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쌍수하지 말라하면 안 하는 게 나아?

ㅇㅇ2023.01.23
조회41,270
속쌍인데 정면에서 보면 라인 잘 안 보이는 그런 속쌍이거든
예전에는 애들끼리 있어도 이쁘장하단 소리 많이 듣고 그랬었는데 점점 살 찌면서 언제 한 번 교실에서 모여서 떠들다가 안 친한 친구가 갑자기 자기가 이런 말 하면 너가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뭔가 나중에 살 빠지면 진짜 이쁠 거 같다 이랬었거든 솔직히 이때 듣고 기분 전혀 안 나쁘고 속으로 좋았는데!!!! 띠..발 이후로 겨울쯤부터 미친 게으름 때문에 살찌면서 눈도 좀 작아지고 얼굴이랑 전체적으로 찌니까 화장해도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그리고 친구 중에 쌍수하고 되게 달라진 애가 있는데 괜히 그거 보면 나도 쌍수하고 싶어지고 그래 하....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예전부터 쌍수 얘기하면 굳이 해야 될 눈이 아닌데 왜 하냐 하거나 쌍꺼풀 없는데 그 눈이면 안 해도 된다 이러거나 베프가 ㄹㅇ 하지 말라고 넌 하면 안 된다 이러는데 해린이나 이런 사진 같은 쌍꺼풀 또렷한 눈이 너무 예뻐 그냥 내가 살찌면서 스스로가 외모 맘에 안 들어지니까 혐오감이랑 열등감 들어서 그런 건가? 일단 살 빼고 나서 결정하면 되는 건 알겠는데 만약 너네라면 살 빼서 얼굴 마음에 들면 쌍수 안 할 거 같아 아니면 얼굴은 마음에 들어도 눈은 좋아하는 상 눈처럼 쌍수 할 거 같아...?? 한 번 수술하면 못 되돌리니까 진짜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