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햇살을 가진 겨울 하늘이다. 비어버린 허파에 차가운 한숨을 집어넣으면, 잠시나마 새하얗게 햇빛이 들다 사라진다. 침묵은 그렇게 내 형상을 지탱해준다. 겨울사랑노래는 서늘하면서 따스하다. 너를 향한 기억과 닮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이 겨울이 좋아졌다. 가까이 있는 겨울의 너도, 좀 더 먼 겨울 속 너도 그리워한다. 결국은 또 너를 그리 원하게 된다.215
겨울
비어버린 허파에 차가운 한숨을 집어넣으면,
잠시나마 새하얗게 햇빛이 들다 사라진다.
침묵은 그렇게 내 형상을 지탱해준다.
겨울사랑노래는 서늘하면서 따스하다.
너를 향한 기억과 닮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이 겨울이 좋아졌다.
가까이 있는 겨울의 너도,
좀 더 먼 겨울 속 너도 그리워한다.
결국은 또 너를 그리 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