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게 죄송하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ㅇㅇ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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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글 씁니다.
엄마가 사시는 집 집주인 여자에게 전화 받고 울면서 저에게 전화하셨어요.
결론적으로는 집주인이 저희 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냐면서 뭐라고 했다는데요.
작년 8월에 저희 부모님이 전세로 이사를 가시게 됐고, 전세 금액은 2억이에요. 지방이에요.
길게 설명하기는 좀 그렇고 상황이 그렇게 되어 전세금이 가압류 됐고 그래서 집주인에게 법원 등기가 갔다고 해요.
그 가압류 들어온 걸 가지고 집주인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할 거냐고 왜 이런 게 날라오냐고 뭐라고 했나봐요.
참고로 가입류된 전세금은 1억 6천 정도에요.
엄마는 상황이 그렇게 됐다 가압류라 곧 풀릴거다 그렇게 얘기하셨다는데 집주인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다고 트집을 잡았나 보더라구요.
근데 저나 엄마나 이해가 안되는게 어차피 그 전세금은 저희 부모님 돈이고 전세 계약을 했을 뿐인데 그게 가압류 된 게 집주인에게 머리 숙혀 죄송하다고 해야 할 일인건가요?
잘 해결해서 가압류 풀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 전세금이 집주인 돈도 아니면서 뭘 미안하다고 하라는 건지?
정말 항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