은 모른채 보러오라는 전화가 어떨땐 화도 나고 어떨땐 힘이 들어요. 제가 이젠 어머니가 싫어 피하는 것으로만 아는 것 같아요. 물론 백프로 아니라고 할순없지만 실제로도 힘들거든요.
곧 있으면 명절인데
4개월만에 찾아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설날이 너무 싫습니다. 딱 그날만 도려내고 싶어요.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자식된 도리로 그래도 명절은 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