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아빠 vs 평범한 엄마 누가 애를 키워야할까요?

o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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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원생 여아 키우는 엄마에요.
인생을 저보다 더 살아본 선배님들 고견이 듣고싶어서 '결시친'과 아이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는 '10대톡'에 둘 다 올려봅니다.


남편과 이혼하게 되면서 아이를 누가 키우는게 아이에게 더 좋을까고민합니다.
남편에게 가면, 경제적으로 정말 많이 풍족하게 자랄겁니다.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였으니까요. 남편이 출근하는동안 아이는 유치원 초중고를 다닐거고 남은시간은 도우미가 함께할거에요.
엄마인 제가 키우게되면, 부족하게 키우진 않겠지만 완전 많이 넘치게 풍족하게 키울수는 없어요. 여유롭게는 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아빠만큼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저나 친정부모님이나 시간이 자유로와서 언제든 저와 친정부모님이 나서서 아이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겠죠.


아이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더 많이 풍족한 아빠에게 가는게 더 좋지않을까 고민됩니다. 요새는 경제적인걸 많이 따지니까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키우고싶은데.., 요새 세상은...아이들도 경제적인걸 많이 따지고 중요하게생각하니까...제 욕심에 아이에게 더 좋지않은 미래를 줄까봐 걱정입니다. 모든 엄마들처럼 저도 제 목숨보다 소중한 딸입니다. 제 욕심버리고 아이미래만 볼 때, 아이를 위한 선택을 해주고싶습니다.
참고로 전 재혼생각따윈 아이 성인될때까진 아예 없고, 하더라도 아이 성인이후 독립 하게되면 그때 생각하고있고
남편쪽은 모르겠네요.



+ 처음부터 이혼하고싶어 결혼 출산 육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나요. 영혼이 갉아질만큼 힘들었고 그런 구구절절한 사연들...그래도 아이아빠인데 이제와서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고 그쪽에서도 제가 그렇게 느껴지겠죠. 저도 압니다. 부모 다 같이 사는게 제일이죠. 그게 안되니 차선책을 고민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