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온 택배 그리고 황당한 택배기사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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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낯선 택배가 놓여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발송된 택배였고
주소는 맞았지만
이름과 연락처가 달랐습니다
외국에서 오기도 했고 택배 범죄도 글로 읽었기에
매우 불안하여
택배 기사에 서둘러 전화해서 수거해 가라고 하였습니다
이름과 연락처가 뭐였냐고 물어본 뒤
낯선 번호로 전화가 갑자기 왔습니다
원래 택배를 받았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택배 기사에게 내 연락처를 알려 주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기 마음대로 개인정보 노출하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택배를 가지러 오겠다 하였습니다
택배기사가 다시 수거해서 가져가면 되는데 왜 불필요하게 내가 연관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택배기사에게 다시 전화하였습니다
왜 동의없이 알려줬냐고 수거를 원한다고 하며 원래 수령했어야 할 사람과 택배기사간 문제 아니냐고 하고 수거하라고 했더니 우리 집 공동 현관 비밀 번호를 알려줬으니
알아서 가지고 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내 전화번호도 공동 현관비밀번호도 알려주라고 한 적이 없는데 택배 기사 마음대로 그 사람이 뭐하는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우리 집 앞에 그대로 놓은 택배를 가지고 가게끔 시켰다는 게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원래 잘못 온 택배는 동의없이 이런 식으로 처리가 되게끔 하는 건가요?